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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스타트업스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실패도 "It's okay"

논문 완성 과정을 재밌게 표현한 인터넷 '짤'이 있다. 최초 논문 디자인은 그럴듯한 고양이었으나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코끼리도, 사람도 아닌 희한한 형태의 결과물이 탄생한다는 것. 하지만 그동안 온갖 고생을 함께했기에 저자는 결과물을 사랑스럽게 간직한다. 창업의 꿈도 비슷하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자신감 있게 시작해서, 여러 사람이 모이고 뒤섞인다. 하지만 결과를 대하는 방식에선 칼바람이 분다.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 벤처투자자(VC)의 투자를 받고 회사를 일궈내는 과정에서 창업자는 누구보다 자신의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 전 세계 창업가들의 꿈의 무대인 실리콘밸리에선 현실 인식이 특히나 더 중요하다. 실리콘밸리는 수많은 혁신이 시작되는 곳이다. 그중엔 한국인들도 많다. 하지만 우리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중 80% 이상이 실패를 겪는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APT 공격

거듭되는 개인정보 유출, 외양간 안 고치는 기업 탓

#1. 최근 악성코드를 이용한 APT 공격으로 인터파크 고객 정보 1030만건이 유출됐다. 인터파크 전체 가입자 수인 2100만명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각종 사용자 정보가 나도 모르는 해커에게 넘어갔다. #2. 지난 2011년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 싸이월드 회원 3500여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중국발 IP 악성코드 공격이 원인이었다. 아이디, 비밀번호,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유출됐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는 통하지 않는 것일까.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을 뿐, 이번에도 사용자 정보가 털리긴 마찬가지였다. 사용자 정보가 유출된 뒤 두 기업이 보인 대응 방식은 비슷하다. 두 회사 모두 유출이 일어난 직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

베이직

에버노트, 유료화 가속화…무료 계정은 ‘기기 2대’로 제한

클라우드 노트 서비스 에버노트가 유료화를 통한 수익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무료 서비스 이용 범위를 제한해 이용자를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뼈대다. 에버노트는 6월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무료 계정 이용 범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무료 이용자인 ‘베이직’ 계정은 최대 기기 2대까지만 접속이 허용된다. PC 2대, PC와 스마트폰, 스마트폰과 태블릿 식으로 최대 2대의 기기에서만 에버노트를 이용하는 식이다. 지금까진 기기 수 제한 없이 에버노트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었다. 그대신 지금까지 유료 기능이었던 모바일 앱 암호 잠금 기능은 베이직 이용자도 쓸 수 있게 된다. 에버노트 쪽은 또한 “일부 지역에서 플러스와 프리미엄 서비스의 가격이 조정”된다고 덧붙였다. ‘에버노트 비즈니스’ 계정은 이번 가격 정책...

to do

"구글 앱스보다 에버노트가 좋은 이유요?"

‘에버노트’는 직장인들의 필수 앱이라고들 합니다. 몰스킨 노트의 자리를 일거에 잠식해버리는 유용한 사무용 애플리케이션이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원노트'가 에버노트의 위상을 넘보고는 있지만, 아직은 건재한 편입니다. 블로터가 주최한 ‘나도 강사다’ 프로그램에서 ‘에버노트로 나만의 구글 만들기’로 1위를 차지한 서민규 씨는 에버노트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디어나 배움, 경험을 기록해 둘 공간을 미리 설계해두고, 떠오를 때마다 기록할 수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나 생각을 더는 흘려보내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서씨에게 에버노트의 개인 일상의 아카이브입니다. 아카이브라는 관점에서 에버노트는 구글 앱스나 여타 노트 도구와 비교할 때 탁월한 기능을 선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마샬 맥루한의 ‘We shape tools, tools shape us’(우리는 도구를 만들고, 도구는 우리를 만든다)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에버노트를 “사용자가 발견해서...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애플워치’가 바꿀 내 손목의 변화들

'애플워치' 국내 출시 날짜가 확정됐습니다. 애플은 6월5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포함해 애플워치 2차 출시 국가를 발표했지요. 이탈리아와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대만이 애플워치 2차 출시 국가에 포함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26일부터 애플 공인 대리점이나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청담동 의류 편집매장 분더샵에서도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애플은 판매 단계부터 애플워치에 고급 시계 이미지를 씌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담동의 고급 의류 매장을 애플워치 판매점으로 고른 것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6월26일 이후 애플워치를 구입한 이들의 일상이 어떻게 달라질 지, 애플워치에서 쓸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앱)을 들어다보면 일상에서 애플워치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애플워치 출시 이후...

