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마켓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모양이다. 안드로이드마켓에 '구글'이라는 이름을 달기 시작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마켓이 3월7일부터 '구글 플레이'로 바뀐다며, 안드로이드 기기에 표시된 '안드로이드마켓'이라는 이름도 며칠 내 순차적으로 '구글 플레이'로 바뀔 것이라고 3월7일 밝혔다. 국내외를 비롯해 각 제조사와 통신사가 판매한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구글 콘텐츠를 판매하는 단말기가 되는 순간이다. 구글 플레이에 대한 소개를 보면 T스토어를 떠올리게 된다. T스토어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SK텔레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한데 모은 안드로이드 기반 마켓으로, SK플래닛이 서비스하고 있다. T스토어에는 동영상과 음악, 앱, 전자책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판매된다. 구글은 구글 플레이를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라고 부른다. 기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앱 장터인 안드로이드마켓에 음악, 영화, 도서 콘텐츠를 더한 모습이다. 이제는 구글이 어엿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