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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oter.net &#187;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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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북 타임라인으로 영화 만들고, 명함 찍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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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1 Jan 2012 10:00:06 +0000</pubDate>
		<dc:creator>정보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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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페이스북은 지난해 9월 이용자가 그동안 올린 게시물을 인포그래픽보다 멋지게 보여주는 &#8216;타임라인&#8217;이라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12월부터 전세계 이용자에게 개방됐다.
타임라인은 페이스북에서 별 뜻 없이 누른 &#8216;좋아요&#8217; 단추 목록과 내가 다녀온 장소, 읽은 책, 그동안 감상한 음악, 그리고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와 내 사진을 그럴듯하게 보여줬다. 모양새는 친구들이 한마디씩 적은 졸업앨범 같지만, 쓰임새는 페이스북에 끄적인 내 일기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페이스북은 지난해 9월 이용자가 그동안 올린 게시물을 인포그래픽보다 멋지게 보여주는 <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76764" target="_blank">&#8216;타임라인&#8217;</a>이라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88108" target="_blank">지난 12월부터 전세계 이용자에게</a> 개방됐다.</p>
<p>타임라인은 페이스북에서 별 뜻 없이 누른 &#8216;좋아요&#8217; 단추 목록과 내가 다녀온 장소, 읽은 책, 그동안 감상한 음악, 그리고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와 내 사진을 그럴듯하게 보여줬다. 모양새는 친구들이 한마디씩 적은 졸업앨범 같지만, 쓰임새는 페이스북에 끄적인 내 일기와 비슷했다. 순서대로 쌓이는 페이스북의 글보여주기 방식 &#8216;피드&#8217;와는 다른 맛이 있다고나 할까.</p>
<p>출시 한 달이 지나가지만, 페이스북 모든 이용자가 타임라인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친구 담벼락은 방문해도 내 담벼락을 열어보지 않다보니 타임라인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페이스북은 타임라인을 활용한 색다른 서비스를 내놨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228" title="Facebook_TimelineMovie_0"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Facebook_TimelineMovie_0.jpg" alt="" width="500" height="290" /></p>
<p>페이스북은 마케팅 에이전시 &#8216;데피니션6&#8242;과 손잡고 이용자의 타임라인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a href="http://www.timelinemoviemaker.com/" target="_blank">&#8216;타임라인무비메이커&#8217;</a>를 1월31일 출시했다. 타임라인이 이용자 한명을 저마다 앨범의 주인공으로 만든 것처럼, 타임라인무비메이커는 나를 영화속 주인공으로 만든다. 실제의 나를 촬영하는 대신 페이스북에 올린 내 사진이 등장하지만 말이다.</p>
<p>타임라인 영화를 만들려면 먼저 <a href="http://www.timelinemoviemaker.com/" target="_blank">타임라인무비메이커 웹사이트</a>를 방문해야 한다. 화면 가운데 보이는 &#8216;영화만들기&#8217; 단추를 누르고 페이스북에 로그인하면 영화 만들 준비를 마쳤다. 이제 &#8216;로맨틱&#8217;, &#8216;영화같은&#8217; 음악 등 마음에 드는 배경음악을 선택한다. 그리고 영상에 보여줄 사진을 고르면 작업은 끝난다.</p>
<p>타임라인무비메이커를 이용할 때 한 가지 조건이 있다.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75장은 넘어야 타임라인무비메이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친구 한 사람에게만 공개한 사진으로는 영화를 만들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타임라인무비메이커는 &#8216;친구만&#8217; 혹은 &#8216;전체공개&#8217;로 등록한 사진만 활용한다.</p>
<p>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타임라인무비메이커가 &#8216;친구만&#8217;공개와 전체공개 사진을 활용하는 만큼 이용자의 설정 정도에 따라 영화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제한된다. 친구에게만 공개한 사진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링크를 아는 사람이어도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면 영화를 볼 수 없다.</p>
<p><a rel="attachment wp-att-94230"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4227/facebook_timelinemovie_3"><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230" title="Facebook_TimelineMovie_3"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Facebook_TimelineMovie_3.jpg" alt="" width="500" height="290" /></a><a rel="attachment wp-att-94231"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4227/facebook_timelinemovie"><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231" title="Facebook_TimelineMovie"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Facebook_TimelineMovie.jpg" alt="" width="500" height="300"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808000">▲페이스북 타임라인 영화는 이용자가 고른 사진 중 페이스북에 가장 먼저 등록된 순서에 따라 보여주며 타임라인을 훑는다.</span></p>
<p>페이스북 타임라인을 이용해 &#8216;페이스북 명함&#8217;을 만드는 서비스도 흥미롭다.</p>
<p>온라인 인쇄업체 <a href="http://us.moo.com/products/facebook-cards.html" target="_blank">&#8216;무닷컴&#8217;</a>은 페이스북과 제휴해 타임라인 정보를 바탕으로 명함 제작을 대행하고 있다. 페이스북 타임라인 위쪽에 보이는 &#8216;소개&#8217; 단추를 눌러 &#8216;연락처 정보&#8217;에 있는 명함 그림을 선택하면 페이스북 명함을 만들 수 있다. 명함 앞면은 타임라인에 보이는 정보가 그대로 들어가며, 뒷면에는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도 있다.</p>
<p>명함 제작은 처음 한 번은 무료이지만, 이후 50장에 15달러, 100장에 30달러짜리 상품으로 판매된다. 배송비는 50장 기준으로 약 20달러가 든다.</p>
<p>페이스북이 타임라인 이용자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보니, 다음엔 자서전 제작 서비스를 들고나오지 않을까.</p>
<p><a rel="attachment wp-att-94233"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4227/facebook_card_moo"><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233" title="Facebook_Card_Moo"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Facebook_Card_Moo.jpg" alt="" width="500" height="316" /></a></p>
<p><a rel="attachment wp-att-94232"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4227/facebook_card_moo_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232" title="Facebook_Card_Moo_2"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Facebook_Card_Moo_2.jpg" alt="" width="450" height="375"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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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장]&#8216;스마트폰 영화&#8217;는 뭐가 다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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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8 Jan 2012 07:25:40 +0000</pubDate>
		<dc:creator>정보라</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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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스마트폰영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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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20;스마트폰이 가지는 한계를 인정해 찍자.&#8221;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KT정보전산센터 11층. 스마트폰 영화만들기에 대한 강의가 한창이었다. 영화 촬영에 도움이 될만한 카메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과 장비를 소개할 줄 알고 찾아갔는데 주요 강의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 &#8216;농반진반&#8217; 에피소드와 소감이었다.
KT는 &#8216;제2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8217;를 앞두고 목동에 마련한 &#8216;올레 미디어 스튜디오&#8217;에서 스마트폰 영화만들기에 대한 3회짜리 특강을 기획했다. 강사는 이준익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8220;스마트폰이 가지는 한계를 인정해 찍자.&#8221;</p>
<p>토요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KT정보전산센터 11층. 스마트폰 영화만들기에 대한 강의가 한창이었다. 영화 촬영에 도움이 될만한 카메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과 장비를 소개할 줄 알고 찾아갔는데 주요 강의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 &#8216;농반진반&#8217; 에피소드와 소감이었다.</p>
<p>KT는 <strong><a href="http://www.ollehfilmfestival.com/" target="_blank">&#8216;제2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8217;</a></strong>를 앞두고 목동에 마련한 &#8216;올레 미디어 스튜디오&#8217;에서 스마트폰 영화만들기에 대한 3회짜리 특강을 기획했다. 강사는 이준익 영화감독, 정정훈 촬영감독, 봉만대 영화감독, 강동헌 영화감독으로 심사위원이자 집행위원이다. &#8220;스마트폰 영화제를 운영하며, 영화 제작하는 법을 알리고자&#8221; 강좌를 마련했다고 KT 쪽은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이야 가능하지만, 영화 제작할 때 드는 막막함은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가리지 않았으리라.</p>
<p><a rel="attachment wp-att-91022"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1023/smartphone_movie_20120107"><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1022" title="Smartphone_Movie_20120107"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Smartphone_Movie_20120107.jpg" alt="" width="500" height="364" /></a></p>
<p>스마트폰 영화만들기 강의가 있는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에는 30명 남짓 참가자가 있었다. 이불 속을 기어들고 싶은 토요일 오후, 3시간짜리 강의를 듣기 위해 목동까지 온 참가자들은 상당히 젊은 모습이었다. 대부분이 학생으로 보였으나, 블로터닷넷 기자를 비롯하여 케이블TV의 사업부서 직원처럼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은 이들도 섞여 있었다.</p>
<p>&#8216;풀샷&#8217;, &#8216;투샷&#8217;과 같은 촬영 용어를 모르는 참가자부터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참가자까지 영화 촬영에 대한 지식 수준도 천차만별이었다. 참가자의 공통점이라면, 대부분 영화 제작비를 10만원 미만으로 계획하는 것뿐이었다.</p>
<p>이준익 감독은 &#8220;영상 문법은 언어 문법과 다르다&#8221;라며 &#8216;스마트폰 영화&#8217;보다 &#8216;영화&#8217;에 초점을 맞춰 강의를 시작했다. &#8220;영화는 1대다 채널입니다. 유튜브, 비메오 등에 올려 대중에게 보이는 영화는 나와 대중의 소통의 장&#8221;이라며 &#8220;대중의 심리, 사회관, 세계관을 내 생각과 만나게 하는 게 영화&#8221;라고 설명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관객의 입맛에 맞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영상을 두고 영화로 부르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p>
<p>&#8220;내 나이에 겪은 경험을 가지고 &#8216;이런 이야기로 당신과 만나고 싶습니다&#8217;라고 해야 좋은 시나리오&#8221;라는 팁도 줬다. 영상을 보여주는 곳이 극장, 혹은 웹페이지라는 차이만 있을 뿐, 공감을 끌어내는 스토리를 영상으로 보여준다는 점은 극장용 영화와 스마트폰 영화가 다를 게 없다고 강조한 셈이다.</p>
<p>이준익 감독의 강연은 영화에 초점을 뒀지만, 창작자 모두를 위한 강연이기도 했다.</p>
<p>&#8220;세상의 모든 시인, 영화감독, 소설가는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바로 &#8216;뭐 쓰지&#8217; 입니다.&#8221; 영화로 가면 &#8216;뭘 찍지&#8217;가 되겠다. 교실에서 쉬는시간 10분,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했다고 모두 영화가 되긴 어렵다. 단 1분일지라도 내 생각을 온전히 관객에게 전하고 공감해야 이준익 감독이 말하는 좋은 시나리오이자, 영화의 자격을 얻게 된다.</p>
<p>&#8220;보여줘서 ✕망신을 당해야 한다&#8221;라는 말도 인상적이었다.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먼저 주위 사람을 붙잡고 이야기를 들려줘 반응을 살핀다. &#8216;이거 좋은데&#8217;라는 반응과 &#8216;……&#8217;라는 2가지 반응이 올 것이다. 연기까지 곁들여 열정적으로 설명했는데도 반응이 없다면, 그 아이디어는 수정하거나 버려야 한다고 이준익 감독은 말했다.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으면 내 아이디어가 좋은지, 나쁜지를 알 수없다. 그리고 만들어 공개했는데도 피드백을 받지 못하면 마찬가지이다. 혹평을 통해 내 갇힌 생각을 깨고 나와야 개선의 여지를 발견할 수 있다.</p>
<p>이 말이 어디 영화에만 해당할까. <a rel="attachment wp-att-91042"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1023/img_4936smartphone_movie_20120107"></a></p>
<p><a rel="attachment wp-att-91042"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1023/img_4936smartphone_movie_20120107"><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1042" title="IMG_4936Smartphone_movie_20120107"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IMG_4936Smartphone_movie_20120107.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808000">이준익 영화감독</span></p>
<blockquote><p><strong>이준익 감독이 전수하는 영화 공부법 3</strong></p>
<p><strong></strong>1. 외국 영화도 자막없이 봐라.</p>
<p>영화는 말이 아닌, 영상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외국 영화를 자막없이 보며 영상문법에 익숙해지자.</p>
<p>2. 영화를 보며 시나리오를 직접 쓰라.</p>
<p>신, 대사, 지문까지 내가 직접 만들어 본다. 영화 제작을 위해 입체적인 뇌 회로를 만들어야 한다. 2시간짜리 영화가 자신 없으면 3분, 5분짜리 단편영화도 좋다.영화학교 3~5년보다 이렇게 영화 시나리오 3편 쓰는 게 더 유용하다.</p>
<p>3. 따라하지 말고 반대로 가라.</p>
<p>로드리게스 멕시코 영화감독은 영화 찍을 돈이 없어 영화 &#8216;엘 마리아치&#8217;의 모든 배우를 마을 사람으로 꾸렸다. &#8216;블레어 윗치&#8217;처럼 주류와 다르게 가야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p></blockquote>
<p>강의를 들을수록, 스마트폰 영화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갔다. &#8216;일상을 스마트폰으로 찍되, 컷을 다양하게 넣으면 되지 않을까&#8217;라는 막연함을 버려야 했다. 정정훈 감독은 &#8220;스마트폰 영화와 극장용 영화는 다르다&#8221;는 말도 했다. 정정훈 감독은 &#8216;올드보이&#8217;, &#8216;쓰리 몬스터&#8217;, &#8216;남극일기&#8217;, &#8216;친절한 금자씨&#8217;, &#8216;박쥐&#8217; 등 다수 영화의 촬영을 맡았는데 아이폰과 갤럭시로 영화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p>
<p>스마트폰 영화를 제작하고 강의까지 나섰지만, 정정훈 감독은 처음 스마트폰 영화 제작 의뢰를 받고 당황했다고 한다. &#8220;저는 카메라는 크고 무거울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KT에서 영화 제작을 의뢰했을 때 어이 없었습니다. &#8216;친절한 금자씨&#8217;를 찍을 때 휴대폰 카메라가 200만 화소를 지원하기 시작할 무렵에 농담처럼 &#8216;이러다가 휴대폰으로 영화 찍는 날이 오지 않을까&#8217;라는 이야기를 한 일은 있었지요. 그런데 10년만에 영화 찍자는 제의가 왔습니다.&#8221;</p>
<p>정정훈 감독은 스마트폰 영화를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8220;기기 사양이 아니라, 컴퓨터에서 재생했을 때의 화질을 보고 촬영할 스마트폰을 고르라&#8221;면서 &#8220;스마트폰 영화를 찍으며 판을 키우지 말기를&#8221;이라는 조언을 했다. 이번 특강은 스마트폰 영화제를 앞두고 기획된 터라 참석자 중 작품 출품을 준비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심사위원으로서 정정훈 감독은 스마트폰 영화 제작 시 주의할 점을 이야기했다.</p>
<p>&#8220;스마트폰 영화는 스마트폰스러워야 합니다. 짧은 기간 내 &#8216;스마트폰이 가지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까&#8217;라는 생각으로 덤비는 게 좋아요. 심사위원은 &#8216;이 영화는 스마트폰으로 만들었고 우리보다 안 좋은 조건에서 만들었다&#8217;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심사의 우선 순위는 드라마예요&#8221;</p>
<p>정정훈 감독은 2010년 이준익 감독을 배우로 캐스팅해 &#8216;농반진반&#8217;이라는 스마트폰 영화를 만들었다. 납품일을 1주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조명이나 촬영 보조 장비 없이 정정훈 감독은 아이폰만을 이용해 이 영화를 촬영했다. 별도 조명 장비나 녹음 장비는 쓰지 않았다. 조명은 아이폰4에 내장된 플래시라이트와 녹음기는 아이폰 기기에 내장된 녹음 기능을 이용했다. 영화 후반 작업에 으레 거치는 색 보정 작업도 없었다. 쓴 장비는 2만원짜리 광각렌즈였다. 후반 작업도 파이널 컷 프로나 베가스 등 전용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무비를 활용했다.</p>
