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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동남아 우버' 그랩, 경영진 급여 삭감...코로나 피해 지원에 쓴다

동남아시아 슈퍼앱 ‘그랩’ 운영사 그랩(Grab Holdings)이 고위 경영진의 급여 20%를 삭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그랩 운전사, 배달기사, 판매자 등을 지원하는 데 쓰기로 했다. 이외에도 더 많은 재정 지원과 회사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4월2일 그랩은 이 같은 방안을 담은 지원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동남아 정부와 협력하면서 그랩 운전자와 배달기사 등을 위한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해왔으나, 여러 국가와 도시가 이동을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함에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그랩의 고위 경영진은 급여의 20%를 삭감해 비즈니스와 파트너가 팬데믹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구호 방안의 재정 일부는 그랩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충당되며, 해당 금액만큼 회사에서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에어비앤비

우버 떠난 손희석 총괄, 에어비앤비로

에어비앤비는 우버 한국 모빌리티 총괄을 담당했던 손희석 씨를 에어비앤비 한국 컨트리 매니저로 공식 선임했다고 3월16일 밝혔다. 손희석 매니저는 연세대 컴퓨터산업공학과를 졸업,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한화그룹에서 인수합병(M&A)과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맥킨지에서 경영 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우버 한국 모빌리티 총괄을 비롯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익스피디아에서 한국법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손 매니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관광의 혜택을 얻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고, 한국에서 일궈온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큼 홍 시우(Kum Hong Siew) 에어비앤비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는 “한국에서 빠르게 성과를 일궈 온 조직을 이끌어 온 경험이 풍부한 손 매니저의 합류는 에어비앤비 코리아가 다음 단계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디지털광고

우버,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도 진화한다

승차 호출 서비스 우버가 매출 확대 및 기사들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광고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2월24일(현지시간) 애드위크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애드테크 업체인 아돔니(Adomni)와 계약을 맺고 오는 4월1일부터 미국에 있는 애틀란다, 댈러스, 피닉스 3개 도시의 천여대 우버 차량 위에 광고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그동안 개인 우버 기사들은 파이어플라이 같은 외부 업체들이 제공하는 광고 디스플레이를 자신들의 우버 차량 위에 붙일수 있었지만 우버 회사 차원에서 후원하는 광고 플랫폼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버는 아돔니와의 협력을 계기로 관련 사업을 전담할 우버 OOH(out-of-home) 조직도 꾸렸다. 앞서 우버는 카고 시스템스(Cargo Systems)와 제휴를 맺고 2018년 7월부터 우버 차량에서 스낵이나 뷰티 제품을 제공하는 차량내 커머스 솔루션도 제공해왔다. 카고 시스템스도 아돔니와...

올라

'제2의 타다' 파파, 국내 규제 피해 인도로 간다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 ‘파파’ 운영사 큐브카가 국내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첫 진출지는 인도다. 파파는 작년 5월 베타서비스를 출시, 6월 말부터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기사 포함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로 '타다(운영사 VCNC)'와 사업모델이 동일하다. 그러나 타다 등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면서 사업상 불투명성이 커졌다. 이와 더불어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관련 법안’ 등이 현재 국회 계류돼 있다. 파파가 국내 규제를 피해 기회가 열려 있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기로  한 이유다. 인도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은 370억달러 규모다. 관련 규제가 없어 현재 올라(Ola)가 56.2%, 우버(Uber)가 39.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활발히...

UAM

도요타・현대차가 꿈꾸는 두 도시 이야기

‘우븐 시티(Woven City)’. 일본 완성차업체 도요타(TOYOTA)의 도요타 아키오 최고경영자(CEO)가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가전·IT 전시회(CES)에서 발표한 ‘미래 도시’의 이름이다. “‘살아 있는 실험실’을 만들 겁니다.”라는 도요타 CEO의 말에 장내가 술렁였다. 도시는 CES2020의 화두였다. 전세계적으로 도시에 인구가 집중되면서 자원 부족, 인프라 노후화, 교통혼잡, 에너지 부족 등 다양한 문제들이 확산됨에 따라 기술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늘어나는 추세다. 도요타・현대자동차 등 완성차업체들도 CES에서 미래 도시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도요타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Mobility for All)를 실현하고자 새로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현대자동차는 공중을 이동하는 개인용 비행체(PAV)를 개발하는 등 도심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를 구현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도요타는 왜 ‘실험도시’를 만드나 도요타는 2020년 말 문을...

