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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손글씨 한글 글꼴 3종 무료로 배포

도메인, 호스팅, IDC 등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체 가비아가 11월19일 한글 글꼴 3종을 무료로 배포했다. 글꼴은 ‘가비아 솔미체’, ‘가비아 봄바람체’, ‘가비아 납작블럭체’이며 손글씨를 모티브로 해 제작됐다. 이번에 배포된 글씨는 오픈소스로 배포됐으며, 개인적인 용도 및 상업적인 용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지원하는 운영체제는 맥과 윈도우다. 가비아 홍보담당자는 “간판, 기업 인쇄물, 홈페이지 등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글꼴 제작은 2014년 5월부터 기획됐으며 총 19개월이란 시간을 걸려 완성했다. 가비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웹을 기반 인프라 시장에서 한글 글꼴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라며 “특히 한글 글꼴은 영문 글꼴에 비해 선택의 폭이 적으며, 전문 업체에 의뢰할 경우 억 단위의 비용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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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용 글꼴 ‘핵’, 오픈소스로 공개

코딩용 글꼴 ‘핵’ 2.0버전이 지난주 오픈소스 글꼴로 공개됐다. 핵은 소스코드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글꼴이다. 8~12px 크기 글씨에 최적화됐으며, HD 모니터 환경에서 잘 보이는 글꼴로 설계됐다. 글꼴의 기본선(엑스 하이트)을 높이고, 각 글자의 끝을 더 둥그렇게 만들었다. 라틴어, 그리스어, 키릴 문자등 1500개 넘는 다양한 문자를 지원하기도 한다. 핵은 기존 개발자용 폰트로 알려진 비트스트림 베라 폰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비트스트림 베라 글꼴은 대문자 'I'(아이)와 소문자 'l(엘)' 글자가 잘 구별되는게 특징이다. 대문자 O(오)와 숫자 0(영)도 쉽게 구별된다. 핵도 비트스트림 베라 글꼴이 가진 장점 상당수를 가져왔다. 핵은 웹, 데스크톱, 인쇄용지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굵은 글씨, 기울어진 글씨도 모두 표현할 수 있다. 오픈소스 글꼴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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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오픈소스 글꼴 ‘본고딕’, 태어나기까지

구글과 어도비가 손잡고 한중일 3개국어를 모두 품은 오픈소스 글꼴을 만들어 지난 7월 내놓았다. 구글은 ‘노토산스CJK’로 부르고 어도비는 ‘본고딕’이라고 한다. 같은 글꼴이다. 15억 인구를 아우르는 글꼴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공개한 일은 처음이다. 3개국어를 아우른 글꼴을 만든 과정을 들어봤다. 첫삽은 어도비가 떴다. 어도비는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3개국어를 아우르는 글꼴(이하 ‘본고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어도비는 한중일 3개국 콘텐츠 제작자가 일명 ‘납치범의 협박’ 문제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웹브라우저에서 한국어 글꼴을 기본으로 설정해두고 중국어나 일본어로 만들어진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글꼴을 일관적으로 표현하지 못해 잡지 스크랩마냥 필체가 들쭉날쭉해 보인다는 것.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3개국어를 한 글꼴 안에 담아 일관성을 줘야 했다. 어도비가 본고딕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들은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