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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애플-인텔,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애플이 인텔과 이별 수순을 밟고 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인텔 프로세서가 아닌 자체 설계한 ARM 기반 커스텀 칩을 선보이며 해당 칩셋이 탑재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를 공개했다. 애플은 지난 6월 연례 개발자 행사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이 같은 계획을 예고한 바 있다. 왜 애플은 인텔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깨고 독자노선을 걷게 된 걸까. 이는 애플이 자사 제품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장기적인 기술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통합 칩의 성능 효율성, 인텔의 제조 한계 이번에 발표된 맥용 애플 첫 번째 칩은 ‘M1’이다. M1은 최신 5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만들어진 시스템온칩(SoC)으로 CPU, GPU, 뉴럴엔진, I/O, 보안 기능 등이 통합됐다. 이러한 원칩 형태의 시스템온칩은 효율성 면에서...

m1

굿바이 인텔...애플, 맥 신제품 3종 발표

"한 가지 더. 맥에 대해 얘기할 시간이다." 애플의 ‘원 모어 띵(one more thing)’은 예상대로 맥 신제품이었다. 애플은 지난 6월 예고한 대로 인텔 프로세서가 아닌 자체 설계한 ARM 기반 커스텀 칩을 선보이며 해당 칩셋이 탑재된 '맥북 에어', '맥 미니', '맥북 프로'를 차례로 공개했다.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 3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맥용 애플 첫 번째 칩은 'M1'으로 애플은 작은 크기에 맥에 최적화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담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M1은 5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만들어진 시스템온칩(SoC)으로 CPU, GPU, 뉴럴엔진, I/O, 보안 기능 등이 통합됐다. 160억개 트랜지스터가 집적됐으며, 고성능 코어 4개와 고효율 코어 4개로 구성된 8코어 CPU,...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석희, 인텔 낸드 인수 자신감..."5년내 점유율 3배"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에 대해 이석희 사장이 향후 5년 내 낸드 점유율을 인수 이전 대비 3배 이상 끌어올려 디램과 낸드 경쟁력을 '탑급 메모리 플레이어'로 올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석희 사장은 4일 열린 SK하이닉스 컨퍼런스콜에 참여해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문 인수 배경과 영향을 설명했다. "우리 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결정"이라고 운을 띄운 이 사장은 "양사 낸드 사업은 강점과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에 중복되는 부분이 적고 상호보완적이라 낸드 전 영역으로 원활히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원가가 높아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채용이 느렸던 SSD를 가격경쟁력이 있는 QLC로 전환해 '니어라인 SSD'로 '콜드 스토리지' 분야까지 당사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애플, 10일 특별 행사 예고...자체 개발 '실리콘' 공개 기대

애플이 오는 10일(현지시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자체 개발한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첫번째 맥(Mac)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2020년의 마지막 행사를 위한 초대장을 공개했다. 이 초대장에는 '한가지 더(one more thing)'이라는 내용의 제목이 달렸다. "한가지 더"는 애플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가 신제품 행사 발표 중 마무리 발언을 하고 퇴장할 것처럼 하다 돌아서면서 했던 말이다. 스티브 잡스가 신제품이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때 이말을 즐겨했다. 11월10일로 10시(태평양 표준시간)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 실리콘'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 6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연말 이전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신형 맥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 실리콘은 자사가 자체 개발한 CPU를 일컫는다. 앞으로 맥은 아이폰과...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인텔 낸드사업 인수]'기술'로 본 M&A, 모두 웃는다

SK하이닉스가 인텔(Intel) 낸드플래시 사업에서 옵테인 사업부를 뺀 나머지를 인수한다. 인수액은 90억 달러(10조3104억원)로 2016년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80억 달러)를 뛰어넘는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양사 간 '빅 딜'은 두 회사 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의 향후 성장성을 믿고 투자했고, 인텔은 덜 중요했던 낸드 사업을 팔면서 더 중요한 시스템 반도체 쪽에 힘을 실은 것이다. 이 딜을 이해하기 위해선 두 회사의 의사결정의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SK하이닉스가 왜 D램에 비해 낸드플래시 부문이 약했는지 보자. SK하이닉스의 낸드 '솔루션' 따라잡기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기술력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두 회사 모두 128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고 차기작으로 삼성전자는 7세대 176단...

