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일에 쓴다 한들, 남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빼 오는 일이 어디 쉽기만 할까. 그것도 매월 꼬박꼬박 빼내겠다고 하면 반길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굿네이버스의 정기 후원자는 그 수가 25만4천명이다. 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주는 돈은 지난 10월 한달 동안만 해도 52억원이다. 어떻게 된 것일까. 이번 소셜잇수다에서는 그 답을 얻고자 굿네이버스를 찾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체의 성장동력을 온라인에 두고, 온라인 마케팅의 정석에 충실한 것이 통했기 때문이란다. 다시 말하면,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 콘텐츠 도달 극대화, 잠재 후원자 발굴, 마케팅 통합, 콘텐츠 다각화가 비결이었다는 것이다. 뻔한 얘기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실행은 분명 다른 차원의 얘기였을 것이다. 비결 하나.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도달 극대화 굿네이버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