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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포럼] 네이버 논란이 일깨워준 것, '공정한 심판'

성공하는 IT 벤처가 나올 환경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 창조경제를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오해는 마세요. 7월 담벼락포럼에서 이 주제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7월 담벼락포럼 주제는 '창업 지원 붐 다시보기'인데요.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제2의 네이버·다음이 나올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조건'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네이버의 변화였습니다. 네. 요즘 두드려맞는 그 기업, 네이버를 말하는 겁니다. 포럼 중에 처음 네이버 얘기가 나왔을 때 당황했습니다. '창업 지원 붐 다시보기'란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라고 생각해섭니다. '약탈자 네이버', '문어발식 경영', '황제 경영' 등 비판을 받지만, 포럼 주제와 상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요. 창업 지원과 네이버 규제 사이에 연결 고리는 없어 보이니까요. 대화가 무르익을수록 창업 지원보다 기업가가 창업해서 성공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담벼락포럼] 크몽, "진주에서 재능거래 서비스 만들기"

담벼락포럼은 ‘혁신은 담벼락 위에서 이루어진다’고 포럼 회원 중 한 명이 말한 게 발화점이 됐습니다. “벤처가 넘어야 할 담은 높고, 벤처는 높은 담벼락 위를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며 사업을 한다”란 설명이었습니다. IT 벤처가 기댈 담벼락이자 새 서비스를 알리는 담벼락(게시판)이 되고 싶다는 뜻도 담겼습니다. 담벼락포럼은 매달 참가 기업 신청을 받습니다. 창업스토리를 들려주고 서비스 허점을 파고드는 거침없는 질문에 대답도 해줄 곳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열정 가득한 IT 스타트업을 응원합니다. * 담벼락포럼 웹사이트(참가신청) * 담벼락포럼 옛 모습, ‘SNS포럼’ 보러가기 "지방에서도 이런 거 할 수 있다는 거 보여주고 싶어요. 크몽을 키워서 놀이터 같은 회사를 만들래요." 경상남도 진주에서 재능을 사고파는 '크몽'을 만드는 박현호 대표의 말입니다.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SNS포럼

[담벼락포럼] 스마트폰 동영상 찍을 땐 '리쿠드'

SNS포럼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글로 전하지 않았지만, 12월과 1월에도 SNS포럼은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그 동안 변화가 생겼습니다. SNS포럼이 '담벼락포럼'으로 새단장하고 진행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SNS포럼은 2011년 1월 소셜웹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 대표와 블로터닷넷이 모여 나눈 이야기를 전하면서 출발했습니다. 초반에는 소셜웹 서비스 대표가 모여 한 달간의 SNS 동향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SNS포럼이 그루폰코리아에서 열린 걸 계기로, 기업 탐방하고 해당 기업의 서비스에 집중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 바뀌었습니다. 그 뒤로 크레이지피쉬, 카카오, 이음, 뮤즈어라이브, 블로그칵테일, 위자드웍스, 코자자, 나우프로필, 플라스크모바일, 시지온, 사이러스, 벤스터 등 모바일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공유경제, 전자상거래, 소셜뮤직 서비스 회사를 찾았습니다. IT 벤처의 고민을 듣고 전하는 기회였습니다. 그와 함께 서비스를 소개하는 건 덤이었지요. 다양한 기업을 탐방하면서 'SNS포럼'이라는...

SNS포럼

[SNS포럼] "실리콘밸리에서 보고 느꼈어요"

실리콘밸리는 우리가 꼭 가야하는 곳일까요? '해외 진출=실리콘밸리'란 등식이 떠오르지만, 실리콘밸리에 나아가긴 쉬운 일 같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정부도 부처마다 앞다퉈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겠지요. 법인 설립은 커녕, 팀조차 꾸리지 못한 사람을 모아서도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나서서 도와줍니다. 지원하는 내용을 보면 실질적인 지원보다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 듯 보입니다. 투자 유치나 사업 제휴, 기업 매각, 주식 시장 상장을 지원하는 대신 현지 창업가나 벤처투자사, 개인투자자, 창업보육센터를 찾거나 성공한 기업 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게 눈에 띕니다. 지원받는 팀은 짜여진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따르면, 실리콘밸리의 분위기나 생태계를 보고, 듣고, 느낄 기회를 얻는 셈입니다. 도대체 실리콘밸리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 걸까요? 정부가 나서서 국내 기업을...

SNS

카카오톡에서 싸이월드 향기를 맡다

2010년 3월 아이위랩 직원 4명이 만든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이 2년 만에 국민 앱이 됐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를 가늠할 지표로, 이 앱 이용자 수를 셀 정도다. 카카오톡 이야기다. 카카오톡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블랙베리, 윈도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다. 앱을 깔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이용자 휴대폰 주소록에 있는 지인들과 이 앱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한 통에 30원 하던 문자메시지와 달리 카카오톡은 데이터 통화료만 내면 메시지 발송 비용은 공짜다. 데스크톱에서 쓰던 네이트온이나 MSN메신저, 버디버디, 미쓰리와 같은 메신저를 스마트폰으로 쓴다고 보면 된다. 문자처럼 메시지를 받으면 자동 알림 기능이 있어, 데스크톱에서 쓰던 메신저보다 훨씬 편리하다. 앱에서 친구로 보여주는 이용자는 따지고 보면 친구가 아니다. 그저...

