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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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CES는 블로터로]"기술엔 양심이 없다..." MS의 일침

13일(현지시간)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CES 2021 기조연설엔 눈을 사로잡는 제품도, 실적 발표도, 미래 전략 발표도 없었다. 대신 연사로 등장한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MS 사장은 약 30분간 한결 같은 어조로 기술의 방향은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어디로 흘러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MS가 매 분기 더 많은 국가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어두운 면도 있다"며 "정부는 우리 같은 기업에게 점점 더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도서관 5만개 분량의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한 데이터센터의 프라이버시 및 보안 문제를 기업이 얼마나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지, 그들의 허점이 국가와 사회의 통제력 상실로 비약될 만한 위험을 품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말이다. 스미스는 이 같은 질문이...

살상용 드론

인공지능과 로봇, 그들의 윤리와 책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12월20일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지금은 비전이 된 '아이언맨'의 그 ‘자비스’에서 영감을 얻은 스마트홈 인공지능 비서입니다. 마크 저커버그의 자비스는 토니 스타크를 도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수준은 아닙니다만, 마크 저커버그의 집안 평화에는 기여하는 듯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일정과 날씨를 알려주고, 토스트를 준비해주고, 음악도 골라서 틀어줍니다. 참 평화로운 상황이죠. 만약 마크 저커버그가 자비스에게 ‘소리를 질렀을 때’ 자비스가 일을 더 빨리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마크 저커버그의 목소리 데시벨이 일정 수준이면 배터리 절약 등등을 위해 적당한 수준에서 프로세서를 활용하지만, 마크 저커버그의 목소리 데시벨이 어느 수준 이상을 기록하면 이를 감지해서 하드웨어를 가속하고 처리 성능을 높일 수 있게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는 겁니다. 사용자의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