<p><a rel="attachment wp-att-91047"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1023/img_4945smartphone_movie_20120107"><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1047" title="IMG_4945Smartphone_movie_20120107"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IMG_4945Smartphone_movie_20120107.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808000">정정훈 영화감독</span></p>
<p>이준익 감독은 &#8216;영화 용어와 단어에 주눅들지 말라&#8217;라는 말을 강의 초반에 던졌다. 두 감독은 스마트폰 &#8216;영화 만들기&#8217;라는 강의를 맡았으면서도 기법 설명보다 영화 제작, 연출자에게 필요한 자세에 치중했다. 촬영 기법과 용어, 촬영에 도움이 되는 모바일 앱을 꿰고 있는 것과 영화를 잘 만드는 것은 별개의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려는 의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p>
<p>마치 누구나 블로그를 운영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이용하고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기술을 쓸 수 있는 대상은 점차 &#8216;모두에게&#8217;로 넓어져간다. 그 기술을 활용해 내 정체성을 드러내고 나만의 창조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열정과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보여주는 실행력에 달렸다.</p>
<p>이날 강의에서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지만, 단 한 명도 손을 들지 않았다.</p>
<p>스마트폰 영화만들기 특강은 1월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준익 영화감독과 정정훈 촬영감독은 시나리오 작법, 스마트폰 영화 촬영이 일반 영화와 다른 점 등을 주제로 1월7일 강의했고, 봉만대 영화감독은 1월14일, 강동헌 영화감독은 1월28일 스마트폰 영화 제작 전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p>
<ul>
<li>바로가기: <a href="http://cafe.naver.com/omsacademy/" target="_blank">스마트폰 영화 아카데미~!</a>, <a href="http://www.ollehfilmfestival.com/" target="_blank">제2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a></li>
</ul>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808000"><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NQgd-_ws1NE&#038;fs=1" /><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embed src="http://www.youtube.com/v/NQgd-_ws1NE&#038;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808000">이준익 감독의 2분 영화 강의: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NQgd-_ws1NE" target="_blank">보러가기~!</a></span></p>
<blockquote><p><strong>정정훈 감독이 말하는 스마트폰 영화 제작법</strong></p></blockquote>
<blockquote><p>1. 스마트폰 액정에 비치는 영상을 믿지 마라.</p>
<p>액정에 따라 영상이 다르게 보인다. 스마트폰 액정은 촬영 카메라에 있는 모니터보다도 훨씬 좋아보인다. 하지만 영상을 컴퓨터로 옮기면 다르다.</p>
<p>2. 촬영시 스마트폰은 2개 쓰는 게 좋다.</p>
<p>하나는 녹음용으로 쓰면 좋다. 후반 녹음 작업 시, 영상 프레임 수와 녹음이 안 맞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스마트폰 2개를 동시에 쓰는 것은 다양한 컷으로 촬영하려고 할 때도 도움된다.</p>
<p>3. 프레임수를 고정하는 게 중요하다.</p>
<p>프레임 수가 일정하지 않으면 후반 편집 작업 시 음향과 화면이 맞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 스마트폰은 셔터속도가 자동으로 변하는 단점이 있다. &#8216;그레이카드&#8217;를 이용해 아이폰 앱 &#8216;올모스트DSLR&#8217;과 같은 앱을 이용해 노출을 고정해 프레임 수를 24로 맞춰라.</p>
<p>4. 버라이어티하게 하지 말고 스마트폰 영화에 맞게 시나리오를 쓰라.</p>
<p>5. 기획한 제작 일수와 예산을 맞춰라.</p>
<p>예산에는 밥값, 교통비, 개런티, 앱과 장비 구입 비용 등이 포함된다.</p></blockquote>
<p><a rel="attachment wp-att-91046"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1023/img_4942smartphone_movie_20120107"><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1046" title="IMG_4942Smartphone_movie_20120107"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IMG_4942Smartphone_movie_20120107.jpg" alt="" width="500" height="375" /></a><a rel="attachment wp-att-91045"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1023/img_4941smartphone_movie_20120107"><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1045" title="IMG_4941Smartphone_movie_20120107"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IMG_4941Smartphone_movie_20120107.jpg" alt="" width="500" height="375" /></a><a rel="attachment wp-att-91043"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1023/img_4939smartphone_movie_20120107"><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1043" title="IMG_4939Smartphone_movie_20120107"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IMG_4939Smartphone_movie_20120107.jpg" alt="" width="500" height="375" /></a><a rel="attachment wp-att-91044"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1023/img_4940smartphone_movie_20120107"><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1044" title="IMG_4940Smartphone_movie_20120107"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1/IMG_4940Smartphone_movie_20120107.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808000">강의장 한편에는 촬영 장비가 전시돼 있으며, 보증금을 받고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어깨에 걸치는 숄더그립은 봉만대 감독이 직접 제작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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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 선보인 구글 음악 &amp; 영화 서비스 FAQ</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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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2 May 2011 14:55:38 +0000</pubDate>
		<dc:creator>IDG Korea</dc:creator>
				<category><![CDATA[모바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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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안드로이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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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구글은 지난 화요일 2개의 안드로이드 OS의 대규모 업데이트(안드로이드 3.1과 차세대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말이 많았던 구글 뮤직(Google Music) 서비스를 공개하고 새로운 안드로이드용 영화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 모든 사항은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들을 위한 구글의 연례 I/O 컨퍼런스에서 한꺼번에 발표되었다.
구글의 새로운 음악과 영화 서비스는 어떤 것이고 사용자들에게 어떠한 기능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구글은 지난 화요일 2개의 안드로이드 OS의 대규모 업데이트(안드로이드 3.1과 차세대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말이 많았던 구글 뮤직(Google Music) 서비스를 공개하고 새로운 안드로이드용 영화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 모든 사항은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들을 위한 구글의 연례 I/O 컨퍼런스에서 한꺼번에 발표되었다.</p>
<p>구글의 새로운 음악과 영화 서비스는 어떤 것이고 사용자들에게 어떠한 기능을 제공하게 될까? 다음은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p>
<p><strong>구글 뮤직은 실제적으로 어떤 기능을 하는가?</strong></p>
<p><img class="alignleft" style="margin: 9px" src="http://img.idg.co.kr:8080/files/editor_img/201105/AP0250.JPG" border="0" alt="AP0250.JPG" hspace="9" vspace="9" width="300" height="198" align="left" />구글 뮤직은 사용자들이 구글 서버에 음악을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마존이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 드라이브(Cloud Drive)과 유사하게, 사용자들은 안내 도구를 사용하여 음악을 업로드 한 후 원할 때 언제라도 컴퓨터 혹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해당 음악을 들을 수 있다.</p>
<p>예상한 바와 같이, 재생목록을 비롯한 모든 과정은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지속적인 동기화가 수행된다. 그러므로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가 무엇이던지 간에 동일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기만 하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p>
<p>지난 화요일 열린 행사에서 구글의 제품 책임자 폴 조이스는 “선이 없고, 귀찮은 동기화가 없다. 이 모든 것들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strong>지금 구글 뮤직을 사용할 수 있는가?</strong></p>
<p>구글은 구글 뮤직을 베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초대를 받아야 한다. 비록 구글은 본 서비스를 차후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는 미국 사용자들만 본 베타 서비스를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p>
<p><strong>구글 뮤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한가?</strong></p>
<p><img src="http://img.idg.co.kr:8080/files/editor_img/201105/AP1AA3.JPG" border="0" alt="AP1AA3.JPG" hspace="9" vspace="9" width="300" height="164" align="right" />컴퓨터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브라우저만 있으면 되고 모든 서비스는 music.google.com에서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에서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음악과 사용자 기기에 저장된 모든 로컬 음악을 처리하는 3차원 인터페이스가 제공되는 공식 구글 뮤직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뮤직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2.2 이상 버전으로 구동되는 모든 기기에서 실행될 수 있다.</p>
<p><strong>구글은 얼마나 많은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가?</strong></p>
<p>현재 구글 뮤직이 무료로 제공하는 저장 공간은 사용자 당 최대 2만 곡이다. 이와 비교하여 아마존의 클라우드 드라이브는 약 1,000곡은 무료로 그리고 추가 저장 공간은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p>
<p><strong>구글 뮤직은 앞으로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인가?</strong></p>
<p>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지난 화요일 행사에서, 조이스는 “적어도 베타 버전에서는”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 시점에서 향후의 요금 구조가 어떻게 될지는 명확하지 않다.</p>
<p><strong>비행기 안에 있을 때처럼, 오프라인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가?</strong></p>
<p>문제가 없다. 안드로이드용 구글 뮤직 애플리케이션은 가장 최근 재생한 음악들을 사용자 기기에 자동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최근 재생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앨범 혹은 재생목록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에서 음악을 즐길 수도 있다.</p>
<p><strong>구글 뮤직에서 음악을 구입할 수 있는가?</strong></p>
<p>아직 음악 구매 기능은 없다. 구글은 구글 뮤직용 뮤직 스토어를 출시할 예정이지만 음반 업체들로부터의 반발에 부딪힌 상황이다. (음반 업체들의 요구 사항은 “부당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구글의 한 책임자는 밝혔다)</p>
<p>그리고 해당 책임자는 구글이 어떠한 종류의 안드로이드용 통합 음악 판매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퍼블리셔들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strong>아이튠즈(iTunes)에서 음악을 업로드할 수 있는가?</strong></p>
<p>그렇다. 구글 뮤직 업로드 툴에 이런 옵션이 있다. DRM 보호가 있지 않은 파일의 경우 원활하게 동작할 것이다.</p>
<p><strong>아이폰에서도 구글 뮤직을 사용할 수 있는가?</strong></p>
<p>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iOS용 전용 구글 뮤직 애플리케이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것은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필자의 질의에 구글은 구글 뮤직의 웹 기반 플레이어가 동작하기 위해서는 플래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p>
<p>미안, 사파리.</p>
<p><strong>“인스턴트 믹스(Instant Mix)”는 무슨 기능인가?</strong></p>
<p>구글 뮤직은 재생목록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스턴트 믹스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뮤직은 사용자가 특정 음악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라이브러리를 검색하여 사용자가 선택한 음악과 어울리는 다른 음악을 찾아주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음악 컬렉션에 대해 판도라(Pandora)와 유사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p>
<p><strong>영화 서비스는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가?</strong></p>
<p><img src="http://img.idg.co.kr:8080/files/editor_img/201105/AP4F16.JPG" border="0" alt="AP4F16.JPG" hspace="9" vspace="9" width="300" height="255" align="left" />구글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서 영화를 대여한 후 웹 혹은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용자가 영화를 대여하면 대여 시점으로부터 30일 동안 해당 영화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대여한 영화의 재생을 시작하면 재생 시점으로부터 24시간 동안 영화를 이용할 수 있고, 해당하는 24시간 동안은 모든 PC 혹은 호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원하는 만큼 시청할 수 있다. 원한다면 유튜브(YouTube)에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구글 영화 서비스는 미국 시장에서만 이용 가능하다.</p>
<p><strong>영화가 실제로 내 태블릿 혹은 스마트폰에 저장되는가??</strong></p>
<p>모든 작업은 무선으로 이루어진다.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영화를 선택하면 영화 는 무선을 통해 사용자 기기로 전송된다.</p>
<p><strong>오프라인인 경우에도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가?</strong></p>
<p>그렇다. 구글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는 영화를 사용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으로 전송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경우에도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p>
<p><strong>시청할 수 있는 타이틀은 무엇이고 가격은 어떻습니까?</strong></p>
<p>구글에 따르면 “수 천 개의” 영화 타이틀이 이용 가능하다. 얼핏 살펴본 결과 신작 영화에는 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웹 버전 영화 대여 스토어는 <a href="https://market.android.com/movies" target="_blank">여기</a>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영화에 따라 1.99달러에서 3.99달러 사이이다.</p>
<p><strong>구글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는 모든 안드로이드 혹은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가?</strong></p>
<p>구글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는 향후 제공될 3.1 업데이트 이상이 설치된 모든 태블릿에서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구글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2.2 이상 버전이 설치되어있는 스마트폰에는 “수 주일 내”에 영화 서비스를 위한 업데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웹 기반 시청은 지금 당장도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p>
<ul>
<li><strong><a href="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5419" target="_blank">원문보기</a></strong></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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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8216;페이스북 주의보&#8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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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3 Mar 2011 06:03:45 +0000</pubDate>
		<dc:creator>정보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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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미묘한 변화의 기류가 엿보인다. 페이스북 때문이다.
