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구촌 최빈국 기아구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케냐 나이로비지역과 몸바싸 지역 13개 학교를 ‘LG희망학교(LG Hope School)’로 선정하는 하는 한편,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 암하라, 오로미아 등의 일부 마을을 ‘LG희망마을(LG Hope Village)’로 지정해 본격적인 기아구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유엔세계식량계획(UNWFP)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구촌 최빈국인 케냐와 에티오피아를 돕기로 한 바 있다. 두 지역에서 LG전자는 학생 급식 지원과 에이즈 환자의 가정 지원, 주민들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농업환 경 조성 등의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LG전자 CRO(Chief Relations Officer) 김영기 부사장은 최근 아프리카로 떠나 케냐와 에티오피아에 LG전자가 지원하는 ‘LG희망학교’와 ‘LG희망마을’ 현장을 방문했다. 또 유엔세계식량계획의 요청으로 김 부사장은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