SNS포럼

[SNS포럼] "라이프 네트워크 서비스, 어때요?"

버리자니 아깝고, 팔자니 번거로운 물건들이 있습니다. 취향이 바뀌어 입지 않는 옷, 아이가 자라며 쓰지 않는 유모차, 한 번 읽고는 두 번 다시 집지 않는 책, 더는 틀지 않는 턴테이블과 진공관 스피커 등 내다 버릴만큼 쓸모 없진 않지만, 중고로 팔려고 수고하긴 귀찮은 물건을 친구들이 가져가게 하면 어떨까요. 여기에 걸림돌은 하나 있긴 합니다. "너 혹시 ○○ 필요하니? 내가 싸게 줄게"라고 연락해야 하지요. 나우프로필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응용프로그램(앱)으로 출시한 '가지가지'는 바로 이런 정보를 나누는 도구입니다. 내 휴대폰 연락처에 등록된 친구에게 '나 이런 물건 있는데 안 써'라고 이야기하게 하지요. 물건 사진을 찍고, 위치정보를 전송하고, 원하는 판매가격, 간단한 설명을 등록하면 물건 팔 준비가 됩니다. 친구들에게 보이는 것이니...

kozaza

[SNS포럼] "우리집을 공유하면 어떨까요"

최근 '공유경제'란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공유경제에서는 소비가 아니라 나눠 쓰고 같이 쓰는 게 미덕인데요. 중고 장터나 벼룩시장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남이 쓰던 걸 헐값이나 공짜로 물려받는 게 아니라, 정당한 대가를 내거나 같이 쓰는 게 공유경제입니다. 그중 자동차나 집처럼 고가의 물건과 부동산을 나누는 모습도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는 당연히 밑바탕에 깔립니다. 미국에서는 '에어비앤비(Airbnb)'라는 이름으로 집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유명합니다. 집주인이 사용하지 않거나 잠시 집을 비울 때 '원하는 사람은 ○○달러를 내고 ☐☐규칙을 지키면 된다'라고 집을 내놓고, 그 기간에 해당 집이 필요한 사람은 '내가 쓸게'라고 신청하고 서로 동의하면 집을 빌려주고 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친척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에게 내 공간을 내어주는...

PIMS

[SNS포럼] "여성을 위한 클라우드 노트, 끌리나요?"

세상에서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여자의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여성을 공략한 서비스는 만날 고민하는 게 바로 숙명이겠지요. 3월 SNS포럼은 클라우드 기반 노트 서비스를 준비하는 ‘위자드웍스’를 찾았습니다. SNS포럼이 처음으로 찾은 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업체입니다. 위자드웍스는 클라우드 기반 노트 서비스를 곧 내놓을 예정입니다. SNS를 근간으로 하지도 않지요. 하지만 출시를 앞두고 하는 고민은 SNS를 떠나 다들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공략 대상을 파악하고 외부에 '우리는 이런 서비스다'라고 메시지를 던지는 것은 모두에게 어렵고 중요한 과정입니다. 위자드웍스는 20대 알파걸이 쓰는 모바일과 웹 노트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이 서비스의 이름은 ‘솜노트’입니다. 위자드웍스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말부터 들려왔습니다. 2006년과 2007년, 위젯 서비스를 내놓으며 국내...

SNS포럼

[SNS포럼] 창업벤처의 고민 "문제는 사람이야"

서비스를 내놓는 기업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쓸까' 또는 '이 서비스를 왜 안 쓰는 거지' 일까요. 갓 창업한 새내기 기업이라면 한 번쯤 해보았을 고민이 있을 법합니다. 2012년 첫 SNS 포럼은 이런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소셜익스피리언스랩은 소셜미디어를 연구·개발하기 위해 블로터앤미디어에서 출범한 독립조직입니다. 지난해 9월 '고리'라는 서비스로 첫인사를 드렸던 소셜익스피리언스랩은 지난해 12월 '온피플'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서비스의 영역을 넓힌 것으로 보실 수 있겠으나, 실제로는 첫 서비스를 개편해 이름을 바꿔 내놓았습니다.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웹서비스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신생벤처가 그러하듯 소셜익스피리언스랩은 서비스 한 달 만에 사이트 이곳저곳을 뜯어고쳤습니다. 김철환 소셜익스피리언스랩장은 고리와 온피플을 기획, 개발, 마케팅하며 고민한 내용을 SNS 포럼 회원들과...

SNS

[SNS포럼] SNS 꽃핀 한 해, 앞으로 과제는

2011년은 ‘SNS’라는 단어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해가 아닐까요. 지난해부터 화제가 되던 ‘트위터’는 올해 국내 이용자를 400만명 이상 끌어올리며 기업의 마케팅 도구이자, 이용자에게는 자신을 알리는 도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페이스북은 문풍지에 스며든 물처럼 국내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대표하는 SNS는 굵직한 논란도 일으켰습니다. 10.2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트위터 선거운동이 적법한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SNS선거운동 십계명을 발표하기까지 이르렀지요. 그런데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침에 따랐지만, 한 시민에게 고발당해 검찰 수사를 받는 국민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SNS의 특징 중 하나가 속도입니다. 특히, 트위터의 속보 능력을 따라갈 매체는 없어 보입니다. 트위터에서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가리지 않고 퍼집니다. 출퇴근길 지하철 운행 중단과 화재, 제주도 강정마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