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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사느냐…CES로 본 AI 플랫폼 전쟁

"헤이, 구글. 여행지 날씨 알려줘."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8'을 가득 채운 건 인공지능(AI) 비서를 부르는 목소리다. 구글의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찾는 목소리는 LG전자가 연 기자 간담회에서 나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콧 호프만 구글 어시스턴트 개발 총책임자는 "시계, TV, 냉장고, 세탁기, 오븐, 에어컨까지 어떤 제품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AI 비서는 이제 스마트폰이나 스피커라는 몸통에서 벗어나 생활 공간에 스며드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구글과 아마존의 양강체제 지난 1월1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CES 2018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AI다. 단순히 개별 제품에 탑재되는 AI를 넘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는 AI 플랫폼의 현재 지형도를 보여줬다. AI 플랫폼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양강체제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구글과 아마존이 주인공이다.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