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사람들

arrow_downward최신기사

광고불평등

"정직한 광고, 거저 만들어 드려요"

얼마 전 아주 신기한 곳에 다녀왔다. 광고를 만드는데 광고로 돈을 벌지는 않겠다는 곳이었다. 바로 8월15일 창립한 독립광고협회다. 광고를 만들지만, 광고로 돈 벌지 않겠다 독립광고협회는 광고를 만들어 인터넷에 뿌린다. 유튜브와 비메오, 페이스북, 트위터를 광고판으로 삼는다. 광고할 돈이 없는 곳을 광고해 주겠단다. 그렇지, 광고로 돈을 벌려면 굳이 협회를 만들 까닭이 없다. 잠깐, 돈 벌 생각이 없다니. 그럼 직원에게 월급을 주고, 광고를 만들 돈은 어떻게 구할까. 사무실 임대료를 낼 돈은 있는지 걱정부터 들었다. 박정화 독립광고협회 대표는 "제가 뷰티풀펠로우예요, 하하"라고 시원스럽게 대답했다. 그는 2012년 아름다운가게가 운영하는 사회혁신기업가에게 3년 동안 월 150만원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 프로그램에 뽑혔다. 이 돈으로 독립광고협회를 운영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청년 등...

링크드인

[주간SNS동향] 다음 '희망해', 기부금 50억원 돌파

다음 희망해, 누적 기부금 50억원 돌파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누리꾼 모금 서비스 '희망해' 누적 기부금이 5월7일 50억원을 넘었다. 희망해는 2007년 12월 출시한 서비스로, 모금 제안부터 진행, 참여까지 전과정을 누리꾼이 만든다. 2007년 한 달 서비스하며 3800만원이 모인 뒤 누적 기부금은 꾸준하게 증가했다. 2008년 5억원, 2009년 11억원, 2010년 19억원, 2011년 30억원, 2012년 43억원, 그리고 2013년 5월7일 누적 기부금이 50억원을 넘었다. 50억원 중 누리꾼이 낸 기부금은 77%, 다음 후원금은 22%다. 다음 후원금은 누리꾼이 모금에 응원댓글 달기, SNS 소문내기, 위젯 달기와 같은 활동으로 모금을 알리면 다음이 100원에서 1천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걸 말한다. 모금에 참여한 누리꾼은 260만명에 달한다.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누리꾼은 별명 '풍요'인데 지금까지 1억2천만원을...

광고

"광고불평등, 들어봤나요?"

TV를 켰는데 마침 광고가 나온다. 유명 연예인이 예쁜 부엌에 놓인 식탁에서 라면 한 그릇을 먹는 모습이 나온다. 시계를 힐끔 쳐다보니 출출할 때가 됐다. 머릿속으로는 얼마 전 사둔 라면이 몇 개 남았는지 세어본다. 그런데 CF에 나온 그 라면은 없다. 귀찮더라도 입맛 당기는 김에 사러 다녀올까 고민이 든다. 박정화 인디씨에프 대표가 말하는 광고의 효과 이야기다. 라면이 TV를 타고 전국에 광고로 노출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어서가 아니라, 소비자가 먹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기 위해, 찾게 하려고 광고를 한다는 뜻이다. 광고로 많이, 자주 노출될수록 많이 알려지고 더 사고 싶어진다는 건데, 그럴 듯한 설명같다. 박정화 대표가 라면 이야기를 꺼낸 건 인디씨에프가 소기업을 위한 광고를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