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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공유허브] 오바마 대통령 논문을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이유

최근 오바마 대통령의 논문 '미국 의료 서비스 개혁 : 현재까지의 진행과 다음 단계'(United States Health Care Reform : Progress to Date and Next Steps)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해졌다. 현직 대통령이 저자가 돼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고 하니 그 자체가 이야기 거리이다. 학술 논문이 실린 <JAMA>(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라는 학술지는 미국의사협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이다. 임팩트 팩터(연구의 가치를 평가하는 점수로 지난 한해 동안 전 세계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논문이 얼마나 의해 논문이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가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37점이며 최고의 권위가 인정되는 학술지이다. <JAMA> 편집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논문이 다른 논문과 동일한 절차를 거쳐 심사 받고 승인됐음을 강조하고 있다....

베를린 오픈액세스 선언

점유에서 합리적 공유로…‘오픈액세스’와 출판 패러다임 변화

외국 출판사의 학술저널에 실려 있는 학술 논문은 검증된 최신 정보와 연구 결과를 담고 있기 때문에 연구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정보원이다. 온라인 출판을 하는 요즘 학술저널은 개인이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구독하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에서는 대량으로 구입하고 연구자들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학술지를 읽게 된다. 연구자 개인의 입장에서 필요한 학술 논문은 도서관에서 구입한 학술저널에 실린 논문의 0.01%도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다양한 연구자들이 요구하는 학술지를 구입해야 하는 도서관의 입장에서 이용될 것이 확실한 학술저널을 골라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주요 대학 도서관에서는 1만2천종에 달하는 소위 SCI 학술지를 대부분 확보하고 각 전문 분야별 학술지를 망라하여 2만여 종을 구입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학술저널 구입비로 매년 수십억원에서 100억원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구입한...

링구아

"링구아 구독료 너무 비싸"…오픈액세스 선택한 언어학자들

학술 잡지를 발행하는 출판사인 엘스비어가 오픈액세스를 요구하는 연구자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엘스비어는 네달란드 기반의 세계적인 출판사로, 설립된 지는 100년이 넘었다. 7천여명의 저널 편집자, 7만여명의 편집위원, 30만명의 심사자가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이번에 논란이 된 학술지는 엘스비어가 출판하는 ‘링구아’라는 언어학 전문 저널이다. 11월2일 링구아 이사회 임원들과 핵심 논문 집필자 수십명은 링구아를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엘스비어의 비싼 가격 정책에 항의하고 오픈액세스 운동에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그동안 링구아 집필을 총괄했던 요한 루릭크 레이든대학교 교수는 “예전에는 학술논문지 구독 비용이 어느정도 적절했다”하며 “하지만 최근 비용은 너무 높아졌으며 많은 도서관들이 이러한 비싼 논문을 구독하는 데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고 <인사이드하이어에드>는 보도했다. 링구아 집필진은 내년 초 새로운 언어학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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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저널 공유 돕는 웹 저작도구 '렌즈라이터'

논문공유 업체 e라이프와 소프트웨어업체 서브스탠스가 과학자들을 위한 웹 저작도구 ‘렌즈 라이터’를 개발해 공개했다. e라이프는 오픈액세스 가치를 따르며 유전학, 생물학 등과 관련된 논문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저널이다. e라이프에서 발행되는 자료들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저작자표시(CC BY) 4.0’을 따른다. 서브스탠스는 웹에서 문서를 편집하고 공개할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서브스탠스 라이브러리’를 개발하고 있다. 렌즈 라이터는 과학 논문을 쉽게 저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용자는 오른쪽에 구분해 둔 목차를 클릭해서 긴 분량의 문서에서 원하는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림, 표, 주석을 보다 쉽게 삽입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렌즈 라이터는 참고문헌 자료를 검색하고 검증해주는 ‘크로스레프’라는 서비스와 연동돼 있다. 논문 작성자는 이 기능을 이용해 보다 쉽게 참고문헌을 인용하고 삽입할...

액세스투리서치

영국 공공도서관 가면 유료 논문이 공짜

영국에서 배움의 차이를 좁히려는 시도가 나왔다. 값비싼 유료 논문과 보고서를 공공도서관에서 공짜로 보여주기로 한 것이다. ‘액세스 투 리서치’라는 프로젝트 얘기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전역 공공 도서관에서 시행된다. 올해 1월 시작해 앞으로 2년간 운영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 기간에 영국 사람이면 누구나 공공도서관에 가면 논문과 보고서 150만편을 공짜로 볼 수 있다. 조건은 있다. '도서관 컴퓨터로 온라인으로 볼 것’이다. 액세스 투 리서치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는 보고서는 여전히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한다. 영국은 논문이나 보고서 한 편을 보는 데만 20유료 이상을 낸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힘을 보탠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도서관과 출판사, 논문과 보고서를 검색하는 시스템 개발사 등이 참여했다. 출판사만 해도 10곳이 넘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픈사이언스' 운동에 MS·J&J도 동참

