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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스보다 에버노트가 좋은 이유요?"

‘에버노트’는 직장인들의 필수 앱이라고들 합니다. 몰스킨 노트의 자리를 일거에 잠식해버리는 유용한 사무용 애플리케이션이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원노트'가 에버노트의 위상을 넘보고는 있지만, 아직은 건재한 편입니다. 블로터가 주최한 ‘나도 강사다’ 프로그램에서 ‘에버노트로 나만의 구글 만들기’로 1위를 차지한 서민규 씨는 에버노트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디어나 배움, 경험을 기록해 둘 공간을 미리 설계해두고, 떠오를 때마다 기록할 수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나 생각을 더는 흘려보내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서씨에게 에버노트의 개인 일상의 아카이브입니다. 아카이브라는 관점에서 에버노트는 구글 앱스나 여타 노트 도구와 비교할 때 탁월한 기능을 선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마샬 맥루한의 ‘We shape tools, tools shape us’(우리는 도구를 만들고, 도구는 우리를 만든다)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에버노트를 “사용자가 발견해서...

광고

[늘푸른길의책] 회의실에서는 모두 평등하다

외부 광고 제작을 위한 경쟁 PT는 디자인쪽이나 광고기업에게는 큰 자극제다. 연간 단위의 고정 거래처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광고주를 찾아내는데도 게으름이 없어야 한다. 기존 업체를 위한 작업에만 몰두하다보면 다른 일들을 더 끌어오지 못한다. 내부 디자인은 정형화되기 시작하면서 지루해진다. 이 때 이러한 기회는 새로움을 주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말이 쉬워서 경쟁 PT이지, PT가 있다는 말이 나온 날부터 시안발표 하는 그 날까지 관련해 일하는 디자이너를 비롯 AE, 카피라이터, CD 등 협력도 협력이지만 선의의 경쟁이라는 이름하에 나름대로 자신의 안대로 가기를 바라며 적잖은 신경전을 펼친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광고주의 입장과 회사 내부 직원들간의 ‘소통’을 AE는 오해가 생겨 엉뚱한 안이 나오지...

공모전

[늘푸른길의책] 크리에이티브는 ‘엉덩이 싸움’

왜 같은 것을 보는데 내가 보지 못한 것을 상대는 볼 수 있을까. 내가 읽어내지 못한 걸 상대가 새롭게 해석해냈다는 것에서 때로는 좌절감을 맛본다. 다르게 보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기업의 경우에는 수익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조직 구성원들은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광고업계 사람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다. 이들은 기업 마케팅을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놓아야 한다. 하나도 아니고 대여섯개는 기본이다. 기업들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다. 기업 홍보를 겸하면서 덤으로 아이디어를 구매하는 일이다. 새해를 앞두고 기업들이 달력을 만들어 감사 인사를 겸한다. 그 중 한 회사에서 나온 달력에는 그냥 종이가 아니라 해가 지나면 그 달력을...

물고기

[늘푸른길의 책]창의성을 죽이는 확실한 방법

일하다 막히거나 하면 그 일에서 벗어나 다른 일을 하는게 좋다. 더 파고들어 알아내려 애쓴다. 그곳에서 빠져나와 한 걸음 뒤로 물러 생각하면 보지 못했던 부분을 만날 수도 있다. 좀 더 넓게, 내가 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책을 보고, 영화를 보고, 다른 이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킬 수 있다. 누구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의 힘을 통해 자신의 세상을 발견하려 애쓴다. 무한경쟁의 시대이다. 지금 사용중인 인터넷 서비스들을 한 번 생각해봐라.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아니었는가. 이미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을 실천하고 사람들에게 퍼트리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개개인의 역량 만큼 팀...

상상마당

[늘푸른길의 책이야기]“크리에이티브는 뇌로 하는 섹스”

진실을 말하는 광고는 성공할 수 있는가? 그렇다. 이제 진실을 말하는 광고는 성공한다. 거짓과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를 유혹했던 광고주들은 이제 돌아서고 있다. 소비자는 진실에 눈을 떴다. 눈속임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이같은 생각을 갖고 이 시대에 필요한 크리에이티브 론을 펼친 윤수정의 책, ‘크리에이티브 테라피’가 눈길을 끈다. 그간의 현장 경험과 크리에이티브에 목말라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경험이 들어앉았다. 제목을 꾸며주는 제목이 강하다. ‘크리에이티브는 뇌로 하는 섹스’다. 소통의 의미를 더욱 강조한다고 한 제목인데 ‘호기심’을 끈다. 추상적인 말장난이 아니라, 딱 부러진 정의를 위해 이 말이 필요했다. 혼자 만족하는 것이 자위라고 한다면, 섹스는 상대방이 있어서 둘이서 주고받는 것을 의미한다. 크리에이티브라는 것은 결국, 혼자의 만족을 위한 것이...