미국에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의 강자는 단연 유튜브다. 여기에 넷플릭스와 훌루도 기반을 다져놨다. 구글은 UCC, 넷플릭스는 영화, 훌루는 TV 프로그램이라는 각자만의 영역을 확보했다. 이 세 업체가 이른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좌지우지한다.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해 파고들만한 틈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페이스북을 간과했다.
지난 3월8일 영화사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60;다크나이트&#62;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Helvetica} 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Helvetica; min-height: 13.0px} span.s1 {letter-spacing: 0.0px} --> <!--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Helvetica} 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Helvetica; min-height: 13.0px} span.s1 {letter-spacing: 0.0px}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미묘한 변화의 기류가 엿보인다. 페이스북 때문이다.</p>
<p>미국에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의 강자는 단연 유튜브다. 여기에 넷플릭스와 훌루도 기반을 다져놨다. 구글은 UCC, 넷플릭스는 영화, 훌루는 TV 프로그램이라는 각자만의 영역을 확보했다. 이 세 업체가 이른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좌지우지한다.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해 파고들만한 틈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p>
<p>하지만 페이스북을 간과했다.</p>
<p>지난 3월8일 영화사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lt;다크나이트&gt;를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a href="http://www.facebook.com/darkknight" target="_blank">페이스북의 &lt;다크나이트&gt; 페이지</a>에서 &#8216;보기&#8217; 탭을 누르면 바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앱과 연결된다. 페이스북 가상화폐로 30크레딧, 또는 카드로 3달러를 결제하면 48시간 동안 &#8216;다크나이트&#8217;를 볼 수 있다. 아직은 미국과 캐나다 페이스북 이용자에게만 해당한다.</p>
<p>토마스 게웨크 워너브라더스 디지털배급사업부문 사장은 &#8220;<a href="http://tech.fortune.cnn.com/2011/03/11/could-facebook-be-the-next-threat-to-netflix/?section=magazines_fortune" target="_blank">페이스북은 플랫폼으로서 너무 막강해 무시할 수 없었다&#8221;</a>고 밝혔다. &#8216;너무 막강해 무시할 수 없다&#8217;면 그 가능성또한 높다는 의미다.</p>
<p>영화 다크나이트 사례만을 두고 &#8216;페이스북이 인터넷 비디오 시장에 진출했다&#8217;고 보기엔 이르다. 워너브라더스의 행보는 페이스북이라는 플랫폼이 쓸 만한 곳인지 실험하는 수준이며, 올라온 영화도 &#8216;다크나이트&#8217; 한 편뿐이다. 게다가 2년 전 영화다.</p>
<p><a rel="attachment wp-att-53351" href="http://www.bloter.net/archives/53350/facebook_darknight"><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3351" title="facebook_darknight"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facebook_darknight.jpg" alt="" width="500" height="367" /></a></p>
<p>그렇다고 워너브라더스가 페이스북에 영화보기 앱 하나를 설치했을 뿐이라고 치부하기엔 페이스북이 가진 잠재력이 너무 크다. 회원 수 6억명을 넘어선 페이스북은 영화사가 직접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을 만큼 매력적인 플랫폼이다. 페이스북에 앱을 만들어 콘텐츠 가격을 직접 정할 수도 있고, 영화마다 &#8216;어떤 사람들이 어떤 영화에 관심을 두는지&#8217; 대락적인 이용자 성향도 파악할 수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영화사 페이지를 &#8216;좋아요&#8217;하거나 앱을 설치하면 영화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얻어 마케팅이나 차기작 제작에 반영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 안에서 이루어지는 입소문도 무시할 수 없다. &#8216;넷플릭스 위기설&#8217;까지 나오게 된 배경이다.</p>
<p>이번 &#8216;다크나이트 소동&#8217;을 두고 <a href="http://blogs.forbes.com/ericsavitz/2011/03/11/netflix-streets-worries-overstated-analyst-contends/" target="_blank">포브스</a>는 &#8220;넷플릭스 위기설이 나오는 건 과장됐다&#8221;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a href="http://tech.fortune.cnn.com/2011/03/11/could-facebook-be-the-next-threat-to-netflix/?section=magazines_fortune" target="_blank">포춘지</a>는 &#8220;영화 &#8216;다크나이트&#8217; 페이지를 &#8216;좋아요&#8217;한 사람이 400만명이 넘지만, 실제 영화보기 앱을 &#8216;좋아요&#8217; 한 사람은 1,649명이었다(3월11일 기준)&#8221;며 초라한 시작이라고 평가했다.</p>
<p>과장되고 초라한 시작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와 관련된 기사가 사흘 가까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설적으로 페이스북의 가능성과 파괴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얘기다.</p>
<p>영역을 가리지 않고 인터넷 비즈니스의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페이스북. 헐리우드가 페이스북에 관심을 보이면서 넷플릭스와 훌루의 한숨소리가 깊어지는 듯 하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훌루에겐 페이스북보다 유튜브가 더 고민거리다. 유튜브가 웹 비디오 제작 전문업체인 <a href="http://youtube-global.blogspot.com/2011/03/supercharging-next-phase-in-youtube.html" target="_blank">넥스트뉴네트웍스를 인수</a>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영화와 TV프로그램과 같은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는 넷플릭스와 훌루가 담당했지만, 유튜브가 직접 뛰어들겠다는 신호다.</p>
<p>콘텐츠 제공자에겐 선택권이 늘었다. 이 선택을 받는 건 최대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해 콘텐츠를 널리 퍼뜨릴 잠재력이 있는 쪽이 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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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넷은 위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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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2 Sep 2010 03:04:11 +0000</pubDate>
		<dc:creator>비전 디자이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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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나는 올해 11월 2일을 기다리고 있다.
그날은 애플이 숨겨놓은 또 하나의 신제품(one other thing)을 발표하는 날도 아니고, 구글의 &#8216;히든카드&#8217;가 공개되는 날도 아니다. 시쳇말로 &#8216; TGiF&#8217;(Twitter-Google-iPhone-Facebook)와는 관계가 없다. 11월 2일은 미국 콜롬비아 로스쿨에서 사이버 공간에 관한 법률을 가르치는 팀 우의 신간 &#60;마스터 스위치&#62;(The Master Switch)가 출간되는 날이다.
대체 그 책이 뭐길래, 애플 신제품과 구글 서비스보다 더 관심을 두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나는 올해 11월 2일을 기다리고 있다.</p>
<p>그날은 애플이 숨겨놓은 또 하나의 신제품(one other thing)을 발표하는 날도 아니고, 구글의 &#8216;히든카드&#8217;가 공개되는 날도 아니다. 시쳇말로 &#8216; TGiF&#8217;(Twitter-Google-iPhone-Facebook)와는 관계가 없다. 11월 2일은 미국 콜롬비아 로스쿨에서 사이버 공간에 관한 법률을 가르치는 팀 우의 신간 &lt;마스터 스위치&gt;(The Master Switch)가 출간되는 날이다.</p>
<p>대체 그 책이 뭐길래, 애플 신제품과 구글 서비스보다 더 관심을 두고 기다리고 있는가.</p>
<p>미디어에 대한 이해의 기초를 세운 마셜 맥루한은 &#8216;전구보다는 그 빛이 만들어낸 새로운 세상에 더 주목해야 한다&#8217;고 이야기했다. 즉, 전구라는 새로운 발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발명이 인간의 낮과 밤의 개념을 바꾸고, 새로운 삶의 양식과 산업의 구조를 창조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옳은 말이다. 전구가 있고 말고는 우리에게 &#8216;더 나은 쥐덫&#8217;일 뿐이다. 쥐를 잡지 못하는 쥐덫에 아무리 스펙이 더해진다 한들 의미 없다. 그 전구가 우리 삶에서 전에 없던 가치를 창조할 때 그 것이 우리에게 중요해진다.</p>
<p>그리고 이 같은 변화에는 늘 &#8216;가치의 교환&#8217;이 발생했다. MIT에서 기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가르쳤던 엘링 E. 모리슨이 그의 저서 &lt;인간, 기계, 그리고 현대 사회&gt;(Men, Machines, and Modern Times)에서 지적한 것처럼 &#8216;인간은 자연을 극복하기 위해 기계를 만들지만 그 기계에 의해서 또 다른 제한된 현실을 갖게&#8217; 된다.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한 마셜 맥루한의 &#8216;예언자적 사명&#8217;을 물려받은 사회평론가 닐 포스트먼이 &lt;죽도록 즐기기&gt;(Amusing Ourselves to Death)에서 날카롭게 통찰한 바와 같이 TV를 통해서 우리에게 일어난 변화는 더 우리의 감각을 만족시키는 미디어 소비만은 아니다. TV가 등장하기 전에 링컨과 더글라스가 논쟁을 벌였을 때, 그들의 대담이 진행된 시간은 하루 종일이었다. 그 것은 가족 단위로 참석하는 공동체 행사였고, 논의에 집중하다 지친 사람들을 위해 잠시 집에 가서 식사를 하는 시간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TV가 미디어의 중심인 세상에서, 정치 토론은 3분 다이제스트로 소화된다. 정치 뿐만 아니라 교육, 종교 등도 모든 것이 쇼 비즈니스의 일부가 되가고 있다.</p>
<p>TGiF도 결국 멀지 않은 미래인 1년, 3년, 10년이 지나면 그저 한 때의 유행일 뿐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그보다 더 큰 질문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 그것은 한 마디로 &#8216;지금이 우리가 기존의 미디어에서 어떤 다른 미디어로, 기존의 산업에서 어떤 다른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는 시기냐&#8217;는 것이다. 지식 정보화 사회라는 것, 지식 경제라는 것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고, 어떤 국면에 돌입했냐는 것이다.</p>
<p>그래서 &lt;마스터 스위치&gt;에 열을 올리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마스터 스위치는 20세기 정보 산업(information industry)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우리는 이미 잊고 있는 사실이지만, 라디오, TV, TV 케이블, 영화 등도 모두 &#8216;개방형&#8217; 네트워크로 시작했다. 지금의 인터넷과 마찬가지였다.</p>
<p>상업적 전기의 아버지인 니콜라 테슬라는 1904년 라디오에 대해 이렇게 썼다. &#8220;만약 전 지구의 각 부분이 전체의 일부로 상호 작용하게 된다면 거대한 뇌로 변할 것이다&#8221;라고. D. W. 그리프스는1920년에 영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8220;공립 학교의 아이들이 실제 움직이는 그림들을 보며 공부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반드시 다시 역사를 읽어야만 하는 의무에 시달리지 않게 될 것이다.&#8221; 슬론 재단 보고서는 1970년에 케이블 TV의 등장을 &#8216;가동 활자의 발명&#8217;과 비교하기도 했다. 톰 스토패드의 &lt;사랑의 창조&gt;(The Invention of Love)의 한 극중 인물은 1976년에 언급하기를 &#8220;모든 사람들이 지금이 현대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진정 현대이다&#8221;라고 했다.</p>
<p>현재 인터넷, 소셜 웹에 대한 기대와 마찬가지로 라디오, TV, TV 케이블, 영화가 발명되었을 때, 그들이 아직 개방형 네트워크였을 때 사람들의 가슴은 장미빛 이상주의로 부풀어 올랐었다. 그들은 기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 당시에는 실제 지금의 인터넷 산업에서 수많은 벤처들이 활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지역 방송국들이 있었고, 스튜디오들이 있었다.</p>
<p>그러나 그 많던 혁신은 이제 다 어디로 갔는가. 그리고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p>
<p>라디오, TV, 케이블TV, 영화는 모두 개방형 네트워크에서 폐쇄형 네트워크로 변해갔다. 다수에 의한 혁신은, 소수에 의한 독점으로 변해갔고, 독점적인 체제는 개방형 네트워크보다 폐쇄형 네트워크를 선호했다. 정부의 정책을 통해서 그 폐쇄형 네트워크는 보호받기 시작했고, 우리 인간의 망각이라는 못된 버릇은 그 역사 자체를 잊기 시작했다.</p>
<p>지금은 어떤 시대인가. 팀 우가 말하려는 것은 &#8216;그 역사는 반복될 수 있다&#8217;는 것이다. 인터넷이 개방형 네트워크일 수 있었던, 야후가 죽고, 구글이 태어나고, 구글이 흔들리고, 페이스북이 올라올 수 있는 기반이 되었던 인터넷이 위기이기 때문이다. 모든 콘텐츠에 동일한 전송 자격을 부여하는 인터넷의 &#8216;망 중립성&#8217;이 위기에 있기 때문이다. &#8216;독점적&#8217;인 20세기 산업 구조로부터 그 인터넷 기반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인터넷 역시 폐쇄형으로 변질 될 수 있다는 것이다.</p>
<p>오픈과 소셜이 대세인 것 같은 시대에 인터넷이 폐쇄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은 놀라울 수 있다. 하지만, 과거 20세기 미디어의 개방과 폐쇄가 순환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또 지금 오픈과 소셜이 정점이라면 그 앞 길은 오히려 그 반대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개방형 인터넷의 수호자처럼 굴던 구글이 남몰래 미국의 망 공급 시장을 AT&amp;T와 양분하고 있는 버라이존과 밀약하여 모바일 트래픽에 대해서는 망 중립성을 배제시키려는 움직임을 볼 때 그 설득력은 근거를 더해간다.</p>
<p>그렇게 오픈과 소셜은 유행이지만, 그 기반이 된 인터넷 자체는 위기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발표에 열광하고 있는 사이, 인터넷은 조용히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다.</p>
