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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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또 네그로

[10줄리뷰] 샤인 머스캣과 검은 고양이

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어느 순간 대세로 떠오른 과일 샤인 머스캣. 청포도의 일종으로 1980년대 일본에 의해 개량된 품종이다. 높은 가격대로 '프리미엄 과일'이라 불린다. 기자와는 초면이다. 생각보다 크다. 긴 부분의 길이만 보면 기자의 새끼손가락 두 마디보다 길다. 한 송이 한 송이 정성스레 흐르는 물에 씻는다. 거봉보다 단단하고 무겁다. 오늘의 와인은 '가또 네그로(Gato Negro)'. 스페인어로 검은 고양이라는 뜻이다. 이름의 유래는 이렇다. 어느날 제조사인 산 페드로(San Pedro)의 와이너리에 검은 고양이가 몰래 숨어 들어왔다. 이를 본 사람들은 고양이를 해하지 않고 두었으며 그날 이후 포도밭이 풍년을 이루기 시작했다. 와인사업도 기적처럼 흥행을 이뤄 이는 오늘...

레드와인

[10줄리뷰] 추석연휴, 나 홀로 집에 ②

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지역마다 차례상 음식이 다르듯, 국가마다 가을을 맞는 방식도 다르다. 가령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인 11월 넷째주 연휴에 우유와 계란 등을 다크 럼에 섞어 마시는 '에그노그'와 칠면조 구이, 메쉬드 포테이토 등을 먹으며 파티를 즐긴다. 저 에그노그가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는데…기회가 된다면 차후에 다루고 싶다. 어제 한국식 차례상을 즐겼으니 오늘은 이국적인 스타일로(?). 와인 종류가 너무 많아 그냥 반 고흐의 '해바라기'가 붙어있는 와인을 골랐다. 개인적으로 포르투갈 포르토(Porto)산 '테일러 플랏게이트(Taylor Fladgate)' 20년산을 가장 좋아하지만 방문한 마트에는 없어서 구매 실패. 이 또한 기회가 된다면 다루겠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와인 따는 법, 간단하게...

GS25

GS샵 "모바일로 와인 주문하고 GS25에서 찾아가세요"

GS샵이 오프라인 소매 플랫폼 GS25와 손잡고 와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9일까지 GS샵 모바일 앱을 통해 와인을 주문한 후 GS25에서 결제, 수령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4월부터 주류의 스마트 오더(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 결제 후 매장에서 상품 수령)가 허용되면서 온·오프라인의 유통 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과 GS샵이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고 GS리테일을 설명했다. GS샵 모바일앱의 'GS 혜택' 코너에 접속해 와인을 고르고 수령 가능한 GS25 점포를 선택한 후 주문자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오전 11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서는 당일 수령이 가능하고 이후 이후 주문 건은 익일 찾아갈 수 있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GS25에서 매출량이 많았던 와인 25종이며 수령지로...

Free BSD

"멀티 OS로 재도전"…‘티맥스OS’ 공개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티맥스OS의 실체가 공개됐다. 티맥스오에스는 4월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티맥스OS’(TmaxOS)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PC부터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까지 아우르는 멀티 OS로 키우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티맥스오에스 쪽은 행사장에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티맥스OS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미래 IT 환경에서 기업 간 플랫폼에 대한 주도권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티맥스 OS와 플랫폼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표준OS인 티맥스OS는 MS와 구글 들 글로벌 IT기업이 독점해 왔던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티맥스OS가 다양한 호환 기술을 바탕으로 MS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iOS 등 PC와 모바일 프로그램 대부분을...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에서 윈도우 프로그램 돌린다

윈도우 PC용 소프트웨어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쓸 수 있다면 어떨까. 회사에서 쓰던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에서는 쓸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지 않아도 될 것이고, 안드로이드의 70여만개 응용프로그램(앱)과 더불어 앱 생태계를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윈도우 PC용 소프트웨어를 안드로이드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2월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유럽 미팅(FOSDEM) 2013'에서 '와인 온 안드로이드(Wine On Android)' 프로젝트가 시연됐다. 와인 온 안드로이드의 기초가 된 '와인' 프로젝트를 먼저 살펴보자. 꽤 오래된 역사를 가졌다. 와인 프로젝트는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3.1'용 소프트웨어를 리눅스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기 시작됐다. x86 기반 윈도우용 소프트웨어를 리눅스 플랫폼에...

sap

[직장人] 정대천 상무 "직접 만든 와인이 3천병"

매일 출근해서 일하고, 점심 먹고, 다시 일하고, 퇴근하는 일상에 우울한가. 주말을 잠으로 보내는 게 억울한가. 여기 쳇바퀴 굴러가듯 지나가는 직장생활에서 재미를 찾은 이들이 있다. 특히 손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놓지 않을 것 같은 오해를 받고 있는 IT 관계자들이다. 건강한 취미와 특기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자기 자신도 계발할 수 있는 법을 터득한 이 시대 멋진 직장인들을 소개한다. 정대천 SAP코리아 상무는 틈만 나면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와인을 마신다. 와인을 보관하는 창고를 따로 둘 정도로 와인에 푹 빠진 사람이다. 그가 선물한 와인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는 얘기도 들린다. 당연히 그와의 만남에서 각종 와인에 대한 감상과 해박한 지식을 기대했다. 소위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소믈리에 버금가는 실력과...