1패스워드

[앱리뷰] ‘터치아이디’와 함께해요

지문인식 기술은 꽤 오래 전부터 많은 기기에 접목됐다. 지문은 노트북, 휴대폰 등 개인 기기의 암호를 안전하게 대체하는 방법으로 꼽혔다. 하지만 기술을 만든 사람들의 마음과 달리 사용자들은 대개 처음에만 호기심에 쓰다가 마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아이폰에 들어간 '터치아이디'는 지문인식 기술 중에서도 대중화에 성공한 흔치 않은 사례다. 터치아이디를 쓰는 이유는 암호를 편리하게 풀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아이폰을 켜고 잠금을 해제하는 바로 그 과정 자체를 단순화했다는 것이 첫째다. 터치아이디가 있기 전에 아이폰을 쓸 때는 ①전원/홈 버튼을 누르고 ②밀어서 잠금을 풀었다. 암호를 걸었다면 ①전원/홈 버튼을 누르고 ②화면을 오른쪽으로 민 다음 ③암호를 입력했다. 터치아이디는 홈버튼을 지긋이 누르는 것으로 곧바로 켜진다. 대개 스마트폰에 암호를 걸면...

evernote

[앱리뷰] 스마트폰을 스캐너로, 에버노트 ‘스캐너블’

‘종이 없는 사무실’이라는 말이 나온지 40년이 지났다. 조지 페이크 제록스 팔로알토(PARC) 연구소장이 1995년에는 사무실에서 종이가 없어진다고 예언했지만 컴퓨터로 문서를 만들고 클라우드 저장소로 공유하는 2015년이지만 여전히 종이는 사라지지 않았다. e메일을 보내도 결재는 여전히 종이 문서에 받아야 한다. 손으로 뒤적이며 메모를 남기기에 종이 만큼 편한 매체는 찾기 힘들다. 그래서 종이 문서를 열심히 챙겨두지만 막상 다시 들여다 보지는 않는다. 검색도 안 되는 종이를 뒤지느니 구글을 찾는 편이 빠르니까. 클라우드 필기 응용프로그램(앱) 에버노트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섰다. 에버노트는 1월9일 문서 스캔 모바일 앱 '스캐너블'(Scannable)을 내놓았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스캐너블 앱을 켜고 스마트폰 카메라에 문서를 대기만 하면 된다. 스캐너블 앱이 알아서 문서 가장자리를 인식하고 사진을 깔끔하게...

니케이

닛케이신문, 에버노트에 200억원 투자

140년 전통의 니혼케이자이(닛케이)신문 그룹이 메모 애플리케이션 기업 에버노트에 2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200억원을 투자했다. 일본의 신문사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한 경우는 흔하지 않다. 에버노트는 지난 11월10일 자사 공식블로그를 통해 일본경제신문으로부터 2천만 달러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니케이로 알려진 니혼케이자이신문은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과 함께 일본의 4대 일간지로 꼽힌다. 매일 310만부를 발행하며 일본 경제신문 가운데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투자에 앞서 니혼케이자이신문은 에버노트의 콘텍스트 기능에 주목했다. 지난 10월 처음 공개된 에버노트의 콘텍스트 기능은 사용자가 에버노트에서 문서를 작성하면 에디터창 하단에 관련 뉴스, 영상, 지도 등의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해 제시한다. 사용자는 해당 문서를 참고하거나 링크를 걸어 문서 정보를 다듬을 수 있다. 에버노트는 콘텍스트...

IFTTT

교사들이 추천하는 수업용 앱과 웹 10가지

혼자 알기 아까운 것들이 많다. 여운이 가시지 않는 영화와 자꾸 생각나는 맛집, 참 괜찮은데 아직 짝꿍이 없는 친구…. 그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웹과 앱을 잘 쓰고 있는 현직 교사들에게 혼자 알기 아까운 웹·앱을 물어 추렸다. 활용해 볼 만한 서비스가 있는지 둘러보자. 1. 드롭박스 '드롭박스'는 사용자의 다양한 형태의 파일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다. 대용량 파일은 물론 사진과 동영상, 구글 문서도구, PDF 등 다양한 포맷의 파일을 한 곳에 올리고 공유할 수 있다.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교사인 이준섭 씨는 “학교에서 드롭박스 폴더 하나를 영어 선생님들 사이에 공유하고, 그 폴더의 접근 공유 링크를 각 반에 공지해 아이들이 폴더에 접근해서 공부할 파일(엑셀)을 내려받고, 다음 시험 일정을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