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고거래앱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고거래앱 가운데 사용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앱은 ‘당근마켓’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쇼핑앱에서도 11번가·위메프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4월28일 국내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중고거래 앱 시장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전체 쇼핑앱 카테고리 가운데 일간 활성사용자 수(DAU) 2위(156만명)를 차지했다. 1위는 ‘쿠팡’(397만명)이었다. ‘11번가’(137만명), ‘위메프’(109만명), ‘G마켓’(107만명) 등은 각각 순서대로 3, 4, 5위에 올랐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전체 쇼핑앱 TOP5 중 중고거래앱은 당근마켓이 유일하다”라고 설명했다. 당근마켓은 사용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기준 중고거래앱 사용률을 살펴보면 당근마켓이 67.6%로 가장 높았다. 번개장터 57.2%, 헬로마켓 42.3%, 옥션중고장터 39.7%, 중고나라 32.5%가 뒤를 이었다. 1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