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디지털 기기, 게임, IT 정책

arrow_downward최신기사

AMP

"늦게 뜨는 웹사이트,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안녕"

페이스북에 모바일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2016년 9월 분기 실적을 보면, 모바일 기기로만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10억5500만명, 매일 모바일로 페이스북을 한 번 이상 방문하는 사람은 10억9천만명이었다. 월간 활성사용자는 16억58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나 증가했다. 이처럼 모바일은 페이스북을 살아 숨쉬게 하는 터전이다. 이런 이유에서 페이스북은 다양하게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여러 시도를 하며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노력한다. 8월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뉴스룸을 통해 페이스북 뉴스피드 알고리즘에 또 한 번 변화가 있음을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모바일에서 로딩이 느린 페이지 링크는 뉴스피드에 더 적게 노출될 것이다. 페이스북은 "짧은 시간 안에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사용자로서는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이전에도...

feed quality pannel

체류시간 비중 잇따라 높인 페이스북...의도는 '갇힌 정원'

알고리즘 변경은 IT 플랫폼 기업엔 고도로 정치적인 행위다. 알고리즘의 미세한 조정 행위 하나하나에는 복합적인 이해관계가 녹아들어간다. 서비스의 철학이 반영되고, 분기점마다 발생하는 갈등의 해소법이 용해돼 있기도 하다. 침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절묘한 한 수가 알고리즘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사용자를 길들이기 위한 통제 전략도 알고리즘 속에 숨어들어 있다. 전세계 15억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인 페이스북은 라는 이름의 고유한 랭킹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은 기계학습 알고리즘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엣지랭크'라는 타이틀이 사라진 상태지만, 뉴스피드 알고리즘이 지니는 위상은 오히려 전보다 높아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뉴스피드 알고리즘의 과제, ‘엣지+개인화’ 지난 4월21일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알고리즘 변경도 이런 맥락에서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이번 알고리즘 변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3가지...

루퍼트 머독

'열린'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들어가야 할까

언론사의 고민거리가 또 늘었다. 이번엔 페이스북이다. 애초 선별적으로 언론사를 선택하던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모든 언론사를 대상으로 ‘인스턴트 아티클’을 개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리저리 재봐야 할 것들이 늘어났다. 들어가자니 줄어들 트래픽이 걱정이고 안 들어가자니 소셜네트워크 영향력이 감소할까봐 염려된다. 해외 언론사들이라고 사정은 다르지 않다. 적극적으로 진입하는 언론사가 있는가 하면 여전히 망설이면서 관망하는 언론사도 있다. 저마다의 이해관계에 따라 고민의 강도가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합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금은 더 커 보인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프랑스의 <리베라시옹>은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에 대해 우호적인 언론사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대부분의 기사를 인스턴트 아티클로 내보내며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한때 하루에 1200건의 달하는 기사를 인스턴트 아티클에 등록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페이스북 인스턴트 해외 언론들의 반응...

구글AMP

워드프레스에서도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발행 쉽게

페이스북이 워드프레스를 서비스하는 오토매틱과 함께 '인스턴트 아티클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아직은 깃허브에서 직접 내려받아야 하지만, 조만간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페이스북 특유의 뉴스 서비스로, 뉴스 페이지를 훨씬 빠르게 구동할 수 있다. 동영상 자동 재생, 인터랙티브 차트, 이미지를 확대하는 탭투줌(tap-to-zoom) 등 몇 가지 인터랙티브한 기능도 있다. 이번에 페이스북이 오토매틱과 파트너십을 맺어 공개한 플러그인은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운영하는 퍼블리셔들이 인스턴트 아티클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스턴트 아티클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은 기존 포스트를 자동으로 인스턴트 아티클에 최적화시키는 특별한 RSS 피드(/feed/instant-article)를 만든다. 예컨대 이미지가 있으면 자동으로 인스턴트 아티클의 탭투줌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수정하고, 동영상이 있으면 자동재생이 되게 만드는 식이다. 이렇게...

인스턴트 아티클

페이스북판 뉴스 서비스, 국내 언론사에 문호 개방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이 2016년 상반기 국내 언론사에도 전면 개방된다. 페이스북의 몰입형 뉴스 서비스인 ‘인스턴트 아티클’은 현재 <뉴욕타임스>, <버즈피드>, <가디언> 등 영미권 언론사만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면 국내 언론사도 이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페이스북코리아 홍보총괄은 11월24일 <블로터>와 전화통화에서 “내년 상반기쯤이면 국내 모든 언론사에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의 문호가 개방될 예정”이라며 “시범적으로 아주 제한된 언론사만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은 네이버의 뉴스 제휴 계약과 달리 뉴스 공급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페이스북이 직접 유치한 광고 수익만 언론사와 나누는 수익 공유 모델이다.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의 적용 범위가 국내 전 언론사로 확대되면...

