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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01X부터 공인인증서까지...굿바이, 2020

고단했던 2020년이 저물어간다. 올해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작별을 고한 서비스·제품들이 많았다. 쏘카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의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의 시동이 꺼졌고 악명 높았던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폐지됐다. 어도비 플래시는 올해 말로 기술 지원이 종료된다. 2G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도 퇴장 수순을 밟는다. 짧고 굵었던 ‘타다 베이직’ “타다의 혁신은 여기서 멈추겠습니다(박재욱 VCNC·쏘카 대표)” 지난 4월11일 타다 베이직이 멈춰 섰다. 국회가 이른바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2018년 10월8일 등장한 타다는 쾌적하고 넓은 차량과 친절한 서비스, 승차거부 없는 시스템 등으로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택시보다 20~30%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출범 1년여 만에 170만 이용자를 확보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택시업계의 반발이...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플래시, 엣지 브라우저서도 '굿바이'

어도비 플래시의 수명이 끝나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1월부터 엣지 브라우저에서 플래시 지원을 중단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플래시는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끈 웹 디자인 도구다.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이 뛰어나 당대 이름을 떨친 ‘졸라맨’, ‘마시마로’ 혹은 노래들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오래된 소프트웨어들이 으레 그렇듯, 플래시도 웹 표준에 벗어난 구조, 뒤떨어진 성능, 특히 취약한 보안성 등을 이유로 시장 퇴출 과정을 겪고 있다. 플래시 제조사인 어도비조차 이미 3년 전부터 ‘플래시 지원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라고 못 박은 바 있다. 제조사의 시한부 선고가 떨어짐에 따라 플래시를 지원하던 웹브라우저들도 하나둘 지원 종료 과정을 밟는 중이다. 작년 여름 세계에서 가장...

어도비

어도비, '플래시'의 새버전 '애니매이트 CC' 공식 출시

어도비가 '애니매이트 CC'를 2월 8일 공식 출시했다. '플래시 프로페셔널'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이름을 변경한 제품이다. 최근 구글, 애플 등이 플래시 지원을 중단하면서 플래시 파일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어도비도 이를 인식했는지 2015년 11월 "HTML5과 웹표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도비는 플래시 프로페셔널 도구를 다시 만들어야 했다"라며 "지난 몇년 간 이미 플래시 프로페셔널에 네이티브 HTML5 캔버스와 웹GL을 지원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플래시 프로페셔널의 역할을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제품 이름을 애니매이트 CC로 변경했다"라고 덧붙였다. 어도비가 플래시 기술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 여전히 애니매이트 CC로  SWF 파일과 AIR 기술을 관리할 수 있다. 다만 애니매이트 CC는 기존 어도비 제품들과 통합을 강조하고, 웹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