공정무역 단체 아름다운커피가 대학별 '공정무역 응원지수' 측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생산자에게 합리적 대가를 지불해 지구촌 빈부격차를 줄이자는 뜻에서 시작된 공정무역이 대학 캠페인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아름다운커피는 지난해까지 주요 대학 23곳과 함께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한 학교가 하반기에도 다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한다. 아름다운커피 대학생 공정무역 캠페이너 '아름다운 커피특공대'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점에 착안했다. 이들은 지난 캠페인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무역 세미나, 공정무역 제품 판매 캠페인 등 대학생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캠페인을 골라 실천 지표인 '공정무역 응원지수'를 개발했다. 지난 9월20일부터 3주 동안 경찰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원광대, 한남대 등 7개 대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