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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돌아온 '알파고'에 관한 9가지 사실

1년 전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알파고'가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이번에는 중국 우전에서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커제 9단과 대국을 펼치고 있다. ‘알파고’와 관련된 사실 9가지를 정리했다. 1. 왜 하필이면 바둑이었을까 딥마인드가 연구 분야로 바둑을 선택한 이유는 바둑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깊게 연구된 게임이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이해하기에 적합한 실험 환경을 만들 수 있어서다. 체스와 달리 바둑은 오랫동안 인공지능의 도전 과제로 남아있었다. 바둑 특유의 복잡성 때문이다. 체스는 말이 움직이는 방식이 정해져 있고 가치도 각각 다르지만, 바둑은 자유롭게 돌을 놓는 방식이다. 바둑 경기의 경우의 수는 10의 170제곱에 이른다. 이를 숫자로 풀면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이다. 2. 알파고의 학습 방법 알파고는 ‘지도학습’과 ‘강화학습’의...

알파고

카카오브레인-한국기원, 딥러닝 기술 개발 맞손

이세돌-알파고 대국은 우리에게 인공지능과의 상생 필요성을 안겨줬다. 이제는 경쟁이 아닌,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줬다. 그로부터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난 지금, 이번엔 카카오가 나선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기술 연구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과 한국기원은 5월12일 딥러닝 오픈리서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바둑을 활용한 딥러닝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은 자사 기술 인력들을 투입해 국내외 딥러닝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토대 및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해당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기원에서 제공하는 대국 관련 데이터를 오픈 리서치화하고, 관련 연구 활동에 필요한 각종 기술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남주 카카오브레인 인공지능 연구총괄은 "인공지능 개발 환경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바둑 딥러닝 공개 연구를...

2016년 검색어 결산

네이버·카카오·구글 2016년 검색어, '최순실'이 삼켰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포털사이트 3사에서 2016년 연말을 정리하며 검색어 순위를 공개했다. 올 한해 각 분야에서 이슈를 끌었던 주제들이 공통으로 포진됐다. 특히 정국을 뒤흔든 ‘최순실’이 시사 및 이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검색어 결산이 1월부터 11월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는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늦게 이슈화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쏟아졌는지 알 수 있다. 네이버 네이버는 분야별, 월별, 전년 대비 상승, 절대량 기준의 4가지 검색어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시사 분야에서는 ‘최순실’이 꼽혔고, 꾸준하게 깊이 있는 취재로 사회의 이슈를 다뤘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사방송분야에 올랐다. IT 분야에서는 ‘이세돌·알파고’가 선정됐다.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절대량 검색에서는 날씨가...

구글

딥마인드 CEO, “인공지능은 기회와 과제가 공존하는 기술”

지난 3월9일부터 시작된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시스템 ‘알파고(AlphaGo)’의 5번기 대국이 15일 끝났다. 최종 결과는 알파고가 4승으로 한 판을 이긴 이세돌 9단을 꺾었다. 인류의 지적 유희라는 바둑 게임에서 인공지능이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은 행사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구글과 딥마인드, 그리고 알파고는 이번 대국에서 무엇을 얻었을까.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는 알파고의 인공지능을 가리켜 “기회와 과제가 함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명예 9단’ 받은 알파고 알파고는 이날 최종 대국이 끝난 직후 거행된 시상식에서 한국기원으로부터 ‘명예 9단’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여년 동안 최고의 프로기사로 활동한 이세돌 9단을 꺾은 것을 기리기 위함이다. 한국기원의 선물이기도 하다.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는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이세돌 9단에게 선물로...

구글

"안녕, 알파고~"

