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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변화는 사치’...LS그룹 3세, 보수 DNA 뚫어낼까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LS그룹 오너 경영진의 세대교체가 착실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2019년도부터 오너일가 3세들이 하나 둘 승진과 함께 계열사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죠. 특히 작년 말에 실시한 임원인사는 확실한 세대교체를 알리는 상징적인 인사였습니다.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예스코홀딩스 CEO(최고경영자)를 맡았고요.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도 LS엠트론 CEO에 올랐습니다. 그룹 3세가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직 대표이사를 맡지 않은 오너 3세들도 초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