<p>팀 우는 &lt;마스터 스위치&gt;의 서장에서 정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외에 일반인들이 이 책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를 이렇게 썼다.</p>
<p>정보 산업이 다른 산업과 다른 이유는 사람이 영양분을 음식에 의지하 듯이 자신의 영혼을 외부의 정보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지식 경제가 가속화된다는 이야기는 외부 정보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의 급부상은 이제 모든 콘텐츠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통합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이 곧 미디어의 전부인 시대가 오고 있다. 그런데 만약 인터넷이 더 이상 개방형이 되지 않는다면, 인터넷이 폐쇄형으로 변하고 20세기의 라디오, TV, TV 케이블, 영화가 그랬던 것처럼 소수 과점 기업에 의해 콘텐츠가 공급되는 형태로 변질된다면, 그것은 위가다.</p>
<p>그것은 지식경제 사회에 미디어가 사회의 주축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사회의 성격을, 개방에서 폐쇄로 변화시킨다. 정보의 흐름을 소통에서 통제로 변화시킨다. 그리고 사회의 구성원인 인간의 자유를, 개방형 인터넷을 통해 확보할 수 있었던 표현의 자유를, 영혼의 권리를 손상시킨다. 그래서 이 것은 정보의 흐름에 의지하여 살고 있는 이 디지털 혁명의 시대 구성원인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슈다.</p>
<p>20세기 개방형 라디오 네트워크가 독점 체제로, 폐쇄형으로 바뀌는 것에 가장 관심을 가졌던 인물 중 하나가 히틀러의 선정선동가였던 괴델스였다. 그는 국가의 이념과 국민의 사상을 일치시키려면 개방형 네트워크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p>
<p>반대로 헨리 포드의 자서전을 감명깊게 읽었던 영국의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는 이 개방형 네트워크를 폐쇄형 네트워크로 바꾸고 있는 20세기 초 독점 기업 포드주의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 그 것은 공장에 적용하기는 효율적인 시스템일 지 몰라도 인간의 영혼에는 부적절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는 대량 생산이, 독점 기업에 의한 공급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후일 &lt;놀라운 신세계&gt;(Brave New World)라는 역작을 썼다.</p>
<p>이 것은 큰 이야기다. TGiF 이야기, 아이폰4G와 갤럭시S의 스펙 이야기보다 훨씬 더 큰 이야기다. 온갖 신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스펙 비교 이야기는 1년 후, 3년 후, 그리고 10년 후가 지나면 일부 역사가나 관심을 가질 사실이지만, 기술과 사회의 변화, 그리고 그 변화가 우리에게 주는 기회와 도전의 이야기는 우리가 지금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후회할 수도 있는 이야기다. 그래서 나는 11월 2일을 기다리고 있다.</p>
<p>아이폰4G와 갤럭시S의 비교는 결국 둘 중 어느 회사의 제품을 살 것이냐의 문제겠지만, 인터넷이 어떻게 변하느냐의 문제는 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가 속한 사회의 정체성, 그리고 나 자신의 본질적인 자유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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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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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Jun 2009 05:58:34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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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종사하다 보니 당연히 남이 만든 콘텐츠에도 관심이 많다. 물론 대부분은 텔레비전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들이지만.
아직까지 IPTV 신청을 안하고 있고, 귀가 시간이 매일 늦기 때문에 제 시간에 드라마를 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늦게 들어갔다가 케이블채널을 돌려보던가, 비가 오는 주말에 재방송을 본다. 그도 아니면 콘텐츠 유통 사이트에 가입해 돈을 내고 다운받아 컴퓨터로 드라마를 보는 방법도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종사하다 보니 당연히 남이 만든 콘텐츠에도 관심이 많다. 물론 대부분은 텔레비전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들이지만.</p>
<p>아직까지 IPTV 신청을 안하고 있고, 귀가 시간이 매일 늦기 때문에 제 시간에 드라마를 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늦게 들어갔다가 케이블채널을 돌려보던가, 비가 오는 주말에 재방송을 본다. 그도 아니면 콘텐츠 유통 사이트에 가입해 돈을 내고 다운받아 컴퓨터로 드라마를 보는 방법도 있다. 그 많은 가정용 디지털 기기가 쏟아지고 있지만 기계치에 가깝기 때문에 선뜻 지갑을 열지 않는다.</p>
<p>이런 상황에서 얼마 전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디비코(<a href="http://www.dvico.co.kr">www.dvico.co.kr</a>)의 ‘티빅스 PVR(Personal video Recorder) 2210 제품을 얻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간 이런 PVR 제품들은 대부분 얼리어답터들을 겨냥해 왔다. 하지만 그 수는 너무 적다. 범용화시켜야 하는데 티빅스 PVR 시리즈는 바로 이런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이다.</p>
<p>R-2210은 HD방송뿐만 아니라, 디지털케이블, 아날로그 방송까지 녹화되는 디지털 VCR로 그냥 꽂기만 하면 바로 작동되는 말 그대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생방송 중 잠시 정지했다가 다시 볼 수 있는 ‘타임쉬프트’ 기능도 갖춰져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1.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1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1" width="504" height="379" /></a></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2.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2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2" width="504" height="379" /></a>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하드 80GB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본체와 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쿨러가 내장된 받침대로 구성돼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3.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3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3" width="504" height="379" /></a></p>
<p style="text-align: left">케이스를 열면 삼성전자의 하드 80GB 하드디스크가 탑재돼 있다. 사용 설명서도 쉽게 나와 있고, 검정 지지대를 빼면 하드디스크를 손쉽게 분리, 장착할 수 있다. 받침대에 연결해 놨다가 휴대해서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 케이스도 알리미늄 소재라 가볍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4.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4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4" width="504" height="379" /></a></p>
<p style="text-align: left">본체에는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기능과 텔레비전 안테나 연결 케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기가와 연동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5.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5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5" width="504" height="379"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6.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6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6" width="504" height="379" /></a></p>
<p style="text-align: left">상자 안에는 마우스를 비롯해 TV와 컴퓨터, 음향 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는 잭과 전원 어댑터, 사용 설명 CD가 동봉돼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7.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7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7" width="504" height="379" /></a></p>
<p style="text-align: left">컴퓨터에 연결할 때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바로 티빅스 제품을 인식한다. 티빅스 제품을 클릭하면 음악, 사진, 영상 관련 디렉토리 화면이 뜨는데 PC에 저장된 음악과 사진, 동영상 파일을 각 폴더에 복사하면 텔레비전에서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티빅스 제품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때도 컴퓨터에 연결해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해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8.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8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8" width="504" height="379" /></a></p>
<p style="text-align: left">결혼 할 때 샀던 LG전자의 텔레비전과 티빅스 PVR을 연결했다. 닌텐도 위를 하기 위해 텔레비전과 연결해 놨었는데 이 제품을 단다고 하니 아이들이 게임을 못하는 것 아니냐는 원망의 눈길을 보냈다. 게임할 때 잭을 다시 끼우면 된다고 했더니 별 말이 없다. 일단 텔레비전 안테나와는 연결하지 않았다. 너무 늦은 저녁이라서.</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9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9" width="504" height="379" /></p>
<p style="text-align: left">TV와 연결한 후 전원을 텔레비전을 키면 TVX라는 로고가 뜬다. 제대로 연동됐다는 것을 뜻한다. 이 과정에서 설명서에 나온대로 리모콘을 몇차례 계속 눌러줘야 한다. 설명서를 다 읽을 필요는 없지만 중요 부분은 꼭 읽어야 한다. 기계치인 기자도 설치가 아주 쉽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10.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10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10" width="504" height="379" /></a></p>
<p style="text-align: left">리모콘을 클릭하면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 영화, 드라마와 같은 콘텐츠를 넣어 둔 화면이 텔레비전 하단에 나온다.</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11.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11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11" width="504" height="379" /></a> 아내가 좋아했던 KBS2 수목 드라마였던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를 감상해 봤다. 이 드라마가 종영돼 아내가 아쉬워하는데 진작에 녹화시켜 줄 것 그랬다. 요즘 EBS에서 어린 시절 봤던 만화 영화를 해주고 있다. 은하철도 구구구와 보물섬, 바람돌이가 끝났고, 요즘엔 버섯돌이가 나오는 ‘이상한 나라의 폴’과 ‘독수리 오형제’을 한다.</p>
<p style="text-align: left">아이들에게 주제가를 불러줬더니 어떻게 아빠가 아냐고 신기해 하면서도 좋아한다. 제품 하나로 아이들과 유대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12.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12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12" width="504" height="379" /></a></p>
<p style="text-align: left">5월 초 가족과 함께 천년 고도 경주를 다녀왔다. 첨성대 앞에서 큰 아이 사진을 한 컷 찍었다. 컴퓨터에서 티빅스로 옮겨서 감상을 했다. 텔레비전으로 보니 기억이 더 새롭다. 중학교 1학년 때 경주 갔다가 25년만에 다시 다녀 왔다. 옛 기억들이 새록 새록 나기도 했다. 친구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던 기억도 가물가물. 요즘 MBC 월화 드라마 선덕 여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던데, 경주를 다녀와서 그런지 더 재미 있는 것 같다. 아쉽게도 드라마 촬영 세트장엔 못 갔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13.jpg" rel="lightbox[14588]" title="추억을 공유케 해 준 티빅스 PVR R2210"><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bloter.net/wp-content/blogs.dir/ftp/bloterftp1/HDPVRPVRR2210_CDFD/tvixpvr220013_thumb.jpg" border="0" alt="tvixpvr2200-13" width="504" height="379" /></a></p>
<p style="text-align: left">리모콘을 조작하면 자신이 원하는 환경 설정도 금세 끝낼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left">이 제품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대기 전력이 불과 0.46W로 정부의 대기 전력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동작 시에도 13W 내외의 극히 작은 전력을 소모한다. 국내 소비자 뿐아니라 해외 시장도 겨냥한 만큼 유럽 환경 규격인 ROHS 부품을 전량 사용, 국내 보다 한층 까다로운 유럽 환경 기준에 맞추고 있다. 다양한 기가들이 집안으로 들어오면서 전력 소모는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또 아이들이 같이 만질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납과 같은 유해물질이 사용된 부품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p>
<p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모두가 이런 흐름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제품 자체의 기능 이외에 이 분야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p>
