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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을 만든 건 '놀이터'와 '잉여'

11월 25일 월요일. 한 좌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취재하려고 간 건 아닙니다. 이날은 제가 좌담회의 일원이었습니다. 이 좌담회는 한국의 인터넷 역사 30년을 기록하는 프로젝트 때문에 열렸습니다. 강경란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 박현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CP, 윤석찬 모질라재단 커뮤니티 리드, 최우형 구글 인프라스트럭처 사업 개발 담당자, 허진호 크레이지피시 대표, 정다예 CC코리아 상근활동가, 안정배 편집간사, 그리고 제가 참석했습니다. 좌담회는 20세기의 청년과 21세기 청년이 이야기를 나눈다는 기획에서 시작했습니다. 21세기 청년이 20세기 청년에게 그때 당신들은 인터넷을 어떻게 만들었느냐라고 묻는 식으로요. 좌담회 내용은 30년 인터넷 역사를 쓴 책의 맨 마지막 장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이 책의 부제가 '20세기 청년과 21세기 청년의 대화'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20세기 청년은 강경란 교수, 박현제 CP,...

강경란

한국 인터넷 30년, 미완의 이야기

2012년, 한국 인터넷은 30주년을 맞이했다. 초창기 한국 인터넷의 시작을 지켜본 전길남 교수와 허진호 대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등은 이제 50대, 70대가 됐다. 하지만 인터넷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젊은 공간이다.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 서비스가 펼쳐지는 장이다. 한국 인터넷은 젊음을 유지하며 그동안 어떻게 변화했을까. 자기를 만든 주역들은 머리가 희끗해졌지만 여전히 역동하고 생동한다고 평가를 받으니 비결도 궁금하다. 올 연말이면 그 얘기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전길남 교수와 강경란 아주대학교 교수는 한국 인터넷 30년 역사를 책으로 낼 계획이다. 이 책은 30년, 20년, 10년 전 한국 인터넷의 획을 그은 인물의 이야기를 담는다. 1982년 5월 이 땅에 인터넷이 연결된 순간, '.kr'이란 도메인이 나온 얘기, 한국 인터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