eVTOL

"꽉 막힌 도로를 벗어나, 택시는 날 수 있을까"

지난 몇 년 전세계적으로 공유경제와 자율주행차가 큰 화제였다. 삼성페이 같은 마그네틱 방식의 간편결제는 이제 일상에 녹아든 평범한 경험이 됐다.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하늘을 나는 택시다. 세계 최대 국제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벨헬리콥터의 새 콘셉트 모델이 공개됐고, 현대차는 PAV(개인용 비행체)를 포함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2028년께 상용화하겠다 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낡은 도심 교통 시스템에 새로운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는 점이다. 하늘을 나는 택시라니 꿈같은 비행 택시가 현실이 되는 기술이 'eVTOL(수직 이착륙 비행체)'다. 보잉과 에어버스는 ‘파리 에어쇼 2019’에서 개인용 비행체를 공개했는데 모두 수직 이착륙이 되는 자동운항 시스템을 갖춘다. 보잉 PAV는 9.1x8.5m 크기의 드론과 비행기를 결합한 모양새에 최고 속도 200km,...

CES

[CES2020] 우버 손 잡고 '하늘길' 뚫는 현대차

지상을 넘어 ‘하늘길’이 펼쳐질까. 현대자동차가 공중에서 이동하는 ‘개인용 비행체(PAV)’를 포함한 도심항공 모빌리티를 2028년께 상용화하겠다는 야심을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의 현대자동차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UAM) 구상을 밝히고 우버와 협력해 만든 PAV 콘셉트 ‘S-A1’을 최초 공개했다.   ‘하늘길’ 뚫는 현대차 ‘플라잉 카(Flying Car)’는 뜨는 시장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40년까지 글로벌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시장은 1조5천억달러(18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보잉, 에어버스, 아우디, 아마존 등 굵직한 기업들도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우버는 당장 올해부터 플라잉 카를 이용한 ‘항공택시’를 시범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2023년 상용화가 목표다. 현대차도 이를 준비해왔다. 작년 9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긱이코노미

美 긱 이코노미 노동자 보호법 발효...우버 등 위헌소송 맞불

플랫폼 기업의 비즈니스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이들은 계약직이 아니라 회사 직원이며, 대우도 거기에 맞게 해주도록 한 캘리포니아주의 어셈블리 빌5(Assembly Bill 5, AB5) 법안이 2020년 1월1일(현지시간) 발효된다. 플랫폼 기업들 입장에선 금전적으로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해진 상황.  이에 우버와 배달 서비스 스타트업 포스트메이츠 등이 공조해 캘리포니아주를 상대로 AB5에 대한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트럭 업계도 AB5에 대해 독자적으로 소송카드를 들고 나왔다. AB5에 따르면 우버 기사나 포스트메이츠 배달원으로 참여하는 이들은 지금처럼 독립적인 계약직 형태가 아니라 우버나 포스트메이츠 직원과 같은 고용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플랫폼 기업들은 기사나 배달원들에게 초과 근무 임금, 헬스케어 등 기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재정 측면에선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우버와...

MaaS

우버와 공존하는 호주의 모빌리티 실험 현장을 가다

“처음 우버 시작할 때요? 택시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어요.” 호주 뉴사우스웨스트주 버우드 그린라이트허브에서 만난 우버 드라이버 김우주(가명)씨는 의아하다는 듯 말했다. “그땐 택시하고 승차공유가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봤어요. 노는 차 이용해서 돈 번다고 생각했죠.” 김 씨는 10여년 전 호주에 정착했다. ‘돈벌이’가 된다던 친구의 말을 듣고 부업 삼아 우버엑스를 시작했다. 벌써 3년차다. 김 씨와 같은 우버 드라이버 6만7천여명은 호주 37개 도시를 누비고 있다. 호주는 우버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국가로 꼽힌다. 2012년 호주에 처음 진출한 우버는 리무진 서비스인 ‘우버블랙’으로 시작해, 2014년 개인차량으로 손님을 태우는 ‘우버엑스(UberX)’를 내놓으며 승차공유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호주 수도준주(ACT)는 2015년 법 개정을 통해 우버를 허용했고 뉴사우스웨일즈 주도 뒤따라 빗장을 열었다.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