<p style="text-align: left">특정 시간을 설정해 원하는 채널과 원하는 시간의 방송을 보거나 녹화할 수 있으며, 컴포지트(Composite)와 S-비디오등의 외부 입력 녹화를 지원해 비디오 테이프, 캠코더 등에 보관된 아날로그 영상을 MPEG2 디지털 포맷으로 변화하여 저장 가능하다.</p>
<p style="text-align: left">제품 출시와 관련해 디비코 이지웅 대표는 “티빅스는 점점 진화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은 타임 쉬프팅과 아날로그 녹화를 포함해 본격 PVR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 2.5인치 HD-PVR이라는 영역에 도전해 정말 작게 만들었다”면서 “진정한 디지털 시대의 VCR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생각하고 만들었으며, 시장의 평가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left">막상 티빅스 제품을 설치해 사용하다보니 10년 전에 산 텔레비전이 너무 낡은 것 같다. HD급 콘텐츠 화질을 재생할 수 있는 티빅스인데 집 TV가 완전 구닥다리다. 결혼 10주년을 맞아 확 긁어볼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영화와 아내가 가끔 즐겨보는 드라마 녹화에 적극 활용해 볼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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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선을 넘는 써니의 아리아 &#8216;님은 먼곳에&#8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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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5 Aug 2008 14:34:00 +0000</pubDate>
		<dc:creator>정 선기</dc:creator>
				<category><![CDATA[삶/여가/책]]></category>
		<category><![CDATA[님은먼곳에]]></category>
		<category><![CDATA[영화]]></category>
		<category><![CDATA[영화리뷰]]></category>
		<category><![CDATA[이준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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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사선을 넘는 써니의 아리아 &#8216;님은 먼곳에&#8217; 
[리뷰] 70년대 포크송 어우러진 이준익의 음악영화 3부작



▲영화 &#8216;님은 먼곳에&#8217; 중에. 복무 중인 남편을 면회와 외박 나왔지만 여관에서조차 님 상길(엄태웅 분)은 순이(수애 분)보부터 먼 곳에 있다. ⓒ 영화사 아침


영화 &#60;왕의 남자&#62;로 전국관객 1천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스타 감독으로 떠오른 이준익 감독이 전작 &#60;라디오스타&#62;&#60;즐거운 인생&#62;에 이은 음악영화 3부작 &#60;님은 먼곳에&#62;(제작 영화사아침,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사선을 넘는 써니의 아리아 &#8216;님은 먼곳에&#8217; </strong><br />
<span style="color: #993300">[리뷰] 70년대 포크송 어우러진 이준익의 음악영화 3부작</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class="imageframe centered" style="width: 472px"><a title="님은 먼곳에1" rel="lightbox[pics4697]" href="http://bloter.net/files/2008/08/sunny01.jpg"><img class="attachment wp-att-4718" src="http://bloter.net/files/2008/08/sunny01.jpg" alt="님은 먼곳에1" width="472" height="309" /></a></p>
<div class="imagecaption">▲영화 &#8216;님은 먼곳에&#8217; 중에. 복무 중인 남편을 면회와 외박 나왔지만 여관에서조차 님 상길(엄태웅 분)은 순이(수애 분)보부터 먼 곳에 있다. ⓒ 영화사 아침</div>
</div>
</div>
<p>영화 &lt;왕의 남자&gt;로 전국관객 1천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스타 감독으로 떠오른 이준익 감독이 전작 &lt;라디오스타&gt;&lt;즐거운 인생&gt;에 이은 음악영화 3부작 &lt;님은 먼곳에&gt;(제작 영화사아침, 감독 이준익)를 내놨다.</p>
<p>1970 년대 &#8216;베트남 전쟁&#8217;을 소재로 수애-엄태웅-정진영 등이 열연을 펼친 전쟁멜로 드라마 &lt;님은 먼곳에&gt;는 김추자의 명곡 &#8216;님은 먼곳에&#8217;와 동명의 타이틀로 결혼했지만 밖으로 도는 철부지 남편을 찾아 총성이 빗발치는 베트남 전쟁 속에서 위문밴드 &#8216;와이낫&#8217;의 보컬로 변신하는 순이의 여정을 그렸다.</p>
<p>당대 가부장제 가족주의를 단적으로 드러낸 엄한 시어머니의 말에 순종하는 순이가 돈벌이에 눈 먼 정만(정진영 분)을 따라 월남 위문공연밴드 &#8216;와이낫&#8217;에 몸 담으면서 겪게 되는 거친 남성의 세계를 여성의 시선에서 조명했다.</p>
<p>이준익 감독은 때론 순종적인 때론 도발적인 입체적인 변화를 겪는 여성 캐릭터로서 &#8216;여성에게 전쟁은 무엇이고 사랑 은 무엇인지&#8217;를 질문하며 또한 그 반대편에서 오래도록 수 많은 영화들에서 권력과 패권 다툼에 의해 무수하게 벌이는 남성의 전쟁에 대한 무용론을 내비치며 반전의 메시지를 전한다.</p>
<p>이러한 이 감독의 시선은 더 이상 건널 수 없는 강을 (아니 바다를?) 건너와 &#8216;써니&#8217;로 버텨온 순이가 상길(엄태웅 분)의 따귀를 때리는 마지막 장면에서 함축된다. 마치 전쟁놀이를 하는 아이를 나무라듯 처음에는 분을 삭이는 오기를 내뱉다가 원망과 애증에 차 눈물을 적시는 그녀의 심리는 관객과 하나돼 진한 카타르시스를 남긴다.</p>
<p>순이가 월남 위문 공연단을 지원할 수 밖에 없었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당대 여자에게 &#8216;딴따라&#8217;로 불리우는 가수라는 직업은 보통의 여자가 넘기에 힘든 신분이었고 처음엔 시어머니의 강권에 못하겠다며 친정집으로 향하지만 &#8216;출가외인&#8217;이란 정서로 인해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에 놓인 그녀의 탈출구가 됐던 것이 베트남이었던 것이다.</p>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class="imageframe centered" style="width: 311px"><a title="님은 먼곳에2" rel="lightbox[pics4697]" href="http://bloter.net/files/2008/08/sunny02.jpg"><img class="attachment wp-att-4719" src="http://bloter.net/files/2008/08/sunny02.jpg" alt="님은 먼곳에2" width="311" height="466" /></a></p>
<div class="imagecaption">▲월남으로 간 박상병 찾아 나서며 밴드 보컬 써니(수애 분)로 변신한 순이를 소재로 한 영화 &#8216;님은 먼곳에&#8217;. ⓒ 영화사 아침</div>
</div>
</div>
<p>가부장제 가족주의 속에 가려져 철저히 소외됐던 한 여성이 남편에 대한 원망과 당대 가수들이 미8군 공연을 거치지 않고는 톱가수 꿈을 이룰 수 없다는 말에 자아에 눈을 뜨면서 한편으로 맘이 먼 곳에 있는 남편 상길을 찾아, 다른 한편에서는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다.</p>
<p>한국적 정서가 어린 주제곡 &#8216;님은 먼곳에&#8217;부터 &#8216;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8217;, &#8216;간다고 하지마오&#8217;, &#8216;울릉도 트위스트&#8217; 등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중가요부터 아일랜드 민요 &#8216;대니보이&#8217; 미국 팝송 &#8216;수지큐&#8217;까지 이 감독의 음악영화 3부작 결정판답게 영화 속 삽입된 &#8216;님은 먼곳에&#8217; OST도 또 다른 보석이다.</p>
<p>특히, 영화 속 음악은 전쟁의 총성을 멈추기도 하고 죽음 일보 직전의 사람들을 구해내기도 한다. 와이낫 밴드가 우여곡절 끝에 베트공에 감금되어 있을 때 그들을 죽음의 총성으로부터 구한 것도 써니의 노래이고 베트공의 은신처가 발각돼 미군 포로가 된 밴드 멤버들이 사선을 넘을 수 있었던 것도 미국 국가를 불렀기 때문이다.</p>
<p>영화는 크게 두가지 플롯으로 나눌 수 있다. 써니가 되어버린 순이가 와이낫밴드가 우여곡절 끝에 국군 위문 밴드로 나서며 저마다 꿈을 실현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써니가 남편을 찾기 위해 남성들도 어려운 사선을 넘으며 고군분투하는 장면이다.</p>
<p>남편을 찾는 과정에서 총보다 강한 그녀의 무기는 국군과 미군 장교로부터 도움을 얻는데 성공한 그녀의 노래이다. 그녀의 노래는 마치 1차 세계대전 당시 민족과 이념간 갈등을 허물고 아름다운 우정과 화해를 이끌었던 뮤지션을 소재로 했던 영화 &lt;메리 크리스마스&gt;의 아리아처럼 다가온다.</p>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class="imageframe centered" style="width: 357px"><a title="님은 먼곳에3" rel="lightbox[pics4697]" href="http://bloter.net/files/2008/08/sunny03.jpg"><img class="attachment wp-att-4720" src="http://bloter.net/files/2008/08/sunny03.jpg" alt="님은 먼곳에3" width="357" height="217" /></a></p>
<div class="imagecaption">▲영화 &#8216;님은 먼곳에&#8217;에서 써니의 와이낫 밴드가 펼치는 국군 위문공연 중 한 장면. ⓒ 영화사 아침</div>
</div>
</div>
<p>영화 속에서 써니가 되어가는 위문 순회공연에서 수애가 소화한 밀리터리룩, 미국 성조기 의상 그리고 파격적인 이브닝드레스 등 의상도 전쟁의 포화 속 걱정을 잠시 잊고 환희를 즐기는 장병들의 실루엣과 어우려져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킨다.</p>
<p>수애와 함께 &#8216;와이낫&#8217; 밴드의 리더를 연기하는 정진영은 처음엔 파렴치한으로 돈만 아는 사기꾼이었지만 순수한 써니의 모습에 동화되면서 꿈을 찾는 밴드의 진정한 리더로서 면모를 발산한다.</p>
<p>다만, 이 감독은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의 사건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를 해주지 못하고 있지만 음악과 반전이라는 두 개의 키를 쥐고 격정적인 템포로 그린 전쟁씬 가운데 주인공 내면의 단계적 변화를 세심하게 연출한 장인의 솜씨는 흥행 여부를 떠나 음악영화사에 길이 남을 만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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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8216;노이즈 마케팅&#8217;인가 옐로저널리즘 폐해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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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정 선기</dc:creator>
				<category><![CDATA[삶/여가/책]]></category>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category><![CDATA[영화]]></category>
		<category><![CDATA[오스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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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표절시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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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8216;리틀 소피마르소&#8217; 엘렌 페이지, 발랄-성숙 연기한국영화 &#60;제니 주노&#62; 표절 의혹, 아카데미 걸림돌?..국내 흥행 결과도 주목 엘렌 페이지, 10대 미혼모 변신 연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미국에서 23억여 원의 제작비로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2008년 새해, 헐리우드에 이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최근 언론시사회를 가졌던 영화 &#60;주노&#62;가 때 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160; 
이 영화는 오는 24일부터 개막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font face=Arial size=2><br />
<p><font face=Arial size=2><font color=#333399><span class=read_subtitle><font color=#000000><strong>&#8216;리틀 소피마르소&#8217; 엘렌 페이지, 발랄-성숙 연기<br /></strong></font></span><br /></font><font style="BACKGROUND-COLOR: #0000ff" color=#ffffff>한국영화 &lt;제니 주노&gt; 표절 의혹, 아카데미 걸림돌?..국내 흥행 결과도 주목 <br />엘렌 페이지, 10대 미혼모 변신 연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font></p>
<p>미국에서 23억여 원의 제작비로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2008년 새해, 헐리우드에 이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최근 언론시사회를 가졌던 영화 &lt;주노&gt;가 때 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nbsp; </font></p><br />
<p><font face=Arial size=2>이 영화는 오는 24일부터 개막될 美,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될 만큼 시나리오는 물론 프랑스 출신 미녀배우 소피마르소를 닮은 외모를 한 엘렌 페이지의 연기까지 수준급이다.</font></p><br />
<p><font face=Arial size=2>하지만, 인터넷을 중심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지난 2004년 개봉해 몇 주만에 내린 영화 &lt;제니 주노&gt;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일제히 이를 다루면서 순식간에 포털사이트의 화제 뉴스가 됐다. </font></p><br />
<p><font face=Arial size=2>사실, 두 영화 모두 &#8216;주노&#8217;라는 주인공이 등장하고 10대 소녀의 임신을 다루고 있지만 국내 영화의 주노는 영화 &lt;바이 준&gt;의 남자 주인공 준처럼 남자 캐릭터이고 영화 &lt;주노&gt;의 엘렌 페이지는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을 수호하는 서양 고대신화의 여신 &#8216;헤라&#8217;의 로마식 이름 &#8216;주노&#8217;로 변신했다. </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tt/attach/373/8442249266.jp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class="tt-watermark" height="305" width="498" style="cursor: pointer;" onclick="open_img('/tt/attach/373/8442249266.jpg')" />
<p class="cap1">국내영화 &lt;제니,주노&gt; 표절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美 영화 &lt;주노&gt;, 올해 아카데미상 작품상, 여우주연상(엘렌 페이지, 사진 왼쪽) 등 4개 주요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 ㈜미로비젼 </p>
</div>
