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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우월주의

'말로만?' 지적에 뿔난 유튜브, 백인 우월주의 채널 '퇴출'

구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마침내 행동에 나섰다. 그동안 흑인 사회를 지지하고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정작 컨텐츠 유통은 막지 못한다는 지적에 침묵했던 유튜브가 최근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운 대표 채널을 퇴출시킨 것. 30일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유튜브가 지난 29일 인종차별 여지가 있는 6개 채널을 삭제했다. 삭제된 채널 목록은 리차드 스펜서, 내셔널 폴리시 인스티튜드, 라딕스 저널 제휴 채널, 스테판 몰리뉵스, 암렌 팟캐스츠, 데이비드 듀크로 이들은 극우·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웠다. 특히 스테판 몰리뉵스의 경우 극우주의 인종차별 과학 채널로 알려졌고 암렌 팟캐스츠는 백인 우월주의 컨셉트의 방송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측은 <테크크런치>에 "증오 표현을 금지하는 정책을 반복적이거나 심각하게 위반한 채널을 종료시켰다"며...

CCTV

“얼굴인식이 인종차별 부추겨”…미 의회, 관련 기술 사용금지 법안 발의

향후 미국에서 얼굴 정보 기반의 감시 기술이 사라지게 될까?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에드워드 존 마키 (Edward John Markey)를 포함한 미국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네 명이 25일(현지시간) 연방 정부가 생체인식 기반 감시 기술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연방기관이 일체의 개인의 생체정보를 습득하고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를 사용하려면 데이터 수집, 공유, 공정성 및 데이터 보호에 관한 엄격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또 얼굴인식 기술 등을 사용하는 주 정부에 대해서는 매년 평균 4억 3500만달러씩 지급되는 사법·치안보조금(Justice Assistance Grant) 지원도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의 발의 배경은 몇 주 사이 미국 내에서 격화된 인종차별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기에 최근 얼굴인식 시스템이 피부색과 성별로...

Black Lives Matter

트위터, 트럼프 트윗에 또 딱지..."가학적 행위 원칙 위반"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에 또 경고 딱지를 붙였다. 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 대한 무력 행사를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는 "가학적인 행위에 대한 트위터 운영원칙을 위반했다"라는 내용의 경고 문구가 붙었다.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경고 딱지를 붙인 건 이번이 네 번째다. 트위터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내가 대통령인 한 워싱턴 D.C.에 자치구는 절대 있을 수 없다. 그들이 (자치구를) 시도한다면 심각한 무력에 직면할 것"이라는 내용의 트윗에 경고 문구를 달았다. 트위터 측은 "이 트윗은 가학적인 행위에 관한 트위터 운영원칙을 위반했습니다. 그러나 트위터에서는 공익 측면에서 이 트윗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결정했습니다"라며 해당 트윗을 숨김 처리했다. 트윗...

구글

구글, 인종 평등 위해 1억7500만달러 투자

구글이 인종 평등을 위해 1억7500만달러(약 2127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주로 흑인 기업가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춘 이번 투자는 인종차별에 대항하기 위한 구글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밖에도 구글은 자사 흑인 직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인종 평등이 경제적 기회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흑인 기업가, 스타트업 설립자, 구직자, 개발자 등을 위해 1억7500만달러 이상의 경제적 기회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크게 네 그룹을 위해 사용된다. 먼저 1억달러는 흑인이 이끄는 벤처 캐피탈, 스타트업, 흑인 기업가 지원 단체 등을 위한 자금으로 쓰인다. 또 5000만달러는 흑인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소규모 사업을 위한 자금 및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1500만달러는 흑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경찰에 얼굴인식 기능 판매 거부

인종 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얼굴인식 기술을 경찰에 팔지 않겠다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에 동참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CNN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얼굴인식 기술의 사용을 규제하는 법이 마련될 때까지 관련 기술을 경찰에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우리는 인권에 기반을 두고 이 기술을 통제할 법률이 시행될 때까지 미국 경찰에 얼굴인식 기술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미스 시장은 지난해에도 얼굴인식 기술이 대량 감시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캘리포니아의 한 경찰에 얼굴인식 기술 판매를 거절한 바 있다. 얼굴인식 기술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얼굴 생김새로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범죄자 식별 등에 사용될 수 있지만, 이 기술에 인종·성별에 따른 편견이...