글로벌 기업들이 오픈사이언스 운동을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 리코드는 최근 연구 데이터를 대중에게 공개하기로 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존슨앤존슨(J&J)의 예를 들면서 “앞으로 학계와 글로벌 기업들은 협업해 연구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낼 것“으로 평가했다. 존슨앤존슨은 1월30일(현지시간) 예일대 의과대학이 진행하는 오픈데이터 액세스 프로젝트(Open Data Access Project, YODA)에 가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존슨앤존슨에서 사용했던 임상실험 자료나 연구 결과물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공개된다. 폐쇄적인 소프트웨어 정책을 고수하던 MS도 연구센터에서 발행하는 자료와 데이터를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 MS는 1월 20일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에서 연구 중인 알고리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게임 등 1만개 이상의 자료를 공개했다. 두 회사에 결정에 대해 리코드는 2월1일 보도에서 “학계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과학분야 연구자들이 학술결과와...

CCL

돈 없으면 논문 못 봐? 무료 논문 찾아줄게

데이빗 캐롤은 영국 퀸즈대학 의대생이다. 캐롤은 대학 도서관에서 논문을 검색할 때마다 답답함을 느꼈다. 쓸 만한 논문이다 싶으면 어김없이 결제를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 논문은 비싼 돈을 내고 볼 수 있는 권위 있는 학술지에 실려 있었고, 대학은 이 학술지를 정기구독할 만큼 지갑이 넉넉하지 않았다. 잠깐만 확인하면 되는 정보조차 이들 학술지는 정기구독을 요구했다. 논문 하나 읽는 데 40달러씩 요구하는 잡지도 적잖았다. ‘많은 사람들이 비용 부담 없이 지식 정보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순 없을까?’ 캐롤은 런던대학교에 다니는 친구 맥아더와 함께 웹에서 지식 정보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누구나 웹으로 지식을 공유하는 시대잖아요. 이토록 많은 연구 논문이 권위란...

오픈액세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논문 무료 공개키로

정보 독점을 반대하는 오픈 액세스 운동이 든든한 우군을 만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는 2일 연구 논문을 무료로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는 6년 동안 '오픈 액세스 정책'을 검토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1일부터 교직원이 '이스콜러십'이라는 논문 사이트에 자기 논문을 무료로 올리게 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는 교수들이 외부 출판사와 낸 자료도 이스콜러십에 등록하게 할 생각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진이 내부 또는 외부 출판사를 통해 출판하는 연구 자료는 한해 4만건에 이른다. 해마다 세계에서 검토(peer-review)되는 논문 100건 중 2~3건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진이 쓴 논문이다. 오픈 액세스는 학술 논문을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공짜로, 쉽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 정신은 소수 출판사가 학술 논문을 독점 판매하는 걸 반대한다....

cc10

[CC10] ②교육 : 열린교육자료(OER)

교육 분야에는 다른 분야보다 훨씬 빠른 공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시작된, 대학 교육과정을 코스별로 공개하는 오픈코스웨어(OpenCourseWare, OCW) 운동은 전세계 100여곳이 넘는 대학에서 동참했다. 각 대학에서는 강좌를 코스별로 공개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MIT는 지난 2002년부터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BY-NC-SA)의 CCL 조건을 적용한 46개 정규 강좌(동영상 1천개 이상)를 자체 제작 강의 동영상과 강의 자료를 포함해 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해 공유하는 ‘MIT OCW’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MIT OCW를 모델로 전세계 250여개 대학들이 ‘OCW 컨소시엄’이라는 연합체를 구성해 20개 언어로 1만3천여개 동영상 등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미국 예일대학교도 MIT OCW와 비슷한 교육자원 공유 서비스 ‘오픈 예일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예일대학교...

cc10

[CC10] ①학술 : 오픈액세스

2012년 12월16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가 공개된 지 꼭 10주년을 맞았다. CCL은 저작자가 자기 저작물을 지정한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표시해두는, 약속된 기호다. 이용자는 CCL 조건에 따라 해당 저작물을 자유롭게 공유하거나 이를 활용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 수 있다. 각 분야별로 CCL을 슬기롭게 활용한 사례들을 잇따라 소개한다. “20세기 문화의 97%는 저작권 문제로 상업적으로 사장돼 있다. 경제적 이익을 보장함으로써 창작 의욕을 북돋워 인류의 지식 발달에 기여하려는 뜻에서 챙겨난 지식재산권이 오히려 역주행하는 게 현실이다.” - 200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엘리너 오스트롬 논문이나 학술 기사, 연구 노트 등은 인류가 생산하고 발전시켜야 할 공동 업적이다. 학술 정보는 음악이나 영화 같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콘텐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