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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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이슈IN] 웹툰판 사형선고…'독자 검열'과 '창작의 자유'

만화가 사회악이던 시절이 있었다. 어린이날에 성인용 음란 테이프와 함께 불량만화 화형식을 했을 정도였다. 1961년 5·16 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은 검열이라는 무자비한 칼질을 남발했다. 당시 작가들은 당국의 검열을 피하려고 갖은 노력을 해야 했다. 1980년대 최고 인기 만화 '아기공룡 둘리’는 도덕 교과서 수준인 심의에 절망하다 탄생한 작품이다. 검열을 피하려고 인간이 아닌 공룡, 꼴뚜기 외계인 등을 등장시킨 것이다. 그래도 사전 심의에 종종 걸려서 내용을 수정 당했다. 둘리가 어른 고길동에게 '길동아’라며 반말을 한다는 게 이유였다. 설정상 둘리 나이가 1억년이 넘으니 고길동보다 더 많지만 아이가 말대꾸하는 게 버릇없다는 이유로 '불량만화’로 찍히기까지 했다. 황당한 수준의 이러한 검열은 창작자의 '자기 검열’로 이어졌다. 허영만 화백은 과거 인터뷰에서 "수박에 상자를...

문체부

"불법 웹툰 사이트 이제 그만"…작가 10인의 캠페인 영상 공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우리 웹툰, 정식 유통 사이트에서 봐주세요' 주호민 등 인기 웹툰 작가 10명이 모여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 이용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이용 근절 캠페인 영상을 1일 문체부와 콘진원 유튜브 등 SNS에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바퀴멘터리> 박바퀴 작가, <리니지> 신일숙 작가, <윌유메리미> 마인드시(C) 작가, <신과 함께> 주호민 작가, <바나나툰> 와나나 작가, <랜덤채팅의 그녀!> 박은혁 작가, <허니블러드> 이나래 작가, <어글리후드> 미애 작가, <자취로운 생활> 츄카피 작가, <미생> 윤태호 작가 등 10인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우리 웹툰은 우리가 지켜요!”라는 구호와 함께 “올바른 웹툰 소비가 이루어질 때 독자들을 위한 좋은 작품이...

네이버

[‘초록창’ 네이버는 지금④]네이버와 콘텐츠

대기업 반열에 오른 네이버. 우리나라 벤처의 상징이자 선망의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이 회사를 둘러싼 잡음은 끊이지 않는다. 이커머스, 부동산 등 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집어삼키는 공룡. 실질적인 뉴스 권력으로 정치 이슈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른 지 오래다. 이번 기획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네이버라는 기업이 풀어야 할 과제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네이버의 어제-오늘-내일 2) 네이버와 이커머스 3) 네이버와 금융 4) 네이버와 콘텐츠 5) 네이버와 뉴스 콘텐츠는 네이버가 고른 미래 먹거리다. 사업을 지탱하는 두 축은 웹툰·브이라이브(V LIVE)다. 네이버의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콘텐츠 부문은 웹툰의 성장과 브이라이브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로 전년동기 대비 58.9%, 전분기...

네이버

네이버웹툰, 유료콘텐츠 하루 거래액 30억 돌파

7일 네이버웹툰은 지난 2일 업계 최초로 유료콘텐츠 하루 거래액이 3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일 거래액 20억원을 돌파한 지 1년 만에 최초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월간활성방문자수(MAU)는 6500만명을 달성했다. 2분기 글로벌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월 결제자 수가 전년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결제자당 결제금액도 50%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네이버웹툰은 지난 5월 글로벌 유료콘텐츠 월간 거래액 7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기반으로 국가 간 콘텐츠 유통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네이버웹툰에서는 각 국가의 창작자들이 자국의 언어로 창작을 하고 나면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 작품이 공개된다”고 말했다. 웹소설도 유료콘텐츠...

모빌리티

[Q&A] 여민수 "카톡 광고주, 가파르게 늘고 있다"

카카오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대면 특수에 힘입어 매출은 9529억원, 영업이익은 978억원, 당기순이익은 14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142%, 369%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커머스 사업 확대의 공이 컸다. 글로벌 유료콘텐츠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페이·모빌리티 등 신사업 부문의 선전도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 6일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모든 사업 분야에서 치열히 대응하며 긴장을 놓지 않았던 분기였다”며 “노력에 힘입어 여섯 분기 연속 최대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질문과 카카오의 답변을 갈무리한 내용이다. Q. 2분기 톡보드 광고 노출률은 얼마나 되고 올해 말까지 얼마나 올라갈 수 있을 거라 보나. A. 여민수=인벤토리와 관련된 노출률은...

