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사람들

arrow_downward최신기사

APM

[SW@CEO] 고재권·김진목 다봄소프트 “APM 넘어 BTM까지"

이야기 하나 글로벌 국제 금융 전문가를 꿈꾼 공대생이 있었다. 친구 따라 컴퓨터를 전공하게 됐지만 은행에서 일하고 싶었던 이 청년은 열심히 노력해서 은행 행원 모집 시험에 합격했다. 연수를 마치고 지점 발령만 기다리던 중 그는 돌연 ‘컴퓨터’ 전공이라는 이유로 전산실로 배치를 받았다. 아마 이때 부서 배치에 불만을 품고 회사를 그만뒀더라면 지금의 고재권 다봄소프트 대표를 못 만났을지도 모르겠다. 이야기 둘 1989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때, 삼성물산을 가겠다고 손 든 청년이 있다. 생물학을 전공한 그는 상사맨을 꿈꾸며 삼성물산을 지원했다. 조선학과 항공학과 출신은 자기 전공 살려 관련 분야로 부서 배치가 이뤄질 때, 생물과 물리학과 등 자연과학계열은 ‘기타 이공계’로 불리며, 전부 전산 쪽으로 부서 배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