<p></FONT>실제 유명 블로거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8216;주노는 제니를 표절했을까?&#8217;라는 게시물에서는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일축하고 있다. 제목과 소재가 같다고 리메이크나 표절이라고 한다면 &lt;우리 형&gt;이 미국의 &lt;레인맨&gt;을, 봉준호의 &lt;괴물&gt;이 존 카펜터의 &lt;괴물&gt;을 표절했는가&#8221;라며 반문한 것.</FONT></p><br />
<p><font face=Arial size=2>하지만, 블로거 운영자는 &#8220;두 영화에서 사용된 햄버거폰이라든지, 임신한 10대 소녀가 자가운전한다거나 두 영화의 남자 주인공이 스타크래프트와 육상 경기에서 각각 우승하는 시점 등 부분 에피소드나 연출 기법이 표절이다&#8221;라고 응수했다.&nbsp; </font></p><br />
<p><font face=Arial size=2>무엇보다도 영화를 보는 관객이라면 두 영화 모두 10대 청소년의 낙태를 소재로 감싸고 있지만 가족과 사랑 그리고 삶을 들여다 보는 시선이 전혀 판이하다. 과거 영화 &lt;청연&gt;의 실제 주인공이 친일 행적으로 인해 개봉해서 제대로 평가받기도 전해 추락했던 것에 비추어볼 때, 영화 &lt;주노&gt;의 국내영화 표절논란은 지나친 민족주의나 애국심의 잘못된 발현이라는 견해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font></p><br />
<p><font face=Arial size=2>이에 따라, 이러한 표절 논란이 과거 국내 영화홍보 사례에서 흔히 사용됐던 영화제작사나 홍보사 측이 즐겨 사용하던 &#8216;노이즈 마케팅&#8217; 홍보 방식의 일환이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얻고 있다. 이 영화가 미국에서 상업성과 작품성을 지닌 작품이지만 국내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얻기엔 다소 생소한 소재의 저예산 영화로서 흥행성 검증에 불안감을 가지면서 가장 적합한 대안이 &#8216;노이즈 마케팅&#8217;이었다는 것은 설득력있는 주장이다.</font></p><br />
<p><font face=Arial size=2>영화 &lt;주노&gt;의 언론시사회 이후 영화 &lt;제니, 주노&gt;의 연출자인 김호준 감독은 이러한 표절 의혹에 대해 일축했지만 영화 &lt;주노&gt;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 디아블로 코디는 영화 속에서 자신이 쓴 명대사처럼 &#8216;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걸고&#8217; 해명까지 나서자 국내 네티즌들의 작가의 한국영화 표절에 대한 의혹제기에 불을 당긴 격이다.</font></p><br />
<p><font face=Arial size=2>이에 대해 대중문화평론가 이문원씨는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8220;&lt;제니, 주노&gt;는 10대 결혼에 대한 판타지를 그렸지만 미 영화 &lt;주노&gt;는 10대 임신에 관한 진지한 드라마라 표절 논란이 당혹스럽다&#8221;고 전했다.</p>
<p></FONT></p><br />
<p><font face=Arial size=2>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tt/attach/373/8244983480.jp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class="tt-watermark" height="358" width="260" />
<p class="cap1">네티즌들에 의해 &lt;주노&gt;에게 표절 의혹을 안긴 한국영화 &lt;제니, 주노&gt;. ? 컬쳐캡미디어</p>
</div>
<p>한편, 영화 &lt;주노&gt;의 이러한 표절 논란이 향후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8216;주요 부문 수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8217; 주목되며 &#8216;지난해 외화에 참담한 패배를 당한 국내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낼 것&#8217;이라는 일부 영화팬들의 주장처럼 이번 &lt;주노&gt;의 표절 논란이 국내 영화인들에게 자존심을 세우는 계기가 될지도 궁금하다.</font></p><br />
<p><font face=Arial size=2>더욱이 인터넷과 커뮤니티의 활성화로 이른바 사이버 공간에서는 매일같이 &#8216;마녀사냥&#8217;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국내 인터넷 풍토에 편승한 엘로우 저널리즘의 폐해는 국민 모두가 얼마 전 &#8216;나훈아의 기자회견&#8217;을 통해 확인했듯이 저급한 홍보와 폭로를 위한 도구로 전락한 국내 저널리즘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높다.</font></p><br />
<p><font face=Arial size=2>한 언론사 기자는 &#8220;시사회 전부터 영화 제목만 가지고 두 영화의 비교 가능성은 있었으나, 이렇듯 당초 우려했던 표절 시비의 결과를 가져온 것은 국내 미디어 보도 풍토가 매우 우려할 만하다&#8221;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영화 &lt;주노&gt;의 한국영화 &lt;제니 주노&gt; 표절 논란으로 영화의 흥행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지 아니면 그 반대가 될지는 영화관을 찾는 국민의 몫일 것이다. </p>
<p><font color=#333399><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font style="BACKGROUND-COLOR: #0000ff" color=#faffa9>* (용어설명) 옐로저널리즘(Yellow Journalism)&nbsp; :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흥미 본위의 저속하고 선정적인 기사를 주로 보도하는 행태.</font> </font></font></FONT></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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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독이 말하는 &#8220;슈퍼맨이었던 사나이&#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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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버섯돌이</dc:creator>
				<category><![CDATA[삶/여가/책]]></category>
		<category><![CDATA[동영상]]></category>
		<category><![CDATA[슈퍼맨이었던 사나이]]></category>
		<category><![CDATA[시사회]]></category>
		<category><![CDATA[영화]]></category>
		<category><![CDATA[올블로그]]></category>
		<category><![CDATA[장윤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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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토요일에 올블로그에서 주최한 영화시사회에 당첨되어서 영화 &#8220;슈퍼맨이었던 사나이&#8221;를 봤다. 결혼하기 전 연애 시절에는 지금의 와이프와 영화를 참 많이 보러 다닌 것 같은데, 결혼 후 거의 10년 동안 와이프랑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적이 없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이런 저런 기회 때문에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3편의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블로그에 감사를 해야 하나?
 
올블로그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난 토요일에 올블로그에서 주최한 영화시사회에 당첨되어서 영화 &#8220;슈퍼맨이었던 사나이&#8221;를 봤다. 결혼하기 전 연애 시절에는 지금의 와이프와 영화를 참 많이 보러 다닌 것 같은데, 결혼 후 거의 10년 동안 와이프랑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적이 없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이런 저런 기회 때문에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3편의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블로그에 감사를 해야 하나?</p>
<p><img src="http://imgmovie.naver.com/mdi/mit500/0677/F7733-15.jpg"> </p>
<p>올블로그 시사회에서 본 영화는 &#8220;슈퍼맨이었던 사나이&#8221;인데, 나름 감동적이었다. 내가 영화에 대한 평론을 쓸 정도로 지식이 풍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내가 느꼈던 점을 잠시 이야기하고자 한다.</p>
<p>일단 정신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왜 그런 처지에 처하게 되었는지 보면, 광주 민주화 운동이 등장한다. 시민군의 참여했던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 계엄군(or시민군)이 쏜 총알이 머리에 박혔음에도 살아난 주인공.. 그 때부터 주인공은 슈퍼맨을 꿈꾸게 되는데.. 결혼 후 교통 사고로 와이프와 자식을 잃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지 못한 주인공은, 슈퍼맨이 나타나서 도와주는 꿈을 가지게 된다. 사실 어떤 모티브가 주인공을 슈퍼맨으로 살아가게 만드는지 헛갈리고.. 광주민주화운동과 연관되는 부분이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p>
<p>이 부분은 결론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주인공은 남을 도와주는 목적이 도움을 받는 사람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거라고 이야기한다. 즉, 자신의 아픈 과거보다는 현재 고통을 당하는 사람의 미래를 위해 돕는다는 논리인데, 개인의 아픈 과거가 아닌 시대의 아픈 과거인 광주민주화운동은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개인사의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에 광주민주화운동을 끼워넣어서 좀 애매하게 처리한 듯 해서.. 사실 결론을 어떻게 유추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p>
<p>마지막으로 주인공 수정으로 나온 전지현의 이미지인데, 애니콜 광고나 기타 광고에서 보여준 발랄하고 매혹적인 모습이 아니라, 인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지켜보는 진지한 역할이 뭔가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전지현의 기존 이미지를 무시하고 본다면 새롭게 발견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p>
<p>아래는 영화 시사화가 끝난 후 이 영화의 장윤철 감독님이 직접 오셔서, 블로거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은 것이다. 시사회에 참석한 다른 분이 찍지 않았다면 특종 동영상이라고 해야 하나? </p>
<p>첫번째 질문은 &#8220;주인공 수정이 목걸이를 걸고 다니는데 감독의 의도가 숨어있느냐&#8221;에 대한 답변이다. 주인공의 직업이 열쇠 수리공이었고.. 문을 여는 것은 힘이 아니라 열쇠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이 전지현의 목걸이와 어떤 연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것이다.</p>
<p>  <embed src="http://www.youtube.com/v/MgDc4wdeJYY&amp;rel=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height="355" width="425">
<p>두번째 질문은 이 날 상영된 영화의 버전에 대한 질문이다. 다른 시사회에 참석하셨던 분이 그 때 본 영화의 결말과, 오늘 본 영화의 결말이 틀리다고.. 확인을 요청했는데.. <strong>이건 정말 특종이다.</strong> 결론은 올블로그 영화시사화에서 본 버전은 영화관에서 최종적으로 상영할 버전과 틀리다는 것이다. 감독님이 막판 편집에서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는데.. 여튼 이 날 시사회에서 영화를 봤던 사람은 영화관에 가서 최종 버전을 다시 확인해야 할 상황이다.^^ 장윤철 감독님도 굉장히 당황스러워 했는데.. 재치있게 넘기는 장면을 꼭 보시길&#8230;</p>
<p>  <embed src="http://www.youtube.com/v/0UjDESHaAHQ&amp;rel=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height="355" width="425">&nbsp;
<p>세번째 질문은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모티브를 이 영화에 끌어들인 이유에 대한 질문이다. 저도 이 질문을 드리려고 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좀 무리하게 끼어든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장윤철 감독님이 어떤 답변을 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p>
<p>  <embed src="http://www.youtube.com/v/R0QgyZJcHp0&amp;rel=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height="355" width="425">&nbsp;  <br /> 
<p>영화가 끝나고 올블로그 어워즈 2007 시상식에도 참여하고, 나름대로 멋진 토요일이었다. (시상식에 대한 내용은 <a href="http://mushman.co.kr/entry/%EB%B8%94%EB%A1%9C%EA%B1%B0%EB%A5%BC-%EC%9C%84%ED%95%9C-%EC%B6%95%EC%A0%9C-%EC%98%AC%EB%B8%94%EB%A1%9C%EA%B7%B8-%EC%96%B4%EC%9B%8C%EC%A6%88-2007" target="_blank">여기</a> 참고하시길&#8230;)</p>
<p>이 글도 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동영상을 업로드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a href="http://tvpot.daum.net" target="_blank">다음 TV팟</a>의 경우 100MB가 넘는 동영상은 팟인코더를 통해서 올리게 되어 있는데, 집 PC에 설치한 팟인코더에서 계속 에러가 뜨는 바람에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오픈한 유튜브 한국사이트에 올렸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걸렸다. 서버가 외국에 있어서 그런 것인지.. 유튜브 한국 진출의 의미가 무색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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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당신에게 &#8216;생애 최고의 순간&#8217;은 언제입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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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정 선기</dc:creator>
				<category><![CDATA[삶/여가/책]]></category>
		<category><![CDATA[리뷰]]></category>
		<category><![CDATA[아줌마파워]]></category>
		<category><![CDATA[영화]]></category>
		<category><![CDATA[영화리뷰]]></category>
		<category><![CDATA[우리생애최고의순간]]></category>
		<category><![CDATA[우생순]]></category>
		<category><![CDATA[헝그리정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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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악으로 깡으로 사회적 편견을 무너뜨린 &#8216;아줌마 파워&#8217;스포츠 경기와 여자의 삶은 각본없는 드라마와 같이 극적이다.

