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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텀블러는 왜 음란물 차단을 선언했나

불법 음란물 유통 창구로 지적받아왔던 미국 SNS '텀블러'가 음란물을 내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음란물 유통에 느슨하게 대응해오던 텀블러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이 삭제된 이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음란물 차단을 선언한 음란물 성지 텀블러는 지난 12월3일(현지시간)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12월17일부터 성인물을 영구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제프 도노프리오 텀블러 CEO는 "노골적인 성적 내용과 누드를 포함한 성인물을 더는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지된 콘텐츠는 사람의 성기, 여성의 유두, 성행위 등을 묘사하는 사진, 영상, GIF 파일이다. 실제가 아닌 일러스트도 성행위를 묘사하면 금지된다. 조각상 등 예술 작품과 정치적 시위로서의 누드 등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텀블러는 음란물의 온상으로 불렸다. 한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검열

나이가 어리면 스마트폰 감시당해도 된다고?

성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스마트폰의 활동마저 감시당한다면 어떨까? 현행법상 아직 성년이 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유해정보 차단 앱을 무조건 설치하고, 모니터링의 대상이 돼야 한다. 일명 ‘청소년 스마트폰 감시법’이다. 사단법인 오픈넷이 8월30일 청소년과 청소년의 부모를 대리해 청소년의 스마트폰에 차단 수단을 강제설치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지난해 4월16일부터 시행된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의7'에서는 이동통신사가 청소년과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청소년유해매체물 및 음란정보에 대한 차단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고 정한다. 같은 법 시행령에서는 이동통신사가 차단 수단의 종류와 내용 등을 고지하고 차단 수단을 설치하도록 강제하고 있으며, 계약 체결 후에는 차단 수단이 삭제되거나 15일 이상 작동하지 아니할 경우 법정대리인에게 통지하도록 한다. 여기서 차단 수단이라 함은 스마트폰 앱을 말한다....

사이버수사대

웹하드 음란물, 직접 신고해봤습니다

“CD나 공DVD에 동영상을 담아 오세요.” 요즘 CD가 들어가는 노트북이 있던가. 심지어 DVD라니...영화를 봐도 대부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웹하드에서 바로 내려받지 않던가. “USB는 안되나요?” 사이버수사대 형사는 USB 메모리는 부피가 있어서 수사 파일에 평평하게 첨부할 수 없다고 했다. 납작한 DVD여야 보관하기에 용이하다고 한다. ‘DVD를 요즘도 팔던가? DVD를 구워본 게 대체 언제였던 건지….’ 게다가 나는 지금 내 돈을 주고 불법음란물을 다운받아야 한다. 제목만 봐도 엄연한 ‘야동’으로 보이는 목록을 인쇄해서 왔건만, 이건 증거가 안 된다고 한다. “남녀 성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장면”을 캡처해서 오거나 전체 동영상을 다운받아 와야 한단다. 이러나저러나 동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봐야 한다. 증거물로 채택되려면 그 수밖에 없다. 경찰서를 나왔다. 나는 무얼...

BBC

음란물 거른다더니…영국, 성교육 사이트 차단

음란물을 걸러내려고 만든 필터가 엉뚱한 웹사이트를 차단했다. 영국에서 벌어진 일이다. 영국 BBC는 통신회사가 마련한 음란물 차단 시스템이 성교육 웹사이트까지 차단한다고 12월18일 밝혔다. 영국의 통신회사 톡톡은 2011년 5월부터 ‘홈세이프’라는 음란물 차단 시스템을 마련했다. 홈세이프는 가정에서 음란물을 보려고 하거나 음란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 자체를 막아준다. 망 자체에서 막기 때문에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이 음란물을 차단하는 것과는 다르다.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든, 홈세이프를 쓰는 가정은 음란물이 제거된 인터넷을 쓰는 효과를 누린다. 헌데 톡톡의 홈세이프는 촘촘해도 너무 촘촘했다. 상까지 받은 성교육 웹사이트 ‘비쉬UK’를 차단했다. 이와 함께 운영한 지 20년이 넘은 성교육 프로그램, 성폭행 피해자를 위한 단체도 차단 목록에 올렸다. 핑크뉴스란 매체는 톡톡이 성 소수자를...

성인물

"혹시 내 아이도"…스마트폰 음란물 차단 이렇게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2천만 시대. 이제 스마트폰은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길거리를 가다 보면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뉴스를 보면 종종 "스마트폰에 음란물 가득"이라는 기사를 보게 된다.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 준 부모 입장에서는 혹시나 자녀들이 애플리케이션마켓에서 음란물이나 폭력성이 있는 콘텐츠를 내려받지는 않을 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애플리케이션마켓에서 성인 콘텐츠를 차단하는 방법은 없을까. 자녀가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를 이용할 경우, 애플 앱스토어가 자체 심의 기준을 통해 포르노그라피 등 음란물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다. 그러나 간혹 불법 콘텐츠가 며칠씩 삭제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100%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앱스토어에서 결제시 이용되는 애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가장 많이 보는 시간은?

흔히 부모가 잠 든 한 밤 중에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볼 것이라고 예상하기 쉽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청소년들이 실제로 음란물을 가장 많이 보는 시간은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7월27일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5월18일부터 7월18일까지 자사 자녀보호솔루션 ‘엑스키퍼(Xkeeper)'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란물이 가장 많이 차단된 시간은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이며, 두 번째로 차단횟수가 많은 시간대는 오후6시에서 8시 사이, 그 다음이 오후8시에서 10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시간대에 청소년들이 유해물을 가장 많이 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2010년 발표한 방송통신 분야 아동·청소년 보호 심의정책 연구자료에서도 오후3시부터 6까지의 청소년 인터넷사용비율이 28.1%로 가장 높고 주로 청소년 본인의 방(51.5%)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다음

[현장] '음란물을 잡아라'…다음서비스 클린센터 24시

지난 6월1·2일 이틀 일정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도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운좋게도 다음서비스를 둘러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다음서비스는 지난 3월27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100% 출자해 설립한 모니터링 서비스 전문업체입니다. 다음 동영상과 게시판, 라이브 등의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며 불법 음란자료나 악성덧글, 저작권 보호 자료 등을 걸러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126명의 직원이 제주시 노형동 현대해상화재빌딩 2개층을 임대해 쓰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건물 1개층을 더 임대하고 직원을 20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한 다음의 투자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 다음서비스의 '클린센터'에서는 클린인터넷팀 소속 모니터링 요원들이 24시간 3교대로 각종 서비스 모니터링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내부의 첫 인상은 마치 금융권 콜센터를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는데요. 벽면 곳곳에 걸려 있는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