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33: 후원자', '카툰 크래프트', '룸즈: 장난감 장인의 저택'의 개발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구글코리아는 9월19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행사를 열고 세 게임을 제작한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세 게임은 최근 국내 인디게임계에서 조명받고 있는 작품들로 올해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톱3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 박성필 스튜디오 냅 공동대표, 김종화 핸드메이드 게임 대표는 인디게임 개발사로서 겪는 고충에 대해 털어놓았다. 각각의 개발사를 대변하는 키워드는 '투잡', '육아', '15년 장기 개발'이다.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서울 2033: 후원자'를 개발한 반지하게임즈는 고등학교 친구 세 명이 각각 기획, 개발, 디자인을 맡아 토요일마다 모여 게임을 만들고 있다. 구성원 모두 '투잡'을 뛰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