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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동생들 잘 봐…동영상 강의 만드는 MIT 학생들

과외 선생님은 뭔가 달랐다. 가르치는 게 일인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보다 가르치는 게 어설프지만, 언니·누나·오빠·형으로 부르고 싶은 편안함이 있었다. 선생님과 다른 색다른 느낌도 있었고 말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이하 MIT)의 학생들은 동영상 강의를 제작하고 있다. 각자 또는 팀을 꾸려 75개 동영상을 만들기로 했는데 벌써 절반은 촬영을 마치고 온라인에 공개했다. MIT는 학생들이 동영상 강의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월25일 발표했다. 학교 차원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이름은 'MIT+K12'이다. K12는 미국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과정을 뜻한다. MIT+K12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MIT 학생들은 자기의 전공분야인 수학, 과학, 기술, 공학 등에 관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이 볼 만한 동영상 강의를 만든다. 이렇게 제작한 동영상은 MIT+K12 웹사이트와 유튜브, 칸아카데미에 공개된다....

OCW

"학원 가니? 초등 e카페로 공부하러 와"

선생님과 학생이 만나는 곳이면 어디든 교실이다. 그곳이 웹상이라고 해도 말이다. 인터넷 카페에 교실을 마련한 선생님들이 있다. 강의 촬영부터 댓글에 대답하기, 미투데이 운영까지 모두 셀프로 하고 있다. 네이버에 둥지를 튼 '학습놀이터'는 인천의 초등학교 교사 4명이 운영하는 카페다. 현직 교사인 이성근, 홍정수, 서승덕, 조재홍 교사는 이곳에 1~5분 남짓한 짧막한 동영상 강의를 올리고 있다. 카페에 올라온 동영상 강의는 카페 회원에게만 공개됐는데 가입만 하면 콘텐츠를 보는 데 따로 조건은 필요하지 않다. 강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예비 중학교 1학년의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영어 등 주요 과목을 다룬다. ▲학습놀이터 카페는 현직 선생 4명이 운영한다. 한 달에 수만원하는 동영상 강의와 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 촬영 방식이다. 웹에서...

CCKorea

[현장] 열린교육,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나눌수록 커지는 게 무엇이 있을까. 사랑이나 정 같은 닭살 돋는 단어는 빼고 생각해보자. '배움'과 '앎'이 아닐까. 자기가 아는 것을 나누는 문화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편익은 태어나지도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건 나만 아는 거야'라고 외치고 싶겠지만, 앎을 거슬러 올라가면 수천, 수만, 수억 명이 이바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지난주 세계 각곳에서 배움을 나누는 '열린교육주간'(Open Education Week) 행사가 3월5일부터 10일 사이에 진행됐다.(참고: 교육에 부는 공유의 바람) 국내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코리아)가 '교육도 여는 것이 힘이다'라는 주제로 @egoing과 김규태 교수를 초청해 열린 교육을 고민하는 '헬로우 월드'(Hello, World)를 3월9일 홍대 라운지A에서 마련했다. 금요일 저녁 7시30분.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기에도 빠듯한 시각이다. 그런데 3월9일 금요일, 서른...

MIT

[책] 대학 울타리 허문 MIT '열린 교육'

웹이 도서관의 자리를, 학교를 대신하는 날이 올까.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정보포럼'을 8개월간 진행했다. 그중 8월에 진행한 '디지털 시대의 전자책과 저작권' 행사에 참석했는데 연사들 대다수가 구글을 도서관의 경쟁 상대로 거론했다. 보다 넓게는 포털 사이트이고, 더 넓게는 웹을 뜻했다. 웹이 도서관을 대체하는 현상에 대한 위기감을 표현하며 국립중앙도서관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연사들의 발언이 흥미로웠다. 도서관은 모두에게 열린 배움터이다. 지금에야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지만, 십수년 전만 해도 상황은 조금 달랐다. 집에 있는 백과사전은 10년은 더 됐고, 내 책장은 빈약했다. 도서관에 가면 최신 백과사전과 다양한 책, 신문, 잡지가 있었다. 자료의 보고였다. 그리고 집에 있는 사양 낮은 컴퓨터와 달리 여러 대학 도서관과 국회 도서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