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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위성 지도 스타트업 인수

애플이 지도 관련 업체를 인수했다. ‘코히어런트내비게이션’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회사다. 2008년에 설립된 회사로, 상업용 내비게이션 기술에 집중해 왔다. 특히 위성전화인 이리듐, 그리고 보잉 등과 협업하면서 위성 관련 기술을 갖춘 기술 스타트업이다. 코히어런트내비게이션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무결성 GPS다. 중간 궤도를 도는 기존 GPS에 낮은 궤도를 도는 이리듐 위성 신호를 더하는 것이다. 두 신호를 더하면 정밀도가 높아지고, 신호의 무결성이 좋아진다. 잠재적으로 이 무결성 GPS는 센티미터 이내의 위치 정확도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세밀한 보정을 해준다. 코히어런트내비게이션 웹사이트는 지난 달 문을 닫았다가 4월30일에 다시 열었다. 그 도메인이 애플 서버에 연결된 것이 드러나면서 인수 가능성이 제기됐다. <맥루머스>는 이미 이 회사의 핵심 인력들은 애플에 고용돼 일을...

iOS7

노키아, 아이폰에서 지도 앱 서비스 중단

아이폰 이용자는 더 이상 노키아 지도 응용프로그램(앱) ‘히어’를 이용하지 못하게 됐다. 노키아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히어 지도 앱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12월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아이폰에서 노키아의 히어 앱으로 지도 서비스를 사용하던 애플 모바일 기기 사용자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히어맵을 사용해야 한다. 노키아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보낸 e메일에 애플의 iOS7이 히어의 사용자 경험을 해치기 때문에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iOS7이 히어맵에 최적화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지난해 11월 스테판 엘롭 노키아 최고경영자(CEO)가 히어 앱을 내놓을 당시, 히어 앱을 더 많은 기기와 OS로 넓히겠다던 포부와는 대조되는 행보다. 히어 앱이 앱스토어에서 기대만큼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는 점이 서비스를 중단한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된다. 노키아가 히어 앱을 앱스토어에 출시한...

그루폰

2012년 실패한 10대 IT 기술

CNN이 2012년 실패한 10가지 기술을 꼽았다. 미국 기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공감되는 부분들이 눈에 띈다. 몇 가지를 국내와 비교해 살펴보자. 애플의 굴욕, 지도 CNN은 애플의 비공식적인 슬로건 ‘It just works(그냥 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iOS6과 함께 서둘러 나온 애플지도는 올해 애플에 가장 아픈 기억이자 이례없는 조롱거리였다. CEO 팀 쿡은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고 이와 관련돼 있던 스콧 포스톨은 회사를 떠났다. 사실 애플지도와 그 시스템 자체는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다. 애플의 서비스 시기가 안 맞았다는 편이 맞겠다. 벡터 기반인 애플지도는 속도가 빠르고 정확도도 높다. 운전할 때 지도와 함께 방향을 알려주는 턴바이턴 내비게이션도 쓸만하고, 시리와 연결돼 세계 어디서나 모국어로 길안내를 해준다. 미국에서 쓸 수...

iOS6

애플은 왜 '벌거숭이 지도'를 서둘러 내놨나

지난 10월2일 싱가포르로 출장을 떠났다. 출장 준비를 하며 아이폰 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하나 더 챙겼다. 지도 때문이다. 출발 전에 아이폰 지도에서 호텔을 찾았더니 매끈한 지도 위에 핀을 하나 딱 박아 놓은 게 전부였다. 공교롭게도 떠나기 전날 팀 쿡 애플 CEO가 편지를 통해 애플 지도 문제에 대해 사과를 했다. 막상 싱가포르 지도를 보니 애플 지도가 원성을 듣는 것도 유별난 것은 아니었다. 우리나라는 구글 지도 자체도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고 국내 포털들이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가 워낙 잘 돼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애플 지도 문제에 둔감한 편이다. 하지만 구글 지도를 잘 쓰고 있던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겪을 불편과 혼란은 우리가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