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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아이패드의 자기잠식은 큰 기회"

"자기잠식(Cannibalization)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팀 쿡 애플 CEO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1월23일 가진 애플 실적발표회에서 한 말이다. 애플은 지난 한 분기 동안 맥 제품군 410만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분기 520만대를 판 것과 비교해 20% 가량 줄어든 숫자다. 개인용 컴퓨터 시장 자체가 쪼그라든 탓도 있지만, 팀쿡이 밝힌 것과 같이 애플 제품의 자기잠식과도 관련이 깊다. 그곳에서 '더 큰 기회'를 생각하는 것은 애플의 자신감이자 철학이다. 애플은 맥 제품군 외에 '아이패드'도 만들고 있다. 태블릿 PC는 아직 맥이나 PC의 모든 기능을 대체해주지 못한다. 하지만 애플이 말하는 '포스트 PC(Post PC)' 시대를 선두에서 이끄는 제품이다. 실제로 이번 애플 성적을 보면 애플은 지난 한 분기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