루빅스

글로벌 소셜미디어, 포털로 진화하나

저널리즘의 역사에서 2015년은 어떻게 기록될까. 뜬금없는 질문처럼 들릴 지 모르겠지만, 2015년이 뉴스 산업에 유난스런 한 해인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페이스북이 5월13일 ‘인스턴트 아티클’이라는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고, 10대들의 메신저 앱 스냅챗은 ‘디스커버리’라는 뉴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에 뒤질세라 애플이 뉴스 앱을 내놓았고, 트위터도 ‘모멘트’라는 이름으로 뉴스 서비스를 개시했다. 구글은 또 어떤가. 구글 뉴스랩을 출범시켜 저널리즘 콘텐츠를 강화했고 '디지털 뉴스 이니셔티브'라는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마저도 뉴스를 요약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널이라는 브랜드를 내놓으며 메신저 앱 안에서 뉴스 콘텐츠 제공을 본격화했다. 네이버는 네이버포스트를 통해 뉴스 사업자와 제휴폭을 넓혀가고 있다. 불과 9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들이...

RSS 리더

[써보니] 애플 '뉴스' 앱은 RSS 리더의 미래다

2013년 7월15일은 RSS 구독 서비스에 사망 선고가 내려진 날이다. 구글이 “수년간 사용량이 줄었다”는 이유로 구글리더를 폐기처분한 그날, 전세계 RSS 구독 서비스 사용자들은 슬픔에 젖어야 했다. 구글리더 개발자인 크리스 웨덜조차도 “공유라는 공용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애도할 정도였다. 구글리더를 빠져나온 RSS 구독 서비스 사용자들은 피들리로, 딕닷컴으로 그리고 플립보드로 뿔뿔이 흩어졌다. 슬픈 소식은 올해도 이어졌다. 국내 RSS 구독 서비스의 대표격이던 한RSS가 2015년 5월31일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했다. 10년의 명맥을 지켜오며 장수 서비스의 반열에 올라섰던 한RSS지만 서버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끝내 문을 닫았다. 웹2.0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RSS 구독 서비스는 이렇게 인터넷 역사박물관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다. 사망 선고를 받고 역사박물관으로 향하던 RSS 구독 서비스를 입구에서 가로챈...

CMS

페북 '인스턴트 아티클', 언론사 CMS에서 바로 발행한다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을 이제 CMS(콘텐츠 관리도구)에서 바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자사 개발자 페이지를 통해서 앞으로 CMS에서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로 바로 기사를 발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CMS는 주로 언론사에서 기사 발행을 도와주는 콘텐츠 관리 도구를 의미한다. 보통은 '기사입력기'라고도 한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지난 5월13일 페이스북이 출시한 인링크 방식의 뉴스 서비스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빠른 로딩 시간과 동영상 자동재생, 음성주석, 인터랙티브 지도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아직은 베타 프로그램에 참가한 언론사만 쓸 수 있다. 인스턴트 아티클을 사용하는 언론사 및 콘텐츠 제작자들은 자사의 암호화된 RSS 피드를 페이스북 측에 제공한다. 그러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언론사의 RSS 피드를 통해 발행되는 기사를...

구글

뉴스 트래픽, 페이스북이 구글 넘어서

페이스북이 구글을 꺾었다. 디지털 미디어 웹사이트의 트래픽에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디지털 미디어 사이트에서 페이스북이 구글보다 더 많은 트래픽을 내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통계업체 파슬리의 분석을 따랐다. 파슬리는 <로이터>, <매셔블>, <폭스뉴스>, <더애틀랜틱>을 포함해 400여개 미디어 사이트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곳이다. 파슬리는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디지털 미디어의 트래픽을 분석했다. 구글 뉴스, 구글 웹 검색 등 구글의 모든 사이트 수치는 하나로 합쳤다. 2012년 4월까지만 해도 구글이 트래픽에서 차지했던 비중은 30%를 웃돈 반면, 페이스북은 10% 정도에 불과했다. 2014년, 구글이 30%대에서 주춤하는 동안 페이스북은 무섭게 20%를 넘어 30%대로 진입하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결국 지난달 페이스북은 구글을 넘어섰다. 파슬리가 100개의 상위 뉴스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전체 트래픽에서 페이스북이 차지하는 비율은 40%에 육박한...

iOS9

뉴스의 미래를 '코딩'하는 기술 기업들

최근 기술기업이 뉴스 콘텐츠에 쏟는 관심이 대단하다. 특히, 미국의 IT 업체가 그렇다. 실리콘밸리 업체를 중심으로 뉴스 콘텐츠 혁신에 속도가 붙고 있다. 뉴스 경험 차별화 선언에 페이스북과 애플이 뛰어들었고, 모바일 기기 시대에 맞는 뉴스 요약 기술 실험에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열정적이다. ■ 함께 읽기 - "'애플워치'가 바꾸는 뉴스의 미래" ■ 페이스북·애플 : 플랫폼 최적화가 선사할 뉴스의 새로운 맛 오늘날 뉴스 독자들은 신문이나 TV보다 소셜미디어에서 더 많은 뉴스를 접한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사용자 비율은 10명 중 6명에 이른다. 퓨리서치센터와 나이트재단이 발표한 연구 결과다. 지난 2013년에는 페이스북에서 뉴스를 접하는 이들이 47%에 지나지 않았다. 10%p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 숫자는 나이와 성별, 인종, 교육수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