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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댓글은 나의 힘"…이야기꾼, '김동식 작가'가 되다

하룻밤 새 ‘지저세계’로 납치된 1만명의 사람들은 기약 없이 땅을 파야 하는 숙명에 놓인다. 그들은 말라 비틀어진 빵을 배급 받고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땅을 파면서 하루하루를 억지로 보냈다. 그러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갔다. 흙먼지를 뒤집어 쓴 그들의 모습은 ‘회색’처럼 보였다. 그런데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고통에 찬 사람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했지만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들은 이에 굴하지 않았다. 한 중년 여인은 글 쓰는 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넌 살아남아. 우리 모두가 죽더라도 너는 꼭 살아남아. 꼭 살아남아서 우리의 이야기를 세상에 남겨줘. 모두가 죽더라도, 너는 꼭 살아남아.” 사람들의 일상은 변함없이 고통스러웠지만 그들은 더 이상 흙먼지를 뒤집어써도...

vod

카카오페이지, 영화 서비스 시작…"사전예약 하세요"

이제 카카오에서 영화도 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주문형 동영상(VOD) 사업 본격 진출을 예고했다. 정식 서비스는 1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의 VOD 서비스 시작은 그동안 웹툰, 웹 소설 콘텐츠만 제공하던 것에서 동영상 콘텐츠 시장으로의 확장을 노리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는 국내외 메이저 영화를 잇따라 오픈하고, 이후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영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드라마와 예능,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종류의 영상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1월11일부터 영화 서비스 이용자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진행되는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캐시가 제공되며 영화 서비스 오픈 시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레진코믹스

레진코믹스는 어쩌다 청와대 청원사이트까지 갔나

요즘 가장 뜨거운 사이트는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이하 '청와대 청원')입니다. 청원이 일정수를 돌파하면 이슈가 되고 기사화됩니다.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대답한다는 특징 때문에 한국 사회 각층의 요구가 수렴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7일, 청와대 청원 사이트에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12월13일 기준 4만7천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습니다. 최근 각종 잡음이 나는 레진코믹스(이하 '레진')는 어쩌다 이곳 까지 오게 됐을까요. 이 글과 레진의 해명을 중심으로 최근 웹툰 업계에서 레진을 둘러싼 이슈를 항목별로 쪼개서 살폈습니다. 지각비(지체상금) (담당피디의 수정요구를 모두 들어주고)마감 이틀 전 오후 3시 이후가 기준이라는 것은 가혹한 조건. 지각비로 작가가 얻은...

에브리타임

대학생 2명 중 1명, "불법 공유 콘텐츠 이용"

대학생 49%가 토렌트를 비롯한 불법 공유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생활 앱 에브리타임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이용 행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5월3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에브리타임 대학생 사용자 2397명이 참여했다.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보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서 833명인 34.8%가 “베××리언즈, 코××봐 등 무료 스트리밍 웹사이트를 통해 시청하고 있다”라고 답했고, 26.7%(641명)는 토렌트를 이용한 다운로드 시청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복응답을 제거하고 1번과 2번을 선택한 사람이 1176명으로, 전체의 49%다. 이어 네이버 N스토어(11.3%, 271명), 위디스크/T디스크(8.1%, 193명), 왓챠플레이(7.9%, 189)가 뒤를 이었다. 티빙과 넷플릭스는 이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TV 하이라이트 클립을 보는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서는 네이버TV와 유튜브가 각각...

민음사

"온라인 장르문학 플랫폼, 맷집 키워 한방 터뜨려야죠"

‘웹소설이 뜬다’는 말이 나온 지도 꽤 오래됐다. 이미 조아라나 문피아 등 웹소설 플랫폼이 잘 자리 잡고 있고,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큰 업체들도 뛰어들어 성과를 내는 판이다. 웹소설 시장은 레드오션이 돼 가고 있다. 전통을 자랑하는 민음사 출판그룹의 장르문학 전문 브랜드 ‘황금가지’에서 레드오션에 뛰어들었다. 황금가지는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 공개 시범서비스를 지난 2월1일 시작했다. 황금가지는 ‘셜록 홈즈 전집’, ‘반지의 제왕’, ‘드래곤 라자’등 국내외 장르문학의 대표작들을 출간해온 전통 브랜드다. 브릿G는 ‘웹소설’보다 ‘온라인 소설’을 앞세우고 ‘작가 성장형 플랫폼’을 내세웠다. 소설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작가와 함께 온라인 소설 시장을 키우고자 한다. 브릿G를 기획한 황금가지 편집부의 김준혁 주간, 장미경 대리와 사이트 개발을 담당한 이태한...

