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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비치

유튜브라는 영상 아카이브와 API의 양면성

닫혀있던 아카이브가 디지털에선 열림으로 디지털 시대, 아카이브는 '웹2.0'이라는 이름으로 개방을 전면화했다. 서버에 축적된 디지털 자원을 외부로 공유하거나 임시적으로 재사용하는 행위를 허용했다. 아카이브에 축적된 자원을 꺼내 제멋대로 재조립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폐쇄적이면서 닫혀있던 전통적 아카이브는 개방적이면서 열린 디지털 아카이브로 속성이 변화했다.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영상 아카이브라는 유튜브도 이 속성을 승계한다. 임베드(embed)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유튜브의 개방적 속성을 상징하는 핵심 요인이다. 개방과 공유라는 가치를 실상은 두 기술적 기능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거대한 디지털 아카이브의 개방을 논할 때 두 장치는 빼놓지 않고 언급이 된다. 두 기술적 장치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도 존재한다. 전자(임베드)가 유튜브의 서비스틀(영상 플레이어 등)을 강제한다는 특성을 갖는 반면, 후자는...

디자인

[늘푸른길의책] 워드프레스를 키운 힘, 무질서의 질서

웹서핑 중 개인이나 기업 홈페이지 레이아웃과 인터페이스가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러면 예상대로 하단 부분에 이 회사의 이름이 적혀 있다. '워드프레스'(WordPress). 글로벌 뉴스 웹사이트 상위 그룹에는 워드프레스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있다. 이들은 워드프레스를 제공하는 오토매틱이 이들을 VIP 대상 기업으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신경쓴다. 이런 안정된 서비스 제공은 워드프레스의 인지도를 올리며 새로운 가입자들을 불러모은다. 가입자 대비 서비스 이용 빈도수도 괜찮다. 좋은 서비스 품질은 다른 마케팅 도구가 필요 없다. 설치형 블로그 형태의 워드프레스는 어떻게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규 이용자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걸까. 우선 잘 알려진 대로 워드프레스는 데이터 관리와 블로그를 통한 콘텐츠 생성·발행이 타 서비스에 비해 쉽다. 통계 페이지를 통해 활동 내용도 한눈에 볼 수 있다....

UI

스마트폰 어르신 모드, 이건 아니잖아요

올 초 화려하게 시작했던 페이스북의 런처는 결과를 놓고 보면 싱겁게 끝나버린 이야기가 됐다. 그런데 스마트폰 런처 이야기가 또 나온다. 이번에는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폰 런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통신 3사와 더불어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용, 어린이용 UI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차로 SK텔레콤이 요금제의 개편과 함께 'T실버' 서비스를 발표했다. 실제 서비스는 9월30일부터 시작된다. KT와 LG유플러스도 곧 내놓을 계획이다. T실버 서비스의 뼈대는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주로 쓰는 기능만 모아서 쉽게 쓰도록 한다는 것이다. 런처에는 전화, 메시지, 카메라, 사진첩 등 기본적인 기능과 건강 관련 서비스들이 주로 등록된다. 따로 쓰는 앱을 설치하고 메뉴에 포함할 수도 있긴 하지만 기본 앱 위주로 쓰도록 꾸며져 있다. 보건복지부의...

UI

'윈도우폰 7' 인터페이스, "아이폰, 안드로이드보다 낫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윈도우 폰 7의 런칭 행사가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나자 여러 전문가들이 앞다퉈 윈도우 폰 7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윈도우 폰 7의 사용자 경험(UX)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어넣었다"라며 찬사를 보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인터페이스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뒤늦게 출시된 윈도우 폰 7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블랙베리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를 두고는 전망이 엇갈렸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MS는 윈도우 폰 7 광고를 선보이며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윈도우 폰 7의 차별화 요소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It’s time for a phone to save us...

가트너

윈도우 폰 7으로 천하삼분지계 꿈꾸는 MS...성공 가능성은?

윈도우 폰 7이 드디어 공식 런칭 행사를 열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던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절치부심 끝에 선보인 야심작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윈도우 폰 7의 UI가 혁신적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 폰 7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를 두고는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오범(Ovum)은 "윈도우 폰 7이 아이폰 이래로 스마트폰 시장에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엄지손을 치켜세웠습니다. 토니 크립스(Tony Cripps) 오범 수석 애널리스트는 "모든 운영체제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윈도우 폰 7의 사용자 경험(UX)이 스마트폰 시장에 진정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어넣었다"라며 "윈도우 폰 7의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면서 반응성도 매우 우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윈도우 폰 7 개발 당시 스티브 발머...

GSCT

스마트폰이 바꿔놓을 음악과 예술의 미래

최근 들어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의 많은 측면을 바꿔놓고 있는데요, 예술도 예외가 될 수 없나 봅니다. 스마트폰을 예술의 소재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악기로서 스마트폰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새로운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KT&G 상상마당에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의 AIM(Audio & Interactive Media) Lab에서 진행하는 Stuio SEMI(Simple and Easy-to-use Musical Interfaces)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KAMPO(KAIST Moblie Phone Orchestra)의 공연 장면 Studio SEMI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생생활에서 흔히 보는 사물이나 행동을 음악과 예술 창작의 도구로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전시입니다. 체험형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새로운 음악 인터페이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시 기간에 전시된 작품을 활용해 음악을...

UI

모바일 UI의 판도 바꾸는 트렌드세터 ‘제스처 기술’

터치스크린은 사람들의 휴대폰 사용 방식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그러나 동작 제어, 증강 현실과 더 커진 화면 크기는 그런 습관을 한층 더 바꿔놓을 것이라고 모바일 인터페이스 전문가 크리스찬 린드홈은 전망하고 있다. 모바일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IFA의 컨설팅 업체 피오르드의 책임이사 린드홈은, 앞으로 휴대폰 등에는 동작이나 다른 종류의 움직임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초 모바일 세계총회에서 최고의 모바일 음악 비디오 서비스로 지목되었던 아이플레이어의 모바일 버전을 BBC에 구축한 바 있다. 휴대폰을 제어하는데 동작과 움직임을 사용하는 일은 이미 자리를 잡기 시작한 상태다. 노키아(Nokia)의 일부 디바이스에서는 사용자가 전화기를 뒤집어 통화를 거부할 수도 있고 아이폰에는 “흔들어 원상태로 돌리기”...

usb

4.8Gbps급 차세대 USB 3.0 규격 나왔다

현재 PC용 데이터 인터페이스로 활용되고 있는 USB 2.0 규격보다 10배 이상 빠른 차세대 USB 3.0 규격이 확정됐다. 17일(현지 시각) TG데일리에 따르면, USB-IF(USB Implementers Forum)는 이날 개최한 USB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USB 3.0 규격과 기술 사양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USB-IF는 USB 규격 표준화를 주도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이번에 확정된 USB 3.0 규격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 기존 USB 2.0보다 10배 이상 빨라졌다. USB 1.1의 속도는 최고 12Mbps, USB 2.0은 480Mbps에 머무는 데 반해, USB 3.0은 4.8Gbps의 속도를 자랑한다. 쉽게 말해서 27GB 용량의 동영상을 옮기는데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기존 USB 1.0, 2.0 규격과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새롭게 설계된 USB 3.0 포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