레진

레진, 영상화 프로젝트 탄력…웹툰 '유쾌한 왕따'도 영화화

김숭늉 작가 원작 웹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로 '잉투기' 엄태화 감독 메가폰…이병헌·박서준·박보영 캐스팅 레진 웹툰의 영상화가 계속되고 있다. 'D.P. 개의 날', '아만자'에 이어 '유쾌한 왕따'까지 영화로 제작된다. 5일 레진엔터테인트에 따르면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캐스팅됐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는 레진에서 연재한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가려진 시간', '잉투기'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는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유쾌한 왕따는 크게 두 개의 이야기로 나뉜다. 학교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극한 상황에서 갇힌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인 불안과 공포를 왕따 '동현'의 눈으로 그린 1부 '유쾌한 왕따', 지진으로 폐허가 된 학교 밖 공간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누적매출 300억 ‘나 혼자만 레벨업’, 시즌2 출발

카카오페이지의 슈퍼 IP(지식재산권)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오는 8월 1일부터 시즌2 연재에 나선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현실과 다른 차원을 잇는 연결 통로인 ‘게이트’ 속 던전에서 마물을 사냥하는 헌터 성진우가 어느 날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 후, 게임 퀘스트(Quest·게임에서 유저가 실행해야 하는 임무나 특정 행동) 창이 눈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에게만 보이는 퀘스트를 수행할수록 레벨이 오르면서 인류 최약 병기로 불리던 E급 헌터에서 최강 헌터로 성장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웹툰은 단일 IP로만 국내에서 누적 조회수 4.3억건 이상, 웹소설·웹툰 합산 누적 열람자 수 50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외 누적 매출액은 300억원이다. 원작인 웹소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시즌1 웹툰은 2018년부터 올 3월까지 연재된 바 있다....

레진

레진, 日 웹툰시장 영향력↑…메챠코믹 독점작 늘린다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웹툰 플랫폼 '레진'이 일본 웹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일본 최대 규모의 디지털 코믹스 플랫폼 '메챠코믹'에 레진 독점작이 대거 공급됨에 따라 현지 공략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27일 <블로터> 취재 결과, 이날부터 메챠코믹에 레진의 신작 웹툰이 독점 공급된다. 메챠코믹은 일본 웹툰 제작·유통기업인 아무투스의 디지털 코믹스 플랫폼이다. 이번 콘텐츠 공급은 레진엔터테인먼트와 아무투스간 협력의 일환으로, '메챠코믹X레진'의 공동 레이블 작품을 독점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레진은 이달 메챠코믹에 '우리사이느은'을 그린 이연지 작가의 '지젤씨의 피'와 이재 작가의 '은사' 등 신작을 순차 공급한다. 메챠코믹은 레진에서 연재중인 로맨스, 액션,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독점 전달해 이용층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인 레진은 해외 시장을 확대하기...

시리즈 A 투자유치

태피툰, 시리즈A 61억 투자 유치…"유럽 진출 본격화"

웹툰 서비스 태피툰을 운영하는 콘텐츠퍼스트가 7일 KB인베스트먼트에서 신규로 61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콘텐츠퍼스트는 기존 투자자들의 추가 투자를 더해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태피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유럽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 프랑스어(7월), 독일어(8월) 서비스를 제공해 예술만화 본고장인 유럽에서 한국 웹툰을 알릴 계획이다. 현지 언어 추가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개발, 컨텐츠, 마케팅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6년 8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한국 웹툰을 서비스한 태피툰은 지난달 현재 190여개국, 300만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했다. 전체 구독자 중 90% 이상이 18~34세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소비력 높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배 이상 성장한 태피툰은 지난달 매출만 200만달러(약 24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외에...

ip

‘갓 오브 하이스쿨’ 애니메이션, 오늘 전세계 동시공개

네이버웹툰의 인기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이하 갓오하)’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7월 6일(금일)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갓오하’ 애니메이션은 국내에서는 6일 밤 12시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첫 공개되며, 같은 시간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플러스에서도 방영된다. 미국에서는 6일 밤 11시 30분 크런치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미국 전역과 남미, 유럽 지역에 동시 공개된다. 일본에서도 채널 ‘도쿄 MX'와 'AT-X'을 포함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영되며, 중국과 대만 TV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원작 웹툰 IP 우수성 보여줄 것"...다음은 '노블레스'・'유미의 세포들' 이번 ‘갓오하’ 애니메이션의 연출은 글로벌 스튜디오 마파(MAPPA)의 박성후 감독이 맡았다.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 크런치롤(Crunchyroll)이 '신의 탑'에 이어 글로벌 유통과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어판 더빙에는 남도형, 곽윤상, 송하림 등 경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