민음사

황금가지,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 공개

민음사 출판그룹의 황금가지 브랜드에서 5년여의 기획·개발과정을 거쳐 온라인 소설 플랫폼인 ‘브릿G(이하 ‘브릿지’)’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2월1일 밝혔다. 황금가지는 ‘셜록 홈즈 전집’, ‘반지의 제왕’, ‘드래곤 라자’ 등 국내외 장르문학의 대표작들을 출간해왔다. 브릿지는 ‘Brilliant Tales G(멋진 이야기)’의 줄임말이다. G는 ‘황금가지’ 혹은 ‘글’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다리를 의미하는 ‘브릿지’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브릿지는 온라인상에서 재미있는 소설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웹소설과 종이출판 영역의 긍정적인 연결을 찾아보고자 한다. 오랜기간 경험을 쌓아온 황금가지의 편집진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한다. 브릿지는 ‘작가 성장형 플랫폼’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리뷰 활성화, 활자 중심의 소설, 중단편 지원, 문학상 상시 개최, 편집자 멘토링 서비스 등을 준비했다. 작가들이 온라인에서 소설을 편하게...

노블레스

[콘텐츠+유료화] '투명드래곤'의 산실, '조아라'

콘텐츠는 여전히 미끼 상품이다. 그 자체로 돈이 되지 않는다. 사람을 끌어모을 수는 있지만, 끌어모은 사람에게 그 콘텐츠를 팔 수는 없다. 유료인 콘텐츠는 불법으로 강제 ‘무료화’ 당하기도 한다. 유료화를 시도하려면 기존 사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받는다. 힘들게 만든 콘텐츠는 어떻게 제값을 받을 수 있을까? 콘텐츠 유료화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는 업체를 만나 콘텐츠 유료화의 힌트를 찾아보고자 한다. 네 번째는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웹소설 플랫폼 중 하나인 ‘조아라’다. 조아라는 110만명의 회원, 6~7만명 수준의 결제회원을 바탕으로 매출의 대부분을 콘텐츠 수익에서 만들어내고 있다. 조아라를 만들고 이끌어온 이수희 조아라 대표를 만났다. 출판업계의 압박에 좌절된 첫 유료화 웹소설이 등장한 건 최근이지만, 그 역사는 따져보면 유구하다....

달빛 조각사

[콘텐츠+유료화] 카카오페이지, "게임에서 배워라"

콘텐츠는 여전히 미끼 상품이다. 그 자체로 돈이 되지 않는다. 사람을 끌어모을 수는 있지만, 끌어모은 사람에게 그 콘텐츠를 팔 수는 없다. 유료인 콘텐츠는 불법으로 강제 ‘무료화’ 당하기도 한다. 유료화를 시도하려들면 기존 사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받는다. 힘들게 만든 콘텐츠는 어떻게 제값을 받을 수 있을까? 콘텐츠 유료화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는 업체를 만나 콘텐츠 유료화의 힌트를 찾아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카카오페이지’다. 카카오페이지는 일 평균 매출 2억원 정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2015년 6월 기준 54개의 작품이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15개의 작품이 수억원대 매출을 넘겼다. 카카오페이지의 성과는 콘텐츠 유료화의 답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실험으로 얻은 결과다. 카카오페이지는 2년간 50여차례가 넘는 개편을 시도했다. 콘텐츠...

로맨스 웹소설

북팔, 로맨스로 갈아입다

레진코믹스가 웹소설 서비스를 런칭한 다음 날, 북팔이 분홍 색으로 새단장했다. 북팔은 9월9일 ‘로맨스는 북팔이다!’라는 기치를 내건 ‘북팔 시즌2’를 선보이며 새롭게 꾸민 웹과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로맨스 장르를 특화시키는 게 이번 개편 방향의 핵심이다. 이외에도 서버 문제나 모바일 앱 편의 등의 개선 작업도 이뤄졌다. 또한 북팔은 이번 시즌2에서 정식연재관을 새로 열었다. 정식연재관에서는 무료로 북팔 웹소설 독점 연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마치 네이버 웹툰이나 다음 웹툰에서 다른 작품이 정해진 요일마다 올라오는 ‘요일별 웹툰’ 방식과 비슷하다. 정식연재관에 연재하는 작가들에게는 고료를 주는 식으로 수익이 나간다. 로맨스 웹소설 특화 사이트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북팔은 여러 군데를 뜯고 다듬었다. 우선 북팔을 대표하는 색이었던 빨간 색은 엄청 옅어졌다....

2PM

[C+]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소설 공모전 개최

C+’는 국내외 디지털 문화 콘텐츠 관련 소식을 추려 매주 전해드리는 꼭지입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콘텐츠 관련 소식들을 한눈에 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소설 공모전 열어 국내 웹소설 사업자들이 콘텐츠 확보에 열심이다. 특히 로맨스 장르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해당 콘텐츠를 모으기 위해 로맨스 장르에 특화된 공모전이 늘었다. 지난 5월 조아라와 북팔이 공모전을 연 데 이어, 카카오페이지도 로맨스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가 7월1일부터 두 달 동안 판타지 로맨스 소설 브랜드 '블랙라벨클럽', 성인용 판타지 로맨스 소설 브랜드 ‘레드라벨클럽’과 함께 ‘판타지 로맨스 소설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안에서 로맨스 소설 장르가 매년 성장세를 보이자 콘텐츠 확보에 나선 것이다. 지난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