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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블로터10th] 지급·결제로 살펴본 핀테크 10년사

국내에서 인터넷뱅킹이 처음 도입된 건 1999년 7월이다. 그뒤 인터넷 붐을 타고 인터넷뱅킹 사용자는 급속히 증가했다. 2015년 기준 인터넷뱅킹 등록 사용자는 약 1억1685만3천명, 국내은행 16곳과 우체국에서 인터넷뱅킹을 서비스 중이다. 그뿐이랴. 이젠 인터넷을 넘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내려받아 일반 플라스틱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다. 2009년 12월 처음으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누구나 손 안에 은행을 갖게 됐다. 2009년 1만3천명에 불과했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2015년 기준 64만791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처럼 금융과 IT가 만나면서 금융 서비스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비단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얘기가 아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금융서비스를 은행만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은 깨졌다. 카카오와 네이버...

FinTech

“간편결제, 신용카드보다 100배는 편해야 쓸 것”

블로터 오픈스쿨은 블로터 독자들과 기자 그리고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디지털 시대를 다층적으로 이해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애초 오픈스쿨은 블로터 내부 행사로 시작됐습니다.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으며 기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이 행사를 앞으로는 독자들에게도 개방하려고 합니다. 전문가의 강연을 함께 듣고, 독자와 기자가 함께 소통하면서 배워가는 자리로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금융과 IT의 만남, '핀테크'(Fintech)가 화제다. 애플은 아이폰에 신용카드를 품은 애플페이를 내놓았다. 다음카카오도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소액을 결제하는 '카카오페이'와 은행 송금 기능을 제공하는 '뱅크월렛카카오'를 내놓았다. 라인도 올해 안에 '라인페이'를 내놓고 핀테크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국내 신용카드 회사 6곳과 손잡고 앱카드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뜻을 11월25일 발표했다. 국내외 가릴 것 없이 다들 핀테크...

간편결제

“애플페이 어림없지”…‘삼성 연합군’ 떴다

삼성전자가 카드회사 6곳과 손잡고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을 활성하겠다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6개 카드사가 모인 앱카드 협의체와 지난 11월24일 만나 앱카드 사용을 활성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1월25일 발표했다. 앱카드는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해두고 바코드나 QR코드, NFC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물건값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카드회사는 각자 앱카드를 만들어 서로 경쟁을 벌였다. 고객은 신용카드마다 앱카드를 만들어 써야했다. 전자결제 서비스를 널리 보급하려면 많은 가맹점을 확보해 고객이 ‘여기서 쓸 수 있는지’ 고민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각자 경쟁을 벌이다보니 고객이 앱카드를 쓸 사용처가 한정돼 앱카드 자체가 보급되지 못하는...

모바일

자영업자가 본 모바일결제, '뭐하러 굳이…'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올까.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며 IT기업들이 너나할 것 없이 모바일결제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결제’에 얽혀 있는 이들은 많다. 그 가운데 주요 플레이어로 ‘카드사’와 ‘결제 승인·중개(VAN)업체’ 등이 꼽힌다. 자영업자도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2.5%다. 오프라인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눈으로 모바일결제 시장을 바라보자. ■ 수수료 차이 없어 자영업자 입장에서 수수료는 매우 민감한 문제다. 간단해진 결제 과정만큼 수수료도 덜 나가진 않을까. 혹여 더 나가는 건 아닐까. 플라스틱 카드와 수수료 차이가 있다면 냉큼 도입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진 똑같았다. 모바일 카드나 플라스틱 카드나 처리하는 입장에선 별다를 게 없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BC카드 대외협력실은 “앞단에 있는...

모바일결제

알리바바·텐센트, 온라인 신용카드 발급

중국의 거대 기업 2곳이 카드 없이 쓰는 온라인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자 CITIC은행과 모바일 앱에 깔아 쓰는 신용카드를 서비스한다. 알리바바는 자사의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의 지갑 앱에, 텐센트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얹어서 내놓는다. 두 회사가 서비스할 가상 신용카드는 같은 은행과 제휴, 모바일 지원, 카드가 없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신용카드를 서비스하려고 손잡은 곳은 CITIC은행이다. 이 은행과 손잡고 알리바바는 3월 셋째 주에 온라인 신용카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텐센트는 100만장을 발급할 계획이다. 두 인터넷 회사가 내놓을 신용카드는 신용카드이되, 플라스틱 카드가 없다. 온라인상에만 존재하는 카드다. 한국은 신용카드를 일단 받고 나서 카드 앱이나 모바일 지갑에 넣어서 쓰는데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이 과정을 건너뛴다. 알리바바는 페이팔과 비슷한...

KB국민카드

카드업계, '바코드 결제' 우산 속으로

지금 카드업계는 차기 모바일지갑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2013년 특허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카드 이용금액은 2011년 145억원에서 2012년 784억으로 5.4배나 뛰었다. 카드업계에 모바일카드 거래 시장은 다음 세대 먹거리를 찾을 중요한 시장이다. 현재 이 시장은 SK텔레콤의 '스마트월렛', KT의 '모카', LG유플러스의 '스마트월렛'과 같은 이동통신사 응용프로그램(앱)이 주로 차지하고 있다. 카드업계로서는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국내 카드사가 선택한 '카드'는 바코드 중심의 앱, 이른바 '앱카드'다. 이통사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유심형 결제 수단을 밀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앱카드는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바코드로 변환해 신용카드 대신 바코드로 결제하게 돕는 모바일카드다.  NFC칩 기반의 유심형은 스마트폰 속 유심칩에 모바일카드를 내려받아 쓰는...

BC칻

모바일지갑, 앱카드 vs 유심카드

모바일카드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사용자 반응은 느리지만 기업은 천천히 모바일지갑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허청은 "모바일카드와 관련된 특허 출원이 2007년 연간 20건과 비교해 2012년 총 49건으로 늘어났다"라며 "모바일 카드에 대한 각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모바일카드 서비스를 주도하는 기업도 이동통신사에서 은행이나 카드사 같은 금융기관으로 옮겨갔다. 특허청 조사에 따르면 2003년과 2007년 사이엔 국내 이동통신회사들이 앞다퉈 모바일 카드 특허를 출원했지만,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금융회사들이 모바일카드 특허를 더 많이 출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스레 모바일카드 서비스 유형도 달라졌다. 초창기 포인트 적립 같은 서비스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결제 관련 분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모바일카드 이용금액이 2011년 145억원에서 2012년 784억원으로 5.4배나 뛴 사실이 이를 뒷받침 한다. BC카드, 신한카드, 하나SK 등과 같은 금융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