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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넘버스]두산중공업 1년, 투자정보 비대칭 생겨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지난해 국내 최장수 기업인 두산그룹의 경영난으로 재계와 산업계가 떠들썩 했죠. 위기의 진앙은 두산건설이었습니다. 두산건설에서 시작된 리스크는 지배기업인 두산중공업을 흔들고, 두산그룹까지 전이됐습니다. 두산그룹은 애끊는 심정으로 동대문 두산타워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솔루스 등 핵심 계열사와 자산을 매각했습니다. 재계 순위 15위인 두산그룹의 규모는 이전보다 '슬림화'될 전망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두산중공업의 경영 상황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두산중공업의 경영 상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해관계자들이 알 수 있는 정보는 2020년 3분기까지의 정보가...

p플랜

사업성 없으면 1원도 안된다는 산은 vs 고용 있으니 살리자는 금융위...쌍용차 미래는?

쌍용자동차의 회생 여부를 두고 금융당국의 의견이 엇갈린다. 산업은행은 쌍용차가 지속 가능한 사업성이 없다면 1원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금융위원회는 살아날 수 있다고 보여진다면 살려야 된다"며 쌍용차 처리에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금융위의 발언은 쌍용차 지원에 대한 당국의 첫 긍정적 반응으로, 산은이 상급기관인 금융위의 의견을 받아들이면 쌍용차의 회생에는 청신호가 켜지게 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 출석해 단기 법정관리(P플랜)을 준비 중인 쌍용차 지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산업적 판단에서 봐야 한다"며 "고용도 있고 하니 괜찮다면 살리는 것이 괜찮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쌍용차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데는 아무리 많이 해도 어려울 것"이라며 "쌍용차를 지원하는 것이 싸게,...

HMM

[넘버스]현대글로비스, HMM 인수 '그때는 맞고 지금은 다르다'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최근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국내 유일의 대형 해운사인 HMM(옛 현대상선)입니다. 시장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HMM의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HMM은 산업은행이 12.61%의 지분을, 신용보증기금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7.51%, 4.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산업은행이 HMM의 민영화를 추진한다면 보유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시장은 매각 가격이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온통 원매자에 쏠려 있습니다. 매각 예상 금액만...

HMM

HMM 인수전 '닻' 오를까...포스코·범현대가 '물망'

정부가 HMM(옛 현대상선)의 매각을 위해 저울질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HMM을 매각할 적기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여서 매각 시기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된다. 매각 작업이 시작되면 HMM이 5년 만에 민영화에 성공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27일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산업은행 등이 HMM의 민영화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HMM 민영화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보고했다"며 "조만간 소관 부처와 함께 본격적인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해운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장기간 '홀드 상태'였던 HMM 매각 작업이...

권오갑

'M&A 큰 손' 현대중공업그룹, 中 공정위서 대우조선 기업결합 승인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기업결합 심사는 복병인 유럽연합(EU)과 일본, 한국 정부의 승인만 남은 상황이다. 특히 EU의 기업결합 심사는 코로나19로 지연되고 있어 해를 넘길 전망이다. 한국조선해양은 28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로부터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과 관련한 '무조건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SAMR은 중국 경쟁당국으로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부처다. SAMR은 "중국 반독점법 26조를 검토한 결과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결합으로 시장 경쟁제한이 없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7월 SAMR에 기업결합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3차 심사를 거쳤고, 1년 5개월 만에 기업결합이 승인됐다. 중국은 한국 조선업과 경쟁 관계에 있다. 현재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상업용 선박을 주로 생산하는 국가는 한국과 중국이다. 전세계에서...

KCGI

[넘버스]국가항공정책 대혼란, 삼일회계 보고서 1장 때문이었나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둘러싼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삼일회계법인'이 추정한 통합 항공사 매출 추정치와 수익성 추정치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해야 한다는 정당성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산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로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된 이후 약 2달만에 아시아나항공 생존 가능성 판단을 바꾼 이유에 대한 해소되지 않은 의혹과 궁금증이 있었죠. 이동걸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면 그 근거가 삼일회계법인이 작성한 모종의 보고서였던...

STX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우협, 구조조정 전문 '유암코 컨소' 선정

STX조선해양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연합자산관리(유암코)·케이에이치아이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유암코는 기업 구조조정을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유암코 컨소시엄이 STX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구조조정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돼 정상화에 관심이 쏠린다. STX조선해양은 27일 유암코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의 매각 작업은 2017년 무산된 후 4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 컨소시엄은 최대 2500억원을 투자해 STX조선해양을 인수한다. 유암코 컨소시엄이 최대주주인 산업은행보다 높은 지분율을 보유해 STX조선해양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현재 STX조선해양은 산업은행이 3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18.2%,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5.3%, 7.4%의 지분을 갖고 있다. 관련 업계는 내년 초 중 인수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STX조선해양의 매각 절차가 끝나도 산업은행은 지분을...

아시아나항공

[넘버스]아시아나항공 '크로스디폴트' 시나리오, 어떻게 보십니까?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법정 소송이 진행되면서 구체적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그 중 바로잡아야 할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실패하면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이고 연쇄적으로 크로스디폴트(cross default ; 기 체결된 계약이나 앞으로 체결할 다른 계약서의 제반 조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본 계약 위반으로 간주한다는 조항)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주장입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연일 강변해 왔던 '아시아나항공 파산론'과도 맥락을 같이합니다....

대한항공

[단독]아시아나항공노조, 이동걸 산은 회장 '직권남용·공갈협박' 형사고소 준비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이 직권남용과 공갈협박 혐의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상대로 한 형사소송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연일 계속된 이동걸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파산" 발언이 아시아나항공 회사 존립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선관주의의무에 기반해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관리해야 할 산업은행장이 자의적으로 사용처를 제한하려 한다는 판단도 고려됐다. 27일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법률전문가를 만나 이동걸 회장을 상대로 한 형사소송 법률 자문을 받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노조 관계자는 "이동걸 회장이 KCGI의 소송 결과 대한항공으로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지 못하게 되면 아시아나항공이 파산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에게 심각한 공포심을 더해주는 말이다"며 "산업은행의 통제하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진으로부터 제대로...

대한항공

말 바뀐 이동걸, 9월11일 아시아나항공 간담회서 "2년후 정상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9월11일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아시아나항공 직종별 직원 대표들과 만나 "2022년에는 정상화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최근 연일 대한항공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지 못하면 아시아나항공이 파산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고 있다. 불과 2개월만에 아시아나항공 생존 여부와 관련 말을 바꾼 것이다. 25일 <블로터> 취재 결과 이 회장은 지난 9월11일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매각이 불발되고 본인의 산업은행 회장 연임이 확정되던날 오쇠동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찾아 '조종사·정비사·승무원·화물·일반직' 직종 직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당시 간담회에 참여했던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대산업개발은 능력도 안되고 의사도 없었다. 아시아나항공 정상화에 도움이 안된다"는 발언을 했다. 이어 "항공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