SK

[story G]'반도체 왕국' 세부 그림 그리는 SK그룹

스토리지(story G)는 테크(Tech) 기업, 전통 기업, 금융회사, IT(정보기술)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축적합니다. 기업과 기술의 거버넌스를 돌아보고,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캐 내 보겠습니다.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는 단순히 사업 경쟁력 측면에서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SK텔레콤 중간지주사 전환을 놓고 고심 중인 SK그룹에게 10조원이 넘는 초대형 자금 투자는 지배구조 개편과 떼놓을 수 없는 이슈다. 실제로 최근 SK텔레콤의 모빌리티 분사도 지배구조 개편작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반도체 사업구조 개편 작업은 이미 주요 소재업체들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에서 감지되고 있다. SK머티리얼즈, SKC, SK실트론 등 주요 업체들은 최근 몇 년 간 잇따른 자본거래를 통해 수직계열화를 향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SK머티리얼즈를 반도체 소재 중간지주사로 만들 것이란...

SK하이닉스

[넘버스]SK하이닉스 '예전의 내가 아니다'...10.3조 조달 쯤이야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10조3104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SK하이닉스는 어떻게 조달할까요. 9년전인 2011년만하더라도 SK하이닉스에게 10조여원의 거금은 언감생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9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SK하이닉스는 인텔에 10조여원의 자금을 어렵지 않게 지급할 수 있는 자금력을 갖출 정도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9년전인 2011년말 기준 SK하이닉스의 주요 재무지표는 안정적이라 말하기 다소 애매한 상황이었죠. 2012년 2월에 SK텔레콤으로 매각됐으니 2011년은 '하이닉스반도체'로 불리던 시기였습니다. 부채비율은 118.89%였고 현금성자산은 1조2438억원에 불과했죠. 조단위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인텔 낸드사업 인수]'낸드 1위' 위한 승부수..."기업가치 100조 달성"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을 90억 달러(약 10조3104억원)에 인수하는 '빅 딜'이 성사됐다. 최종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부문은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2위 수준까지 치고 올라간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키옥시아(옛 도시바반도체) 지분 매입에 이어 인텔 낸드 사업부도 인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낸드 시장에 '규모의 경제'가 빠르게 확립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글로벌 1위 낸드 제조사로의 도약도 넘볼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인텔 사의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옵테인 사업부 제외)을 10조3104억원에 영업 양수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영업양수 대상은 인텔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Non-volatile Memory Solution Group)의 옵테인 사업부를 제외한 낸드 사업 부문 전체다. 중국 다롄 소재 인텔...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인텔 낸드사업 인수]거래가 10.3조..."사업경쟁력 강화"

SK하이닉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사업부를 10조3104억원에 영업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Non-volatile Memory Solution Group)의 옵테인 사업부를 제외한 낸드 사업 부문 전체를 인수한다. 인텔 사의 SSD 사업부문과 낸드 단품,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다롄 생산시설을 포함한 낸드 사업 전체가 양수 대상이다. 양수 대상 영업부문은 2019년 12월 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액은 7조8359억원, 매출액은 4조6523억원, 부채액은 4조7909억원이다. 양수 계약 체결일은 20일이며 양수 기준일은 2025년 3월 15일이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말 1차 딜 클로징 시점에 70억 달러(8조192억원)을 인텔에 지급하며, 이후 2025년 2차 클로징 시점인 2025년 3월 잔액 2조291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보유 현금과 차입 등을 통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인텔 메모리칩 부문 인수하나…"협상 중"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메모리칩 부문을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텔이 메모리칩 사업 부문을 SK하이닉스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인텔의 메모리칩 사업 인수 가격은 100억달러(약 11조4000억원) 규모다. WSJ은 인수 협상이 이르면 이날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협상이 늦어져도 오는 24일 발표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공급 과잉으로 인한 침체가 계속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인텔 역시 가격 하락과 시장 경쟁 체제가 심화됨에 따라 사업 철수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인텔은 지난 1월 메모리 반도체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2005년 인텔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합작사를 설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