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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블록체인, 어떻게 쓸까” KEB하나은행이 풀어놓은 고민

블록체인만큼 금융 산업에 빠르게 침투한 기술이 또 있을까. 시장조사기관 IDC는 2018년 세계 블록체인 시장은 연평균 77%씩 성장해 2021년 시장 규모가 약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 산업의 블록체인 기술 지출과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해외 주요 금융기관은 금융 거래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호주 커먼웰스뱅크는 채권 거래 전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구현해 거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개선에 나섰다. 비자(VISA)는 스위프트(SWIFT)망을 대체할 수 있는 기관 간 결제 플랫폼을 구축해 필리핀 은행 등 해외 결제와 정산 소요 시간을 단축했다. 캐나다임페리얼상업은행(CIBC)을 포함해 캐나다 주요 은행 5곳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신원 인증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했다....

네이티브

손바닥 은행 '카카오뱅크' 앱, 이렇게 개발했다

“우리가 은행 앱을 만든다고?” 카카오뱅크에서 모바일 개발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박이랑 파트장이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카카오뱅크 앱 개발 당시를 회고하며 꺼낸 말이다. 11월20·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2018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박 파트장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어떻게 개발했는지 시간순으로 이야기를 풀었다. 2016년, 앱 구상에서 프로토타입 개발하기까지 6월의 어느 여름날, 안드로이드 개발자 1명, iOS 개발자 1명, 디자이너 1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카카오뱅크 앱의 시작을 고민했다. 두려움이 컸지만, 열정만은 끓어올랐던 시기였다. ‘은행을 만든다고 해서 모이긴 했는데, 은행을 만들기는 해야겠는데…’ 불안감과 막연함, 흥분이 뒤섞여 가라앉지 않을 때였다. “2016년 5월, ‘기존 은행에서 이것만은 없었으면 좋겠다’ 등을 논의하며 어떤 앱을 만들지 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은행 서비스는 만들어...

리눅스

카카오뱅크 첫돌…"중금리 대출 확대, 2020년 상장 진행"

“불편함이 우리를 만들었다.”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카카오뱅크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수는 약 633만명(7월22일 24시 기준). 활성사용자가 이보다 적다는 점을 감안해도, 고객이 카카오뱅크가 제시한 ‘편리함’의 가치에 반응했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는 숫자다.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카카오뱅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기반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범 1년을 맞은 이하 카카오뱅크는 7월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갈무리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을 확대하고, 2020년께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었다. 7월 중순 현재 카카오뱅크의 수신(예·적금) 금액은 8조6300억원, 여신(대출)은 대출 잔액 기준으로 7조원이다. 올해 1월에 선보인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누적 약정금액이 4천억원을 돌파했고 해외송금 건수는 21만건을...

금융 데이터

빅데이터와 금융권, 가치 창출의 시작은 데이터 시각화로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데이터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단어 그대로 ‘디지털에 의한 변화’, ‘디지털로의 전환’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많이 언급되는 이 개념의 단어 뜻만 놓고 보면, 굳이 낯선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디지털은 그간 우리의 모습을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는 금융권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하는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최근 등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인터넷은행 등 디지털은 우리의 금융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도 ‘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은 데이터 보유량이 많고...

비대면거래

카카오뱅크·케이뱅크 출범…"24시간 365일 은행 뜬다"

23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은행이 등장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한국카카오가 4월5일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하면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모두 무사히 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카카오뱅크 준비법인인 한국카카오는 은행업 인가에 따라 법인명을 한국카카오은행으로 변경하고 약칭으로 카카오뱅크를 사용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들어간다.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외부 금융거래 전산망 및 IT에 대한 최종 점검과 함께 실거래 테스트를 거친다. 빠르면 상반기, 6월 안에 금융소비자는 카카오뱅크의 혁신적인 금융상품·서비스를 이르면 올해 상반기 말부터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서비스 출시 앞둔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만으로 완결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결하고(connect), 확장하고(broaden), 나누는(share)’ 금융 실현을 위해 카카오뱅크는 ▲거래비용절감·편의성 제고 ▲신용평가·중금리...

IBM

IBM, "'왓슨'으로 블록체인 기술 차별화"

IBM이 블록체인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IBM은 5월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묻다. 디지털 금융의 혁신을 선도!’라는 주제로 국내의 금융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블록체인은 분산 데이터베이스(DB) 형태의 오픈형 네트워크 기록 시스템 기술을 말한다. 특정 서버에 정보가 집중되지 않고 네트워크 참여자 컴퓨터에 똑같이 정보가 수시로 저장돼 이론적으로는 정보 위조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보안 기술로 활용됐으나, 높은 안정성 대비 비용은 낮아 최근엔 금융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기술이기도 하다. 현재 금융거래에 대한 모든 기록은 중앙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번 막대한 규모의 기술 비용 및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금융거래...

"카카오톡으로 돈 보내줘"…‘카카오페이 송금’ 출시

카카오톡 메신저로 메시지 뿐만 아니라 돈도 보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4월28일 ‘카카오페이 송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타’라는 딱지를 달았지만,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카카오페이 비밀번호를 이용해 메시지 보내듯 송금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안드로이드 v5.6.0, iOS 5.6.1)으로 업데이트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카카오가 설명하는 ‘송금’ 기능은 단순하다. 카카오머니를 이용해 이용자끼리 메신저로 돈을 주고받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계좌번호는 필요없다. 단, 송금 기능을 이용하기 전에 은행 계좌를 카카오페이에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단말기 1대 당 은행 계좌 1개만 연결할 수 있다. 송금은 ‘카카오머니’ 충전을 통해 이뤄진다....

금융위원회

인터넷은행 시대, 카카오·KT로 '활짝'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카카오와 KT가 선정됐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11월29일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주도한 ‘케이뱅크’ 컨소시엄이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같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아이뱅크은행은 예비인가를 받지 못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18일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이후 지난 9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접수를 받았다. 당시 한국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은행, 아이뱅크은행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 은행업 인가심사를 위해 각 금융, 법률, 소비자, 핀테크, 회계, IT 보안, 리스크관리 전문가 7명을 포함한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심사에 나섰다. 외부평가위원회는 “한국카카오은행은 카카오톡 기반 사업계획 혁신성이 인정될 뿐 아니라 사업 초기 고객 기반 구축이 용이한 것으로 보이는 등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케이뱅크는...

IE

'액티브X' 걷어내기 '동상이몽'

이제 '액티브X'를 놓아주자는 이야기는 더 이상 꺼내봐야 식상할 따름이다. 어떻게 놓아줄 것인지, 뭘 대신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질 단계이긴 하다. 대체로 시스템은 특별한 이유없이 변화를 주기 쉽지 않은 법이다. 기존에 잘 돌아가던 시스템을 바꾸었다가 문제가 생기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권 관련 기술은 새로운 것보다 안정성이 검증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뭔가 부득이한 상황이 닥쳐야 개선이 시작된다. 상당히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환경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변화가 필요한 이 순간에도 기존 시스템을 버리는 게 쉽지 않은가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지금은 바로 그 ‘부득이한 상황’이다. 그 동안 인터넷 세상을 이끌어 왔던 비표준, 외부 플러그인이 인터넷에서 쫒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8월19일 인터넷진흥원은 보안,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