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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WB

'얼른 받아'…전화 걸며 메시지도 함께

HD보이스가 진화하고 있다. 애초 이동통신사들의 HD보이스는 음성통화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서비스로 시작됐다. 음성통화의 소리 자체는 좋지만 기존 음성통화용 서킷망이 아니라 패킷 방식의 IP망에 접속하기 때문에 접속이 불안정하다는 불만도 함께 나왔다. 하지만 LTE가 전국적으로 촘촘하게 깔리고 있고 통신망의 품질도 좋아지면서 HD보이스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고 부가 서비스들도 더해지고 있다. 대중화가 시작되는 단계인 셈이다. SK텔레콤은 ‘레터링’서비스를 HD보이스와 결합했다. 레터링은 전화를 걸 때 상대방에게 미리 입력해 둔 간단한 메시지가 함께 전달되는 서비스다. 착신번호 확인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상대방 휴대폰에 내 연락처 정보가 남아 있지 않아도 내 이름을 적어서 보낼 수 있어 한때 인기가 있었다. SK텔레콤은 이를 계속 발전시켜 가족이나 애인 등 따로 지정한 특정 번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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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아이폰5 '와이드밴드 오디오'

통신사들이 전화 목소리를 더 깨끗하게 들려준다는 HD보이스 기술에 부쩍 신경쓰고 있다.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메시지에 심지어 귀뚜라미까지 모델로 등장해 새로운 통화 기술을 알린다. 국내에서 만드는 LTE 단말기들에는 대부분 'HD보이스'라고 부르는 VoLTE가 들어가 있다. 하지만 아이폰에는 빠져 있다. 그 대신 아이폰5는 이와 비슷한 '와이드밴드 오디오'라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것은 통신사들이 ‘3G HD보이스’라고 부른다. 지금까지는 안 됐지만 1월23일부터 일부 지역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 VoLTE도 일반 통화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는데, 이보다 전송량이 더 작은 이 와이드밴드 오디오에 과연 HD보이스라는 이름을 붙여줄 수 있을까. 백 번 얘기하는 것보다 직접 한 번 들어보는 게 낫다. 먼저 아래 2개의 소리부터 들어보자. 두 소리의 차이가 느껴진다면...

HD보이스

아이폰5, 한국서도 HD 음성통화

국내서도 아이폰5의 통화 음질이 확 좋아진다. SK텔레콤이 그간 한국에서 빠질 것으로 알려졌던 아이폰의 와이드밴드 오디오를 내년 초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와이드밴드 오디오는 국내 통신사들이 LTE와 함께 상위 기술인 VoLTE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쓸 수 없을 것으로 알려져 왔다. 와이드밴드 오디오를 쓰려면 네트워크에 별도의 설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폰5를 두고 통신사들이 신경전을 펼치면서 SK텔레콤이 먼저 카드로 꺼내 들었고, KT 역시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와이드밴드 오디오는 음성 통화의 대역폭과 전송률을 높여 음질을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국내 통신사들이 적극적으로 알리기에 나선 VoLTE와 비슷한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똑같은 AMR(Adaptive Multi-Rate) 와이드밴드 코덱으로 음성 신호를 압축하고 인터넷망으로 전송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