다양성

인종차별문제 해소에 적극 뛰어든 실리콘밸리 행보

인종차별 문제의 해소를 외치는 미국 사회의 거센 물결 속에 실리콘밸리의 IT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전에도 다양성 등 사회적 가치를 지키는데 앞장서온 이들은 이번 국면에서도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6월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테크크런치> 등 미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인종차별 문제 해소와 정부의 대처에 대한 항의 표시에 나섰다. 페이스북은 다양성 문제를 총괄하는 최고 다양성 책임자(Chief Diversity Officer)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물론 대개 다양성 책임자는 인사 총괄(CHO)에게 보고하는데, 이를 건너뛰고 COO에게 직보하도록 '급'을 격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은 또 직원 구성에 있어 인종 비율을 더욱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페이스북의 인종 구성에서...

IBM

IBM, 얼굴인식 연구 전면 중단 선언…"인종 프로파일링 멈춰야"

IBM이 더 이상 어떤 형태의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IBM은 대량 감시, 인종 프로파일링(인종 및 종교 등을 기준으로 차별적 대우를 하는 행위), 인권과 자유 침해, 신뢰와 투명성의 원칙과 일치하지 않는 목적 달성을 위해 기술 기업이 제공하는 모든 얼굴인식 기술 사용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런 측면에서 현재 IBM의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연구도 모두 중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8일(현지시간) 아르빈드 크리슈나(ArvindKrishna) IBM CEO는 ‘의회에 보내는 인종 정의 개혁’이란 이름의 서안을 발표하고, ‘책임 있는 기술 정책’에 대한 IBM의 입장을 전달했다. 서안은 “기술이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보호에 도움을 줄 순 있지만 인종 불평등을 조장해선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얼굴인식 기술은 인공지능(AI) 발달에...

Black Lives Matter

페이스북, "사회적 불평등·인종차별 토론 돕겠다"

페이스북이 사회적 불평등과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한 대화와 토론을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국 사회에서 불거진 흑인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받는 페이스북이 해당 논란 진화에 나선 셈이다. 페이스북은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그룹 내에서 사회적 불평등과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한 대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돕는 권장 사항을 발표했다. 최근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과 관련해 그룹 관리자(Admin)와 댓글 관리자(Moderator)가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그룹 내 토론 게시글을 삭제하고 구성원들이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떠나는 현상을 막겠다는 의도다. 페이스북은 관리자 및 댓글 관리자 팀에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표할 수 있는 멤버를 둘 것을 권고했다. 또 그룹 내에서 허용되는 게시물과 허용되지 않은 게시물에 대한...

SNS

"역겹고 미친 짓" 美 '조지 플로이드 챌린지'에 전 세계 분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된 '조지 플로이드 챌린지'에 전 세계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 데릭 쇼빈이 조지 플로이드를 무릎으로 짓눌러 제압하는 과정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 실제로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냅챗에는 엎드려 있는 상대방의 목을 무릎으로 누른 채 웃고 있는 사진들이 끊임없이 확산됐다. 백인 경찰이 흑인을 과잉 진압하며 인종차별 주의가 논란이 됐는데 이를 비꼬기라도 하듯 흑인이 백인의 목을 누른 사진까지 등장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매체들은 조지 플로이드 챌린지 논란을 보도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냅챗에서 수십명의 백인 10대가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재현하는 끔찍한 유행이 발생했다"며 "참가자 대부분은 무릎으로 목을 누르는 사진에서 웃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뉴욕포스트>는...

honor killing

차별의 고통이 구슬픈 e음계 되어…'휴먼피아노'

2008년 7월19일, 터키 청년 아흐멧 일디즈는 이스탄불에 있는 자기 아파트 앞에서 총상을 입고 숨을 거뒀다. 26살. 게이라는 이유로 자행된 명예 살인이다. 서빗 일마즈는 사랑하는 여성과 결혼한 레즈비언이다. 호주 정부는 이들을 법적 부부로 인정하지 않는다. 동성애 커플이란 이유에서다. 성적 소수자나 여성, 피부색과 인종에 대한 차별은 지금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버젓이, 때로는 은밀하게. '휴먼피아노'는 지구 곳곳에서 차별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손가락과 목소리를 담은 웹사이트다. 엠네스티 터키가 만들었다. 휴먼피아노에선 흑백 건반 대신 사람 손가락이 들어서 있다. 검은 손가락은 검은 건반, 흰 손가락은 흰 건반. 생김새도, 질감도 저마다 다른 손가락들. 손가락을 누르면 저마다 사연을 적신 목소리가 음 높이에 해당하는 소리를 낸다. 아흐멧 일디즈 손가락은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