임순례 감독의 영화 &#60;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62; 티저 포스터 스틸 컷 ? MK픽쳐스


영화를 보고 극장을 나오면서 오래 전 봤던 영화 &#60;튜브&#62;에서 배두나의 대사가 떠오른다, &#8216;행복한 기억 하나면 사는 데 이유는 충분하다&#8217;고. 시인 안도현은 연탄재라는 시에서 또 이렇게 말했다. &#8216;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strong>악으로 깡으로 사회적 편견을 무너뜨린 &#8216;아줌마 파워&#8217;<br />스포츠 경기와 여자의 삶은 각본없는 드라마와 같이 극적이다.</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tt/attach/373/3410560384.jp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class="tt-watermark" height="451" width="316" />
<p class="cap1">임순례 감독의 영화 &lt;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gt; 티저 포스터 스틸 컷 ? MK픽쳐스</p>
</div>
<p></STRONG></p><br />
<p>영화를 보고 극장을 나오면서 오래 전 봤던 영화 &lt;튜브&gt;에서 배두나의 대사가 떠오른다, &#8216;행복한 기억 하나면 사는 데 이유는 충분하다&#8217;고. 시인 안도현은 연탄재라는 시에서 또 이렇게 말했다. &#8216;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8217; </p><br />
<p>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핸드볼의 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 &lt;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gt;(감독 임순례, 제작 MK픽쳐스)은 삶의 고단함 속에 빠져들지 않고 이를 극복하면서 &#8216;생애 최고의 순간&#8217;을 만든 세 명의 아줌마 핸드볼 선수들을 중심으로 비인기 구기종목의 선수들이 겪는 분투기를 통해 무미건조하게 시간 때우듯 살아온 관객들에게 감동이 깃든 깊고 잔잔한 울림을 준다.</p><br />
<p>1996년 &lt;세 친구&gt;, 2001년 &lt;와이키키 브라더스&gt;에 이어 오랜만에 장편 영화를 내놓은 임순례 감독의 영화 속에는 유난히 소외된 아웃사이더 캐릭터들을 흔히 볼 수 있다. </p><br />
<p>특히 임 감독이 앞선 영화에서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소외된 남자들의 이야기를 한 것과 달리 이번엔 육아, 나약, 사회적 편견 등에 시달리는 한국의 보편적인 여성들을 비인기 구기종목인 &#8216;핸드볼&#8217;. 게다가 국내에서 흥행에 번번히 실패한 스포츠 경기를 소재로 2008년 새해 당찬 도전을 한 것은 흥행과 담을 쌓았다고도 생각했을 수 있는 &#8216;도전 중의 도전&#8217; 아니, 차라리 도박이라고 해야 할까.</p><br />
<p>특히, 영화의 제목처럼 사람이 살아가면서 우연치않게 그리고 갑작스레 닥치는 역경과 좌절 속에서 삶을 온전히 지탱해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건 &#8216;생애 최고의 순간&#8217;이 있기 때문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8216;과연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언제였나&#8217; 하는 자문을 하게 만든다.</p><br />
<p>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유난히 구기 종목에 열광하는 우리나라에서 구기 종목인데도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8216;핸드볼&#8217;. 영화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소외된 국가대표 여자 핸드볼 선수들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에서 세 차례의 동점을 이루는 극적인 파노라마를 배경으로 임 감독은 주류 사회의 아웃사이더인 세 명의 기혼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p><br />
<p>미숙(문소리 분)은 화려한 국가대표 시절 선수끼리(?) 결혼 생활도 잠시, 도박으로 빚지고 집 주위를 떠도는 무능한 남편 대신에 아들을 키우면서 힘겹게 살아가는 아줌마 가장이다. </p><br />
<p>사채업자가 들이 닥쳐 세간살이를 부수질 않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고의 대표선수이지만 비인기 종목의 설움으로 팀이 해체되질 않나, 맡겨놓을 곳 없는 아이를 경기장에 데리고 다니면서 대형 마트에서 어색한 호객행위로 생계 걱정도 해야 하는 워킹맘이기도 하고.</p><br />
<p>역시 올림픽 금메달 2연패의 주인공이면서 일본 핸드볼 프로팀의 여감독으로 있던 혜경(김정은 분)은 핸드볼 올림픽 대표팀 감독대행으로 왔지만 일본에 딸을 둔 이혼녀인 동시에 남성 중심의 협회와 갈등을 일으키며 신진과 구세대 선수들간의 화합을 이끌지 못하자 여 감독은 시기상조라는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해 물러나고 만다. </p><br />
<p>또 다른 아줌마 정란(김지영 분)은 올림픽 대표팀 선수로서 기량이 훌륭하지만 제 실력이 빛도 보기 전에 소속팀 해체를 겪는 뽀글 파마머리의 만화스럽고 전형적인 아줌마 캐릭터이다. </p><br />
<p>헌신적인 남편(성지루 분)과 함께 고깃집을 운영하면서 구수한 경상도 사투이에 괄괄한 성격의 그녀는 선수 시절, 호르몬제로 생리를 조절하려다 불임에 시달리고 있으며, 똑 같은 일을 겪는 어린 후배들의 아픔을 따스하게 보듬기도 한다. </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tt/attach/373/2682643915.jp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class="tt-watermark" height="297" width="445" style="cursor: pointer;" onclick="open_img('/tt/attach/373/2682643915.jpg')" />
<p class="cap1">영화 &lt;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gt;에서 감동을 이끄는 아줌마 선수 3인방..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사진 왼쪽부터) ? MK픽쳐스</p>
</div>
<p></p><br />
<p>이들과 조금은 다르지만 매번 외모로 인해 맞선에 실패하는 올드미스 수희(조은지 분)는 영화에서 마지막 맞선남(하정우 분)에서 실패하고, 현자는 올림픽 대비 훈련 중 정란과 같은 일을 겪고 보람은 가장 유망한 청소년대표 출신이지만 팀 부적응과 부상 등에 시달리는 등 극중 캐릭터들은 모두 온전하지 못하지만 이들이 갈등과 좌절 속에서 희망을 품고 화합을 이끌어내며 영광을 재현해내는 데 카메라는 집중한다.</p><br />
<p>영화는 대표선수 출신의 승필(엄태웅 분)의 감독 부임으로 인해 선수촌 이탈, 팀워크 와해와 불협화음 등으로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여자 선수끼리의 단합된 모습을 점차 주목하면서 냉소적이고 독단적인 승필마저 이들에 동화시킨다. 승필과 혜경의 불암산 경주는 세대교체 실패와 덴마크 등 북유럽 핸드볼 강국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8216;아줌마 대표선수 3인방&#8217;의 컴백 카드를 내세운다. </p><br />
<p>이들의 활약으로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까지 승승장구를 이끌어가던 한국 여자핸드볼 팀은 결승전을 앞두고 미숙의 무능한 남편이 자살 기도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일대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고진감래라고 하였던가..코리안 아줌마 파워는 전 세계를 경악시키며 덴마크와 결승전에서 정규 경기 이후 연거푸 동점을 기록하면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스포츠 경기에서 맛보는 특유의 통쾌함과 스릴을 이어간다.</p><br />
<p>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의 카메라는 헐리우드 스포츠 영화처럼 해피엔딩과 흑백의 논리로 마무리짓지도 않고 볼거리 위주의 스펙터클한 경기 장면을 담기보다는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는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에 역점을 둔다. </p><br />
<p>모 CF의 카피처럼 &#8216;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8217;이라는 질문에 최근 경기침체와 고유가 등으로 인한 경제 불안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8216;악으로 깡으로&#8217; 버티는 한국인 특유의 헝그리정신을 역설하고 생존을 위해 머뭇거리지 않는 &#8216;아줌마 파워&#8217;를 그 해답으로 제시하려 한 듯 보인다.&nbsp; </p><br />
<p>결국, 인디영화 감독으로 정평이 난 임순례 감독이 영화 &lt;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gt;으로 200만여 명이 넘는 전국 관객을 동원하는 등 새해 초 한국영화계에 &#8216;다크호스&#8217;로 나서 마이너 장르와 소재로부터 자신의 첫 상업영화로 성공과 함께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계기를 만들고 &#8216;감독으로서 최고의 순간&#8217;을 맞이한 것은 국내 영화산업계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nbs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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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장 종영 국산 영화, 1개월안에 안방에서 만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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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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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통상 극장 종영 후 5개월~12개월 정도 걸려 안방의 시청자들과 만났던 국내 영화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가 극장 종영 1개월 정도라는 짧은 시간안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또 소니픽쳐스가 보유한 영화의 경우 DVD가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VOD 서비스가 시작되는 등 배급사들이 VOD서비스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60;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은 국내 최대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홈비디오 출시 이전에 &#8216;하나TV&#8217;를 통해 최신영화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font face="'trebuchet ms',geneva" size=2>통상 극장 종영 후 5개월~12개월 정도 걸려 안방의 시청자들과 만났던 국내 영화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가 극장 종영 1개월 정도라는 짧은 시간안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또 소니픽쳐스가 보유한 영화의 경우 DVD가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VOD 서비스가 시작되는 등 배급사들이 VOD서비스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br />&nbsp;<br /></font><font face="'trebuchet ms',geneva" size=2><a href="http://eyeball.bloter.net/tt/eyeball/owner/entry/www.hanaro.com" target=_blank><font face="'trebuchet ms',geneva" size=2>하나로텔레콤</font></a>(대표: 박병무</font><font face="'trebuchet ms',geneva" size=2>)은 국내 최대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홈비디오 출시 이전에 &#8216;하나TV&#8217;를 통해 최신영화를 제공하는 ‘하나박스(하나BOX)’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p>
<p>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본부 김진하 부사장은 “너무 바빠서, 또는 자녀들 때문에 극장 가기가 쉽지 않은 고객들도 저렴하면서도 빠른 방법으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어 영화 관람의 새로운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ONT></p><br />
<p><font face="'trebuchet ms',geneva" size=2>이번 제휴에 따라 CJ엔터테인먼트가 판권을 보유한 영화는 극장 종영 1개월 후면 &#8216;하나TV&#8217;를 통해 안방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font><br />
<p><font face="'trebuchet ms',geneva" size=2>기존에 통상적으로 극장영화 상영 3~6개월 후 홈비디오가 출시되고, 그로부터 45~90일 이후에 주문형비디오 서비스가 제공된 것과 비교하면 콘텐츠 유통시기를 대폭 단축한 것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박스’가 CJ엔터테인먼트의 영화를 극장 밖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font><br />
<p><font face="'trebuchet ms',geneva" size=2>하나로텔레콤은 극장과 홈비디오 사이에 새로운 영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화산업 발전과 IPTV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font><br />
<p><font face="'trebuchet ms',geneva" size=2>하나로텔레콤은 ‘하나박스’를 통해 1월 10일 영화 ‘화려한 휴가’를 시작으로 1월 중 ‘식객’ ‘색즉시공 시즌2’ ‘바르게 살자’ 등 최근 개봉한 영화를 선보이며, 매년 40편 이상의 최신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font><br />
<p><font face="'trebuchet ms',geneva" size=2>&nbsp;‘하나박스’ 서비스는 편당 3천 500원의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며, 고객이 이용환경에 따라 일반화질과 HD(고화질) 서비스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p>
<p>하나로텔레콤은 이후 타 배급사들과의 접촉도 넓혀가면서 국산 영화 모두를 빠른 시일안에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p>
<p>한편, KT도 관련 업체들과 접촉을 하고 있어 올 중반에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VOD 서비스에서는 국산 영화를 빨리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ONT></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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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은한 매화향 속 잠시 쉬어가시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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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정 선기</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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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임권택]]></category>
		<category><![CDATA[천년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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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6;천년학&#8217;의 울음 같은 &#8220;손꼽히는 영화 만들라&#8221;는 거장 &#8216;임권택&#8217;의 100번째 영화