세 번의 패배와 한 번의 승리. 지난 3월9일부터 시작된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바둑 시스템 ‘알파고(AlphaGo)’의 5번기 대국이 3월15일 5국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최종 스코어와 관계없이 알파고는 이미 3번의 대국을 따내며 승리를 확정을 지었지만, 마지막 5국이 열리는 포시즌스 호텔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이들의 눈이 쏠려 있다. 알파고는 이세돌 9단과의 대국을 바탕으로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까. 앞으로 인공지능은 인류의 지적 활동에 어떤 영향을 줄까. 그리고 바둑과 인간은 알파고가 보여준 수에서 무엇을 느꼈을까. 김성룡 9단은 5번기가 진행되는 동안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함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좌절과 희열을 모두 맛봤다. “첫날은 충격적이었죠. 2국 때는 절망적이었고. 3국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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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창조주, 데미스 허사비스를 만나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 학생들이 이세돌 9단과의 바둑대결에서 파죽지세로 몰아붙이고 있는 인공지능 ‘알파고’를 설계한 데미스 허사비스를 지난 3월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만났다. 허사비스는 대국 결과에 만족한 듯 자주 웃음을 지으며 1시간동안 인터뷰에 응했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은 <블로터>·<한겨레21>·구글코리아가 미래 언론인에게 디지털 미디어로 가는 길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1월 연 아카데미다. 이 기사는 제2기 넥스트저널리즘스쿨 수강생인 김혜인·이민경 씨가 작성했다. 기사는 블로터와 한겨레21에 공동 게재했다. <편집자주> 태초에 인공지능에 대한 시도는 많았으나 연산능력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였느니라. 데이터 응용력에 지체 현상이 나타났고 빅데이터를 심히 버거워하니라. 이에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이 해박한 허사비스가 등장하니 ‘딥러닝’을 꺼내어 알고리즘계에 큰 빛을 비추니라. 허사비스가 살펴보시기에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할 게임엔 무엇이 존재하느냐 묻더니 ‘직관적인 알고리즘’을...

구글

알파고 2승…이세돌, "완패였다"

3월10일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 2국에서 바둑 컴퓨터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지난 10년간 최고의 바둑 기사로 꼽혀온 이세돌 9단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다. 흑돌을 쥔 알파고는 211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모두 2시간의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해 초읽기로 겨뤘다. 알파고는 다수의 창의적인 수들을 둬 해설가들을 놀라게 했다. 영어 해설을 맡은 마이클 레드먼드 9단은 “알파고의 경기에 놀랐다. 초반부터 매우 아름다운 플레이를 했다"라며 "알파고의 다른 경기들을 보면 알파고는 항상 중반, 후반 부에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초반까지 그 강세가 확장돼 아름답고 혁신적인 게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한국어 해설을 맡은 유창혁 9단은 “제1국에서는 이세돌 9단이 어려운 수로 과감한 공격을 하며...

강화학습

이세돌과 대국으로 '알파고' 설계자가 꿈꾸는 것은?

그는 영국이 아꼈던 체스 천재다. ’바둑 신동‘ 이세돌 9단만큼이나 어릴 적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한 기록을 여럿 남겼다. 세계적으로도 촉망받는 체스 기사였지만 그의 관심은 체스에 머물지 않았다. 이세돌이 그 천재성을 오로지 바둑에만 쏟아부었다면 그는 체스에서 벗어나 다른 길을 향해 떠났다.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올해 한국 나이로 41살(1976년생)이다. 이세돌 9단과 대국을 앞둔 알파고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설계한 ‘천재과' 프로그래머다.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컴퓨터과학으로 학사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인지신경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사비스의 이력은 화려함 그 자체다. 13살에 체스 마스터에 오른 뒤 곧 14살 이하 체스 세계랭킹 2위를 차지했다. 그는 단 한 번 진 적이 있는데 체스의 전설 유디트 폴가를 만났을 때다. 유디트 폴가 최고의...

데미스 하사비스

이세돌 ‘완패’

이세돌 9단이 186수 만에 돌을 던졌다. 인간이 '알파고'에 기권을 선언했다. 결과는 알파고의 불계승. 실수, 흔들기, 정수 등 알파고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보여준 대국이었다. 3월9일 오후 1시부터 서울에서 열린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의 대국이 오후 4시30분을 기점으로 끝났다. 대국 결과는 이세돌 9단의 완패였다. 낙승을 예상했던 프로 바둑기사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잘 두다가 못 두다가…갈피를 못 잡겠다” 이날 기자실에서 대국의 실시간 해설을 맡은 김성룡 프로 9단은 알파고의 수를 두고 “갈피를 못 잡겠다”라고 평가했다. 실수를 하기도, 그리고 이세돌 9단을 압박하는 좋은 수를 보여주기도 한 탓이다. 대국은 초반부터 불꽃이 튈 정도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세돌 9단이 흑 7수로 초반 비틀기 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