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프트가 음성인식 기술 ‘어댑트’를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로 공개했다. 라이선스는 LGPL 버전3로 배포됐다. 어댑트는 자연어를 분석해 기계가 있도록 변환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음성으로 "가수 다프트 펑크 노래를 판도라 앱에서 실행시켜 줘”라고 말하면 어댑트는 목소리 내용을 json 파일로 자동으로 변환해준다. 그리고 지시된 스마트 기기에서 음악 재생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언어는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만 지원한다. 마이크로프트는 어댑트를 설치한 하드웨어로도 수익을 낼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모아 사전주문을 받았다. 이때 모인 금액은 13만달러, 우리돈 약 1억5천만원이었다. 마이크로프트 하드웨어는 원하는 명령어를 목소리를 말하면 자동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네스트 등을 실행한다. 라즈베리를 이용했고, 하드웨어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마이크로프트는 “오픈소스 기술이기 때문에 누구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