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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

2014년 <타임>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 <포브스> 선정 ‘2015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자산 가치 약 15억달러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사람. 최근에는 미란다 커의 열애설 상대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 올해 25살인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 얘기다. 젊고 충분한 교육을 받은 백인 남성 에반 스피겔은 1990년 미국 LA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변호사 출신으로 전형적인 미국 상류층이다. 캘리포니아 해변가 약 200만달러의 고급주택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 유럽이나 바하마 등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으며 스노우보드를 타기 위해 아버지와 헬리콥터를 타고 캐나다를 방문하곤 했다. 이른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스탠퍼드대학교에 입학한 에반 스피겔은 제품 디자인을 전공하기로...

매리 미커

동영상, '세로'를 호명하다

19세기 말 처음 영화가 출현한 이후로 영상을 담는 네모난 틀은 대체로 세로보다 가로가 더 길었다. 때로는 일대일 비율의 정사각형 모양도 나왔고 간혹 높다란 교회 건물에서 상영되기 위해 세로형 영상도 있었지만, 영상은 가로 중심이었고 점점 더 넓어지는 쪽으로 진화했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LTE 서비스 보급으로 모바일 동영상 소비가 급속하게 느는 추세다. 닐슨코리아클릭은 2017년 모바일 트래픽 중 영상이 약 74%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이처럼 모바일로 동영상 소비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인간의 눈은 여전히 수평의 가로의 동영상이 익숙하다. 하지만 어떤 우유가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라고 했던 것처럼 “모바일은 원래 세로다”라는 당돌해 보이는 외침이 곳곳에서 새어 나오고 있다. 최근들어 모바일의 모습 그대로 사용자에게 가로로 화면을...

MCN

스냅챗 '라이브 스토리'에 줄 서는 광고주들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이 메시징 플랫폼에서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스냅챗이 지난 2014년 8월 선보인 ‘라이브 스토리’가 꽤 괜찮은 수익 모델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코드>는 6월17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스냅챗은 광고주에게 ‘라이브 스토리’에 노출된 10초짜리 동영상 광고 조회수 당 2센트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라이브 스토리는 하나의 이벤트에 참가한 각자의 영상을 모아 하나의 기록물로 만들어내는 콘텐츠다. 같은 시간, 장소에서 사용자가 제각각 다른 시점에서 찍어 올린 짤막한 동영상이나 사진들을 스냅챗 큐레이터가 모아 편집해 준다. 결과물은 마치 미니 다큐와 비슷한 형식이 된다. 라이브 스토리는 스냅챗에서 가장 인기있는 섹션으로 자리 잡는 중이다. 지난 4월 열린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 대한 라이브 스토리의 경우 UV(순방문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