아이패드

내 입에 맞는 와인, 아이폰으로 찾아볼까

코난테크놀로지가 이용자 기호에 맞는 와인을 찾아주는 아이폰용 응용프로그램 '코난 와인서치'를 선보였다. 코난 와인서치는 응용프로그램에 등록된 5천여종 와인을 소프트매칭 기술을 이용해 골라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테면 '모바일 소믈리에'인 셈이다. 와인은 종류도, 가격도, 맛도 다양하고 외국 브랜드가 많은 탓에 검색도 만만치 않다. 코난 와인서치는 이같은 어려움을 코난이 보유한 소프트매칭 검색 기술로 해결했다. 소프트매칭은 검색창이 필요 없는 검색 기술이다. 검색 키워드를 입력하는 대신 직관적 이용자화면(UI)으로 직접 정보를 정렬하는 방식이다. 키보드를 쓰지 않고 조작이 간편해 모바일 검색에 제격이다. 이용자는 조절 막대 모양 화면에서 가격, 당도, 와인 종류, 알콜 도수, 음식 궁합, 생산국가 등 원하는 조건을 지정하면 된다. 와인서치는 이용자가 제시한 조건 가운데 선호하는 항목에 높은 점수를...

csr

팔다 남은 와인으로 바이오연료 만든다

술의 주 성분은 알코올입니다. 알코올은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데도 쓰입니다. '바이오에탄올'이 대표적이죠. 그렇다면 술로 바이오연료를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이같은 프로젝트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연합(EU)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는데요.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EU는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4개국에서 팔다 남은 싸구려 와인을 사들여 바이오연료를 만드는 데 쓰겠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EU가 이들 4개국에서 사들일 와인은 대략 6934만리터, 9370만병에 이른다고 합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3개국은 유럽 최대의 와인 생산국입니다. 물론 1위는 단연 프랑스입니다. 이들 3개국은 싸구려 와인을 증류해 바이오에탄올 제조용 알코올을 공급하는 대가로 EU로부터 거액의 돈을 챙기게 됐습니다. 재고 와인도 처분하고 돈도 버니, 그야말로 도랑 치고 가재 잡는...

마케팅

와인열풍의 행간 읽기

  나이 먹었다고 아는 척 포장하고 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불황이라 먹고 살기가 힘들어져서라면, ‘재주가 그것밖에 안되어서 어쩔 수 없음네’하고 포기하고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받는 스트레스는 근원이 다르다. 내 살아온 인생이 얼마나 ‘험블(Humble)’했는가, 얼마나 세련되지 못했는가를 보여주는, 그런 것이다.   한편으로는 “세상이 복잡해져서”라고 치부해버리면 편안해지는, 그런 종류의 것일 수도 있다. 마음 한구석은 더 ‘싸아~’하겠지만. 우선, 커피숍에 가면 그렇다. 예전에는, 정말 예전에는, 그냥 “커피요”하면 알아서 줬다.   조금 시간이 흐른 다음까지도 “맥심이요” 혹은 “원두요”하면 됐다. 이제는?  혹시라도 지인들의 손에 끌려 와인바(Wine Bar)에라도 가면, 속된 말로 ‘돈다’. 위안이 되는 기사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가 CEO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4%가 ‘와인과 관련된 지식을 잘...

와인

IT일탈 - 신의 물방울

요즘 서점가에 뜨는 책이 하나 있다. 다름아닌 와인을 소재로 한 만화책이 그것이다.. <신의 물방울> 요즘 필자가 IT일탈을 꿈꾸며 보는 몇 안되는 서적(?)이다. 아직 와인문화가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아니, 와인문화의 대중화는 이미 시작되었을 지 모른다. 와인이라는 매개체와 엮어지는 예절과 멋진 레스토랑, 그에 어울리는 먹을거리, 설명이 어려운 온갖종류의 맛...  문화와 관련된 특정 부류들을 대변하는 고급스러움의 극치.... 지금까지 많은 술을 접하는 성인들이 느끼는 와인에대한 일반적인 느낌일 것이리라.. 소주와 백세주, 한가지 더하면 막걸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토속적이면서 저렴하고 어떤 분위기에서도 어울릴 수 있는 그러한 막강한 주(?) 들이 어느덧 30대를 전후로 한 사회 직장인들 사이에서 간택(?)의 빈도가 낮아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바로 와인의 대중화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