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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크라시OS

[책] 더 나은 민주주의는 가능하다

온라인과 정치를 이어보는 효과에 대한 관점은 극단으로 갈리는 편입니다. 현실 정치에 영향을 미친다는 입장과, 찻잔 속의 태풍이라는 입장이 있습니다. 부글부글 끓는 분들과 짜게 식어 굳어버린 분들이 나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이 그렇습니다만, 극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작은 변화로 인한 소소한 결과들, 그리고 그 소소한 결과가 쌓여 조금 더 큰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온라인과 정치라고 뭐 그렇게 크게 다를까 싶습니다. 일상에서 조금 더 민주적인 문화들을 갖춰나갈 수 있는 작은 도구나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면 사회 전체가 좀 더 민주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거죠. 슬랙이 가져온 사소한 변화 보통 회사는 커뮤니케이션 용도의 도구를 따로 두고...

루미오

[현장] '오픈소스 정치'가 열렸습니다

지난 12월2일 디캠프에서는 정치벤처 와글이 주최하는 ‘99%의 지혜 + 1%의 상상’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인터넷과 SNS에 기반한 직접민주주의와 풀뿌리 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행사였습니다. 100여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협력적 의사결정 플랫폼 루미오의 공동창업자이자 소셜임팩트 인큐베이터 엔스파이럴의 멤버인 리처드 바틀렛입니다. 리처드는 월가 점령 시위 이후 시민의 힘을 정치적은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서 루미오를 설계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했습니다. 루미오는 어떤 의제를 내놓으면 그룹 안의 참여자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도구입니다. 리처드는 “대부분의 사람은 민주주의를 자랑스러워 하면서도 직장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라며 “직장이든 어떤 환경이든 루미오를 사용해서 좀 더 혁신적으로 수평적인 환경을 만들어 보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정치벤처 와글의 '듣도 보도 못한 정치' 실험

정치 혐오가 만연한 사회다. 독단적인 여당, 무능력하고 한심한 야당 사이에서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시민들은 무력감에 젖는다. 정말 ‘헬조선은 답이 없을’까? 정치벤처 와글은 특권화, 직업화된 기성 정치의 틀을 뛰어넘어 정치의 본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정치벤처 와글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민의 직접적 정치 참여에 관심을 가지고, 다음 스토리펀딩을 통해 해외 각국의 정치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한겨레>에서 연재 중인 인터뷰 섹션 ‘이진순의 열림’으로 잘 알려진 이진순 박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와글은 '와글와글한 군중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실험'을 한다는 의미다. 2015년 8월 설립됐다. 와글은 궁극적으로 한국사회가 단순히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잘 뽑는 ‘우상의 정치’를 넘어 풀뿌리 조직과 IT로 무장한 시민들이 직접 정치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