남도 소리꾼의 한 맺힌 삶을 그렸던 영화 &#60;서편제&#62; 다음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소리꾼의 정한(精恨)과 여정(程) 그리고 애닲은 사랑을 그린 영화 &#60;천년학&#62;(제작 KINO2, 감독 임권택)이 지난 3일, 언론 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소설가 이청준의 소설 &#8220;선학동 나그네&#8221;를 원작으로 천년에 걸쳐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해 비상한다는 학, 천년학을 영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font face=Arial size=2><br />
<table id=tblConten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1106 width 100%로 수정 --><br />
<tbody><br />
<tr><br />
<td class=view><span id=contents27486><font style="FONT-FAMILY: 0_0"><font style="FONT-FAMILY: 0_0"><font style="FONT-FAMILY: 0_0"><font style="FONT-FAMILY: 0_0"><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strong>&#8216;천년학&#8217;의 울음 같은 &#8220;손꼽히는 영화 만들라&#8221;는 거장 &#8216;임권택&#8217;의 100번째 영화</strong></p>
<p>남도 소리꾼의 한 맺힌 삶을 그렸던 영화 &lt;서편제&gt; 다음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소리꾼의 정한(精恨)과 여정(程) 그리고 애닲은 사</span><span style="FONT-SIZE: 10pt">랑을 그린 영화 &lt;천년학&gt;(제작 KINO2, 감독 임권택)이 지난 3일, 언론 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span></font></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소설가 이청준의 소설 &#8220;선학동 나그네&#8221;를 원작으로 천년에 걸쳐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해 비상한다는 학, 천년학을 영화</span><font size=2> <span style="FONT-SIZE: 10pt">제목으로 내건 영화 &lt;천년학&gt;은 임 감독의 전편 &lt;서편제&gt;의 두 주인공인 소리꾼 송화(오정해 분)와 고수 동호(조재현 분)의</span> <span style="FONT-SIZE: 10pt">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p>
<p></span></font></font><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font color=#993366><font face=verdana></font>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tt/attach/373/3781442366.jp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class="tt-watermark" height="297" width="447" style="cursor: pointer;" onclick="open_img('/tt/attach/373/3781442366.jpg')" />
<p class="cap1">소리꾼 송화와 재회하지만 말도 걸어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고수 동호 ? &#13;&#10;KINO2</p>
</div>
<p></font><br />이 번 영화 속 정취를 더하는 갈대밭, 매화마을을 배경으로 해 분주하고 감정이 메마른 현대인들에게 잠시 과거를 되돌아보</span><span style="FONT-SIZE: 10pt">고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던진다. 영화 음악을 맡은 재일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양방언 감독의 &#8220;천년학&#8221; &#8220;비상&#8221; 등 영화</span><font size=2> <span style="FONT-SIZE: 10pt">OST와 영화 속 등장인물이 부르는 &#8220;춘향가&#8221;, &#8220;적벽가&#8221; 등이 한데 어우러져 송화와 동호의 한 맺힌 사랑의 정서를 고조시키며</span> <span style="FONT-SIZE: 10pt">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span></font></font></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전편에서 영화배우 김규철이 맡았던 고수 동호 역을 &lt;나쁜 남자&gt;&lt;로망스&gt;&lt;한반도&gt; 등의 연기파 배우 조재현이 맡아 송화를</span><font size=2> <span style="FONT-SIZE: 10pt">놓고 어릴적 다툼을 벌였던 용택(류승룡 분)의 선술집을 찾아와 잦은 시간의 공백을 뛰어넘어 사랑을 찾아 소리를 찾아 떠났</span><span style="FONT-SIZE: 10pt">던 자신의 여정을 회고하는 &#8220;..했다더라&#8221;가 영화의 테마이다. 즉, 사실(正史)보다는 동호가 송화에 관한 이야기(舌話)를 용</span><span style="FONT-SIZE: 10pt">택과 나누면서 한 여자의 생애와 여정을 따라가는 것이다.</span></font></font></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마치 조각 난 기억의 퍼즐을 맞춰가듯 영화는 동호가 어린 시절로부터 점차 8년전, 5년전 그리고 다시 현재와 과거의 예화를</span><font size=2> </font></font><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교차시키면서 송화에 대해 점차 애틋해져 가는 연모의 정서를 드러낸다. <br />&nbsp;<br />남도 소리꾼 유봉(임진택 분)을 아버지로 둔 송화와 동호는 사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지만, 송화의 소리에 북 장단을</span><font size=2> <span style="FONT-SIZE: 10pt">맞추려고 쫓아다니던 동호는 남도 대가집 연회를 유량하면서 그녀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된다. 하지만, 동호가 도망가버리</span><span style="FONT-SIZE: 10pt">자 송화마저 떠날 것을 염려해 그는 한약에 부자를 넣어 송화의 눈을 멀게 해 그녀에게 한을 심어주면서까지 딸에게 득음을</span> <span style="FONT-SIZE: 10pt">시켜 성공시키려는 소리꾼이다. &nbsp;</span></font></font></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span style="FONT-SIZE: 10pt"><font face=verdana>동호가 홀아비인 의붓 아버지가 송화를 곁에 두고 아내삼으려 했다는 오해를 할 만도 하게 지독한 소리꾼 아버지를 본 받아</font></span><font face=verdana><font size=2> <span style="FONT-SIZE: 10pt">그의 유지를 따르는 송화는 유봉이 죽은 후 정처없이 떠돌다가 그녀 자신도 생애 가장 호사스러웠다는, 소리를 좋아하는 친</span><span style="FONT-SIZE: 10pt">일파 노인의 첩 자리로 들어 앉는다.<br /></span></font></font><span style="FONT-SIZE: 10pt"><font face=verdana><br /><font color=#003366>꿈이로다 꿈이로다 모두가 다 꿈이로다<br />꿈 깨이니 또 꿈이요 깨인 꿈도 꿈이로다<br />꿈에 나서 꿈에 살고 꿈에 죽어가는 인생 부질없다<br />깨려는 꿈 꿈은 꾸어서 무엇을 할거나</font></font></span></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span style="FONT-SIZE: 10pt"><font face=verdana color=#003366>- 영화 &#8220;천년학&#8221;에 삽입되어 극중 송화가 부른 남도민요 흥타령 -<br /></font></span><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tt/attach/373/5685510979.jp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class="tt-watermark" height="290" width="436" style="cursor: pointer;" onclick="open_img('/tt/attach/373/5685510979.jpg')" />
<p class="cap1">송화의 소리를 곁에 둔 채 임종을 하는 노인의 집 주변 흐드러지게 핀 매화 꽃잎이 하늘에 날리고&#8230;@ KINO2</p>
</div>
<p>영화 속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장면 중에 하나는 임종을 앞에 둔 노인이 송화의 소리를 들으며 숨을 거두는데 흐드러지게</span><font size=2> <span style="FONT-SIZE: 10pt">핀 매화나무에서 꽃잎이 눈송이처럼 날리는 장면으로, 오래 전 영화 &lt;웰컴 투 동막골&gt;에서 팝콘 비가 내리던 장면을 떠올리</span><span style="FONT-SIZE: 10pt">면서 4월 봄 매화가 만발했다는 섬진장 어디론가 날아가 잠시 아련한 매화향에 취해보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한다.</P></span></font></font><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송화와 동호의 사랑은 멜로 영화 특유의 엇갈림 정서를 근간으로 해서 아버지의 무덤 앞, 소리판 등 서로 다른 여정 가운데</span><font size=2> <span style="FONT-SIZE: 10pt">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그리워하지만 서로의 상황이 자존심을 다칠까 우려해 차마 말 못하는 두 남녀를 가로막는 것은</span> <span style="FONT-SIZE: 10pt">눈부시게 아름다운 남도의 싱그러운 자연 풍경과 애절한 정서를 고조시키는 양방언 감독의 OST가 아닐까.</span></font></font></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특히, 동호가 당시 죽음의 길이라 불리우는 중동에 가기 전에 남도 들녘 어디쯤에서 만난 송화의 소리에 맞춰 북채를 대신해</span><font size=2> <span style="FONT-SIZE: 10pt">무릎 장단을 맞추는 것과 명창을 따라 고수로 유랑하던 시절 연회에서 눈먼 송화가 한 귀에 동호의 북소리를 알아채는 등 영</span><span style="FONT-SIZE: 10pt">화에 심어놓은 암시들은 관객들에게 엇갈림을 반복하는 두 사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랄 법도 하다.</span></font></font></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송화가 O형이라면 동호의 혈액형이 A형이라고 할 수 있을까. 누이의 소리 공부방을 지어줄 목적으로 중동으로 떠난 동호가</span><font size=2> <span style="FONT-SIZE: 10pt">돌아와 가장 먼저 한 것은 그녀 만을 위한 집을 짓는 것. 돌담 안에 격자 모양의 목조 한옥은 좁은 복도와 문턱을 없앤 마루</span><span style="FONT-SIZE: 10pt">, 가지런히 정리된 주방 식기 등 생활 공간 하나하나가 시각장애우인 송화를 배려한 섬세한 흔적이 드러난다.</span></font></font></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대자연을 배경으로 아담하게 지어진 이 집에서는 저절로 소리가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동호가 태평양극단 시절 배우이</span><span style="FONT-SIZE: 10pt">자 동호와 아들까지 낳고 살게 된 단심(오승은 분)에게 설명하는 동호의 눈에는 질투가 느껴질 만큼 연인에 대한 사랑이 가</span><span style="FONT-SIZE: 10pt">득 배어 있다. 다소 놀라운 점은 어디선가 나타난 흰 제복의 청년들로부터 끌려 나가는 것이 아닌가.</span></font><!-- badtag filtered -->&nbsp;<!-- badtag function PhotoPopup(im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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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영화 내내 송화를 찾아 헤매던 동호의 여정이 잠시 숨을 돌릴 쯤, 함께 얘기를 나누던 용택은 송화에게 호의를 베풀며 생전</span><span style="FONT-SIZE: 10pt">에 송화가 명창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봉의 소원이었던 명당 자리에 그의 유골을 앉히는 일을 돕는다. 비록 한 쪽 다리</span><span style="FONT-SIZE: 10pt">를 절지만 어릴적 동호와 연적 관계였던 그가 아내와 나누는 대화는 전편보다 판소리 분량이 늘어나 지루하게 느껴지는 관객</span><span style="FONT-SIZE: 10pt">에게 한바탕 웃음을 자아낸다. </span></font></span></font></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이러한 용택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졌을까. 아니면, 그녀의 고된 여정을 집요하게 추적하다시피 한 동호의 정성에 하늘이</span><font size=2> <span style="FONT-SIZE: 10pt">보답을 했을까. 영화는 산수화 속에나 있을 법한 고즈넉한 강가 어느 마을, 어디선가 나타난 두 마리의 학이 공회전을 그리</span><span style="FONT-SIZE: 10pt">며 힘차게 하늘을 날아 오르는 또 하나의 명장면을 통해 마무리 짓는다.<br /></span></font></font></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span style="FONT-SIZE: 10pt"><font face=verdana>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tt/attach/373/8df42d8d8b19966d_o.jp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class="tt-watermark" height="296" width="446" style="cursor: pointer;" onclick="open_img('/tt/attach/373/8df42d8d8b19966d_o.jpg')" />
<p class="cap1">천년학 같은 아름다운 소리를 위해 폭포수 아래 발성연습을 하는 송화 @ KINO2</p>
</div>
<p>다만, 영화 &lt;춘향뎐&gt;처럼 극중 판소리가 이야기를 이끌고 있고 &lt;서편제&gt;보다 지나칠 정도로 많이 삽입된 판소리가 이야기 전개를 주목하고 있는 관객들에게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칸국제영화제에 출품하려 한다면, 해외 영화 관계자들에게 영화 속 삽입된 판소리의 정서를 어떻게 바로 이해시킬 지도 숙제로 남는다.</font></span></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임 감독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 떠나는 소리꾼의 여정이 신분상의 천대와 가난 등으로 힘겹지만 헛된 부와</span><font size=2> <span style="FONT-SIZE: 10pt">명예를 쫓기보다는 &#8220;그 것이 한 낱 꿈이었다&#8221;는 걸 깨닫고 천년에 한번 아름다운 울음을 내는 천년학처럼 오랜 시간 기다림</span> <span style="FONT-SIZE: 10pt">속에 한편의 &#8220;걸작&#8221;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자신의 100번째 영화를 통해 후배들과 국내 관객들에게 전하고 있다.</span></font></font></p><br />
<p class=MsoNormal style="TEXT-JUSTIFY: inter-ideograph; MARGIN-BOTTOM: 12pt; TEXT-ALIGN: justify; mso-margin-top-alt: auto"><span style="FONT-SIZE: 10pt"><font face=verdana>다른 한편으로 서로 엇갈리는 두 남녀의 여정을 영화팬들과 영화 제작자들과 비유해 FTA 협상으로 인해 현실화 된 국내 영화계의 &#8220;스크린쿼터&#8221;를 직시하고 일시적인 대중성에 야합하는 영화를 만들기보다 천년에 한번 하늘을 비상하는 학처럼 작품성이 있고 대중과 오랜 호흡으로 가장 &#8220;손꼽히는&#8221; 영화를 남기라는 거장의 조언으로 해석되었다면 지나친 비약일까.</font></span></p></font></font></font></font></span></td></tr></tbody></table></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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