광고

[늘푸른길의 책 이야기]생각의 근육을 키워라

“생각을 나열하는 것이 아이디어가 아니라, 간추려서 쉽게 정리하는 것이 아이디어다.” 신문이나 잡지지면 광고도 그냥 흘려 보낼 것이 없다. 광고는 아이디어의 또 다른 샘물이기 때문이다. 광고는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이 자신과 관련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눈길’은 물론 ‘눈독’ 들이지 않는다. 기회는 바로 이런 곳에 있고, 나를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이미지만으로도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이 책은 광고를 ‘업’으로 하는 저자가 그간 소개된 광고중 주목받은 광고들에 대한 해석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광고를 전문으로 하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디자이너를 비롯한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매싱

[늘푸른길의 책이야기]꽂히는 말=먹히는 말

하루에 한 장씩만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책을 들었다. 모두 28장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28장으로 평균 10장씩 정도로 계산을 해서 보니 한 달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다. 그러나 그냥 잠깐 생각 뿐이었다. 계속 읽어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에 대하여 여전히 목말라한다. 새로운 돌파구가 없는지 열심히 판다. 최근 대학생들이 자리보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장인들 만큼 아이디어를 찾느라 애를 쓴다. 최근 한 여대생이 ‘자발적인 자퇴’를 하고 책을 낸 일이 있었다. 경쟁으로만 가는 대학, 대학생에게는 친구도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외침들이 메아리되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여전히 대학은 공모전 참가와 수상경력이 ‘취업 스펙’을 위한 필수코스가 되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장경험이 풍부한 ‘아이디어 맨’들의 경험과 노하우는 필수로 챙겨봐야 할...

kt

KT의 아이폰 앱 공모전이 눈길을 끄는 진짜 이유

KT가 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KT는 4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인 '2010 에코노베이션 퍼스트 페어(ECONOVATION 1st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발자를 위한 앱 개발' 부문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앱 개발 대회는 1등 4천만 원 등 33개 팀에게 총 상금 1억 원을 시상하며, 아이디어 대회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일반인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아이맥, 아이폰, 아이패드 등 상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앱 개발 대회는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이디어 대회는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KT 에코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란체스터의 법칙

[늘푸른길의 책이야기]"모두 다 쉬운 길만 생각한다"

새해다. 생각 좀 하고 살고 싶다. 요즘 책장에 있는 책을 돌아보니 ‘생각’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것들이 제법된다. 시간은 흐르고 머릿속은 하얗게 되는 것이라도 막아 볼 생각에 그런 제목의 책들을 찾게 되어 그런 듯도 하다. 생각, 사고, 기억, 망각 등등이다. 뭔가를 채워야겠다는 생각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쏟아지는 많은 정보들, 그러나 그걸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그냥 정보 쓰레기에 불과하다. 정보는 재구성될 때 가치가 있다. 정보를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의 힘’에서 나온다. 아이디어 도출에 대한 요구가 점점 많아진다. 그간 아이디어 단계에서 제품이 생산되어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제법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기술의 뒷받침으로 시제품이 나오고 바로 제품 생산으로...

TBWA

[늘푸른길의 책이야기]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미디어 매체들이 다양해지면서 기업의 광고 집행 전략도 변하고 있다. 선호하는 매체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대상 목표를 향해 공격을 한다. 물량 공세를 펼칠 수 있는 곳은 그것대로 하고, 그렇지 못한 것은 꼭 필요한 부분에 갖고 있는 광고집행비를 투여한다. 결과는 알 수 없다. 광고집행 결과와 소비자 반응이 바로 매출로 이어졌는지 확인할 수 없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이 기업이미지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들은 최대한 광고대행사가 일정정도 노출이 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광고 집행을 요구하는 수준에서 타협한다. 어딜가나 눈이 가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광고, 소비자들은 오늘도 많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과 디자이너들이 협력하여 몇날 밤을 새고 경쟁 PT를 통해 만든 광고를 보고, 환호하고, 감동받고, 그리고 외면하고, 돌아서는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