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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애플워치 속 '넘어짐 감지' 이야기

지난해 9월,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발표하던 순간 사실 아이폰보다도 애플워치, 그리고 그 중에서도 ‘넘어짐 감지’ 기능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4번째 세대를 맞이한 애플워치는 디자인을 큼직하게 바꾸기도 했지만 건강과 관련된 기능들을 더 고도화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키노트가 끝나고 제품을 만져보면서 머릿속에 ‘내’가 아니라 ‘가족’이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었다는 게 애플워치 시리즈 4의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기능적으로 새 애플워치의 변화는 이용자들이 크게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센서가 더 정밀해져서 움직임을 더 짧은 시간 단위로 읽어낼 수 있고, 동작의 크기도 더 정밀하게 읽어냅니다. 이 표현이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센서 데이터의 다이내믹레인지와 해상도가 높아진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넘어짐 감지 기능은 달라진 기기의 특성을...

시계

애플워치 시리즈4, 더 매력적인 시계

국내 판매가 시작된 ‘애플워치’를 미리 써본 소감을 최호섭 자유기고가가 기고했습니다._편집자 ‘웨어러블 기기’라는 관점으로 봤을 때 스마트워치 시장은 이전처럼 뜨겁지 않다. 웨어러블 기기가 줄 가치에 대한 기대가 크게 줄었고, 그만큼 신제품도 뜸해졌다. 다만 애플워치는 그 흐름과 관계 없이 꾸준히 판매량을 높여 왔다. 애플워치는 이제 하나의 ‘시계’로 자리를 잡았고, 애플 워치는 일반 시계와 경쟁한다. 이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시계’ 자리에도 올랐다. 시계 시장에 뛰어든 지 불과 3년 반만의 일이다. 올 해 애플워치는 4번째 세대에 접어들었다. 일단 변하지 않을 것 같던 디자인에 큼직한 변화를 주었다. 지난 9월 제품을 발표하던 현장에서도 건강을 신경 쓰고, 성능과 기능 등의 요소가 아니라 디자인에 마음이 갔다. 키노트...

스마트시계

[써보니] '애플워치'와 함께한 40일의 기록

'애플워치'가 한국에 출시된 게 6월26일이니, 이제 한 달 반 정도 지났군요. 이제 적어도 첫 번째 버전의 워치OS 1.0.1의 기능적인 면에 대해서는 알게 됐고, 시계 자체에도 익숙해졌습니다. 네. ‘지금은 처음보다 더 편하게 차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제는 “그거 애플워치냐”, “어떠냐”, “나도 차보자”, “나도 사면 좋은가”의 반복이 한결 줄었습니다. 뭐든 너무 뜨거운 관심과 기대는 부작용을 낳기 마련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 시계에 대해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것도 없지만, 한번 제 생각부터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내 시계 중 하나 애플워치를 차고 첫 주를 보냈을 때와 한 달이 지나고서도 달라지지 않은 생각은 ‘시계 중 하나’라는 겁니다. 시계에 거는 기대는 이제 더 이상...

스마트워치

[써보니] 애플워치 3주차, '디테일'이 주는 재미

'애플워치'를 쓴 지 딱 3주가 지났습니다. 제게 애플워치의 용도는 점점 더 확실히 시계쪽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주는 전자시계랄까요. 어쨌든 이제 애플워치를 안 차고 있으면 허전합니다. 요즘 신경이 쓰이는 건 상처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표면이 잘 긁힌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죠. 실제로 어느 정도 상처가 보이긴 합니다. 여느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시계와 다르지 않습니다. 같은 소재니까요. 그래도 잔뜩 긁혀 있는 애플워치 사진들을 보면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써보니] 애플워치 2주차, 아이폰 사용 습관이 바뀌다 [써보니] ‘애플워치’는 시계다 잔 상처들이 스테인리스 스틸 시계의 멋이긴 하지만, 조금은 더 번쩍였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연마제로 살살 닦아내면 됩니다. 애플워치 표면은 각이 없고 둥글둥글해서...

