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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회 혁신 꿈꾸는 한국 비영리단체, 구글이 돕는다

구글이 한국 비영리단체를 돕는 프로그램을 띄웠다. ‘구글 임팩트 챌린지’ 다. 지원 조건은 있다. 기술로 세상을 혁신하려는 아이디어를 가진 비영리단체다. 지원 규모도 크다. 한 단체당 최대 5억원, 최대 3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구글 임팩트 챌린지는 구글닷오아르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구글닷오아르지는 구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조직이다. 구글 임팩트 챌린지는 2014년 첫발을 뗐다. 지금까지 호주와 일본,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비영리단체를 지원했다. 3월21일, 그 프로젝트가 한국에서도 공식 출범했다. 구글 임팩트 챌린지는 ‘더 나은 세상을, 더 빠르게’를 구호로 내세웠다. 2가지 조건이 이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가치의 뼈대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요, 이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실현하도록 돕는 것이다....

SF컨퍼런스

"100명이 상상하면 어린이대공원이 바뀝니다"

30년 뒤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모습을 상상하는 자리가 11월30일 열린다. 100명이 참석하는 토론회인데 5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강연회처럼 몇 명이 앞에 나서서 말하는 행사가 아니다. 100명 모두에게 발언권을 준다. 경제평론가 이원재 씨가 여는 ‘소셜픽션 컨퍼런스@어린이대공원’의 얘기다. 소셜픽션 컨퍼런스는 줄여서 ‘SF 컨퍼런스’라고 불린다. 공상과학 소설이란 뜻의 ‘SF’에서 빌린 단어다. 영상전화기, 우주여행, 시험관아기, 대형텔레비전 등 SF 소설과 영화에 나온 상상이 현실이 된 것처럼, SF 컨퍼런스는 미래의 삶을 상상하고 그 모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같이 얘기하자는 자리다. 참석자 100명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자금 300만원은 크라우드펀딩으로 일찌감치 모았다. [youtube id="xqqWfWFz0ts" mode="normal" align="center"] ☞소셜픽션 컨퍼런스 소개 동영상 보기 이원재 씨는 “당장은 구체적인 일이 없으니까 재미있고 의미있는...

김류미

꼬마 출판사의 실험 "소셜 마케팅 해보니…"

SNS 시대에 출판사는 책 판매를 늘리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온 국민이 알 법한 작가 쓴 책을 내지 않는 출판사라면 말이다. 게다가 경제학처럼 사람들이 즐겨 읽지 않는 책을 내놨다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도서출판 어크로스는 최근 경제학 서적을 출간했다.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장이 쓴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이다. 이 책은 경제학에서 주류로 평가받지 못하는 내용을 다뤘다. 국내 대학교의 경제학 수업에서 널리 쓰이는 '맨큐의 경제학'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사정이 이러하니, 담당 마케터는 골머리를 싸맬 일이다. 그렇다고 어크로스가 광고를 빵빵하게 할 만큼 규모가 크지도 않다. 지금까지 출간한 책은 10권에 불과하다. 김류미 에디터는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을 팔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기 시작했다. 먼저 예상 독자층을 그렸다....

사회경제

[책] 1명의 경제, 99명의 착각

학문으로서의 경제가 강조하는 두 가지 가정이 있다. 인간은 합리적인 소비를 할 것이라는 점과 경쟁이 최선의 효율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이 두 가정 아래서 이론 경제는 완벽함을 자랑한다. 합리적인 소비와 경쟁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여 적절한 수요와 공급을 창출하고, 시장은 균형을 유지한다.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그 대가를 통해서 적절한 소비와 저축이 이뤄진다. 하지만 이론은 이론일 뿐이다. 이론이 수백년간 경제학을 지배한 이후 현실 경제는 이론과 점점 다른 상황으로 흘러갔다. 개인의 효울성이 꼭 전체의 효율성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앟는 경영자가 등장했다. 현실 경제에서 '보이지 않는 손'은 그 능력을 상실한지 오래다.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은 이처럼 기존 경제학과 경제 시스템이...

CCL

즐거운 실험, 출간된 책을 온라인에 공개하면...

출판된  책을 온라인에서도 읽을 수 있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 사람들이 책은 사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보거나 다운로드 받아본다면, 저자나 출판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지식이나 정보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해 사회적 창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는 것. 한편으로는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실제 책 판매에도 도움이 되는 마케팅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CCL(Creative Commons Licence)의 창시자 로렌스 레식 스탠포드대학 교수가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도 이런 '즐거운 실험'에 나선 이가 있다. 한겨레경제연구소 이원재 소장이 주인공. 이원재 소장은 미국 MIT 슬론스쿨에서 기록한 강의노트를 2006년 책으로 발간했다. 책의 원문을 자신의 블로그에서 연재방식으로 CCL(Creative Commons License) 조건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

CCK

[블로터포럼] “IT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법”

‘블로터닷넷’은 2006년 창간 시절부터 ‘IT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발굴하고 소개하는 일을 숙제로 안고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소외 계층에 대한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비롯해 지식기부, 웹표준 준수,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공익 플랫폼 확산, 친환경 정책 등 IT 기업에 걸맞는 사례들을 널리 소개하고자 애썼는데요. 지난해부터는 웹표준 준수, 개방형 저작권 정책, 오픈소스 가치 확산 등을 포함해 ‘소셜IT’란 영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아닌, ‘IT기업’의 사회적 책임일까요. 그 배경에는 IT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깔려 있었습니다. 대개 기업들이 하는 사회공헌활동들, 참 좋은 일입니다. ‘블로터닷넷’은 기왕이면 IT기업 특성을 살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주목하고 싶었습니다. 훌륭한 온라인 플랫폼을 가진 기업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