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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도서관, 책 홍보 창구로 어떨까

책 판매를 늘리기 위해 도서관의 대출을 활용하는 시도가 미국에서 나타났다. 5월15일부터 6월1일 사이 '빅 라이브러리 리드'라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책 한 권을 집중해 소개한다. 신문이나 TV, 인터넷 광고, 사재기와 같은 방법은 쓰지 않는다. 그 대신 도서관을 공략한다. 도서관 이용자 커뮤니티를 만들고, 여기에서 책을 홍보하는 게 이 프로젝트의 목표다. 이 프로젝트는 소스북스가 2009년 출간한 '하늘의 네 귀퉁이'(Four Corners of the Sky)를 골랐다. 이 책은 보름간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3천개 이상 도서관 웹사이트와 카탈로그에 소개된다. 이 기간 해당 도서관의 전자도서관에는 '하늘의 네 귀퉁이'가 대출 가능 도서로 등록된다. 도서관 이용자는 도서관 웹사이트나 카탈로그, 책 목록에서 '하늘의 네 귀퉁이'를 보게 된다. 마음에 들면 공짜로 빌려볼...

린스타트업

'린 출판' 시대를 준비하자

창업을 준비하는 벤처기업 사이에 '린 스타트업' 이론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단 IT 분야만 관심을 가지는 건 아닌가 봅니다. 이중호 미래출판전략연구소장이 '출판계도 린 스타트업 이론을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필자 동의를 얻어 블로터닷넷 지면에 소개합니다. 창업 이론인 ‘린 스타트업’은 창업가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진하는 기업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 린 경영은 창업에 국한된 개념에서 모든 일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경영이론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 최근 책을 출간하는 것도 하나의 스타트업이라는 개념이 나오면서 IT관련 분야나 경제·경영 도서를 출판하는 저자나 출판사를 중심으로 '린(Lean) 출판'이나 '애자일(Agile) 출판' 등 새로운 출판 방법론이 시도되고 있다. 린 스타트업의 창시자 애릭 리스는 인터뷰에서 “나는 몇 년...

김철범

태블릿PC, 전자책 단말기로 매력 있나

아이패드를 쓰며 '어디에다 써?'란 질문을 자주 받는다. 사실 태블릿PC는 사용처를 또렷이 정하기 어려운 기기다. 동영상을 보고, 책을 읽고, e메일을 확인할 방법은 이미 널려 있다.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건 PC나 노트북으로 하면 더 정교하게 할 수 있다. 이동하면서 작업한다고 쳐도 노트북이 있다. 이게 무겁다면 스마트폰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태블릿PC 판매자는 '왜 사야 하는지'에 대해 반드시 대답을 해야 한다. 소비자에게 쓸모 있는 제품이란 메시지부터 던져야 타사 제품과 기기 사양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그래야 소비자가 살지 말지를 고민하지 않겠는가. 그 답을 들려주기 위해 팀 쿡 애플 CEO는 10월23일, 새 제품 기자간담회에서 앱스토어와 사진 스트리밍, 아이메시지, 전자책 등의 성적을 공개했다. 출시할...

구글

구글 전자책 한국 진출…파장은?

구글이 국내에 전자책 서비스를 곧 시작한다. 이미 전자책 서점 수로는 포화상태나 다름없는 국내 전자책 시장에 구글의 전자책 서비스는 파급력이 얼마나 될까.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는 8월14일께 제휴한 출판사에 공문 한 장을 배포했다. 구글의 전자책 서비스 유통사로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구글이 직접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로써 국내에 구글의 전자책 서비스인 구글 플레이 북스를 들여오는 게 확실해졌다. 8월말께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해 9월 구글의 태블릿PC인 넥서스7이 국내 출시되면 서비스가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구글코리아쪽은 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먼저, 유통사는 구글의 전자책 서비스가 국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진 않는 눈치였다. 이러한 시선에는 구글이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전자책 서점으로서...

담합

애플 전자책 담합 소송에 아마존 휘파람

미국 출판계를 쥐락펴락하는 주요 5개 출판사가 애플과 함께 소송에 휘말렸다. 전자책 가격을 짬짜미한 혐의다. 이번 소송에는 애플이 도입한 전자책 가격 결정 방식도 끼어 있어, 미국 전자책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법무부는 애플과 사이먼앤슈스터, 해치트북그룹, 피어슨PLC펭귄그룹, 맥밀란, 하퍼콜린스를 상대로 미국 지방법원 뉴욕 남부 지구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4월11일 발표했다. 6개 회사의 담합으로 소비자는 인기 있는 책에 대해서는 수백만달러를 더 부담했다고 미 법무부는 판단했다. 같은 날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의 16개 주도 미 법무부와 비슷한 이유로, 애플과 사이먼앤슈스터, 피어슨PLC펭귄그룹, 맥밀란에 소송을 제기했다. 출판사들은 전자책 서점이 전자책 판매가를 낮추는 것을 염려해, 2009년 여름부터 전자책 서점간 경쟁을 없애고 판매가를 높이려 했다. 출판사 대표들은...

agency model

아마존 위협하는 애플, 전자책 가격 담합했나

미국 법무부가 애플과 5개 출판사의 담합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조만간 합의점을 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5개 출판사는 사이먼앤슈스터, 해치트북그룹, 피어슨 PLC 펭귄그룹, 맥밀란, 하퍼콜린스 등이다. 애플은 2010년 1월 아이패드를 출시하며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출판사 5곳의 전자책을 내놨다. 전자책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아마존을 견제할 업체가 생긴 순간이다. 미국 법무부는 애플과 출판사가 이 과정에서 담합을 했다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지난 3월 알려졌다. 당사자간 계약에 대해 미국 법무부가 문제를 삼은 것은 애플과 5개 출판사가 전자책 시장에 사실상 도서정가제를 만들 의도가 있다는 점과 실제로 담합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유럽쪽에서도 이와 비슷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애플 아이북스 스토어 미국 법무부가 담합으로 판단한 이유는...

e북

[블로터포럼] '스마트'로 진화하는 전자책, 어디까지 왔나

전자책 시장은 다시금 꽃피울 수 있을까. 열 살이 훌쩍 넘도록 발육부진으로 속앓이를 하던 전자책 시장에도 자양분이 제대로 공급되려는 모양새다. 아마존 '킨들'을 시작으로 아이리버 '스토리', 인터파크 '비스킷'에 '북큐브'까지 다양한 단말기들이 서재를 통째로 들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으라고 손짓을 하는 시대다.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모토로라 줌 같은 '스마트패드'류도 이동식 도서관 환경을 갖추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글과 그림이 적절히 배열된 책만 있는 게 아니다.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동영상, 실시간 반응하는 다양한 첨단 기법을 빼곡히 쌓은 '멀티미디어 잡지'도 여럿 등장했다. 이쯤되면 전자책 시장에도 볕이 드려나보다. 헌데 정말 이번에는 전자책 시장이 제대로 몸집을 불릴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기술이, 기기가 전통 책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