방수

'애플워치' 차고 수영도 할 수 있을까

애플워치를 차고 수영할 수 있을까? 애플워치에는 여러가지 운동에 대한 운동량을 체크하는 응용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달리기, 걷기, 자전거, 스텝퍼 같은 운동에 제한된다. 애플워치는 완전히 방수가 안 되기 때문에 물에서 하는 운동에 대한 기록이 안 된다. 물론 직접 만들면 된다. 수영과 관련된 앱을 주로 만드는 액티브인타임이 애플워치용 수영 앱을 만들었다. 그리고 직접 수영을 하면서 앱을 시연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j2ZgcdkAvA&feature=youtu.be 이 앱은 수영장을 몇 번 오갔는지,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그리고 심장 박동수를 읽어들여 한 화면에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운동량을 기록하긴 하지만 화면에 계속해서 보여주진 않는다. 대신 운동이 끝나면 앱이 애플워치의 센서 정보를 긁어들여서 운동 결과를 보여준다. 이 회사는 이전에도 페블 스마트워치로...

시계

[써보니] '애플워치'는 시계다

'애플워치'를 손목에 두르고 다닌 지 이제 딱 1주일이 됐습니다. 서둘러 미국이나 일본에서 제품을 구할 수도 있었지만 조금 시간을 두었습니다. 애플워치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씩 시간을 더 갖고 공유할 생각입니다. 한 번에 판단하기도 쉽지 않고, 이 복잡미묘한 기계를 단숨에 설명할 자신도 없습니다. 다른 애플 제품과 마찬가지로 애플워치 역시 앱 생태계가 제품의 역할을 만들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한 달 정도 애플워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생각인데, 그 사이에 저도 제 생각이 어떻게 매주 달라질 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생각의 변화가 있다면 그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첫번째로 애플워치와 한 주일을 보낸 이야기를 먼저 풀어봅니다. 기능적인 부분보다 시계 그 자체로 애플워치가 어땠는지 이야기입니다. 기대 그 이상의 인기, 왜?...

시계

[테크쑤다] ‘애플워치’ 살까, 말까?

'애플워치'가 발표됐습니다. 사실 키노트를 지켜보셨다면 애플워치보다 그에 앞서 소개된 새 '맥북'의 충격이 더 컸을 겁니다. 애플워치를 바라보는 시선은 복잡합니다. 발표가 애플답지 않게 싱거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싱거울 수밖에 없던 건 애플워치 자체가 새롭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애플워치는 지난해 9월 '아이폰6'와 함께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때와 비교해서 변화가 없다는 평도 있는데 그때 발표한 애플워치와 지금 애플워치는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해 발표가 애플워치의 하드웨어를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그 '역할'이 중심에 있습니다 이 시계의 역할을 만들어가는 것은 애플 그 스스로가 아니라 개발 생태계에 달려 있습니다. 애플이 반년이나 먼저 제품을 소개하는 건 저도 처음 봅니다. 신비주의를 포기하더라도 그 사이에 생태계를 다져서 단번에 플랫폼 자리를 만들려는...

스마트시계

‘애플워치’ 발표…‘한 방’은 없었다

애플이 3월9일(미국시간) 2015년 첫 행사를 열고 ‘애플워치’와 새로운 ‘맥북’, 그리고 새로운 건강 의료 관련 플랫폼인 ‘메디컬 리서치’를 공개했다. 매년 봄을 장식하던 아이패드가 2012년 가을로 자리를 옮긴 뒤 애플의 봄은 다소 조용했는데 오랜만에 봄에 행사를 열었다. 이야기는 정확히 6개월 전 첫 발표에서 이어진다. 지난 9월 발표가 외관과 하드웨어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구체적인 활용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팀 쿡 애플 CEO는 ‘가장 개인적인 기기’라는 말과 함께 다시 애플워치를 꺼내 놓았다. 소개된 내용들은 새롭다기보다는 그 동안 공개된 내용들을 정리하는 쪽에 가까웠다. 애플이 애플워치에 강조한 기능은 시계, 커뮤니케이션, 피트니스 등 세 가지다. 시계 그 자체 시계 모양을 띄워주는 ‘워치페이스’는 철저하게 개인화할 수 있다....

12인치

‘12인치 레티나 맥북’, 9일 공개될까

애플은 3월9일, 우리 시간으로 3월10일 오전 2시에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은 애플이 숨길 것도 없이 ‘애플워치’다. 하지만 늘 애플을 둔 여러가지 소문은 발표를 열 때마다 고개를 든다. 이번에도 벌써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사실 여부를 두고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드디어 등장, 애플 워치 3월9일 행사에서 애플워치가 발표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가능성을 언급할 비밀도 아니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해 9월 공식 행사를 통해 애플워치를 처음 공개한 이후 2015년 초 제품을 정식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초 골드만삭스의 컨퍼런스에서도 애플워치의 4월 출시를 언급했던 바 있다. 3월9일 발표일은 4월 출시를 염두에 둔 적절한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