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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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변

[시끌벅적] "진짜 미쳤다”…日, '코로나 집단감염 축제'에 난리

"코로나19는 그냥 감기일 뿐이다. 코로나 소동을 만든 것은 정부와 언론이다. 마스크를 하면 표정을 모르고 서로 친해질 수 없다. 노 마스크!" 이 시국에 정신 나간 소리라고 하겠지만 일본의 한 정당이 실제로 주장하는 내용이다. 일본의 정치인이자 유튜버인 히라츠카 마사유키(38) 국민주권당 당수는 '코로나19는 그냥 감기', '마스크는 필요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열린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22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출마했다. 코로나19 관련 궤변을 늘어놓는 것으로 유명한 히라츠카 당수는 "코로나19는 계절성의 독감과 비교해도 감염자 수가 적다. 거짓말을 하는 언론이야말로 병원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의 평균 연령은 75세다. 죄송하지만 원래 죽음에 가까웠던 사람밖에 죽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도쿄 도지사 선거 패배 이후 히라츠카 당수는...

나가사키

[SNS에세이] 日 원폭투하 75주년과 ‘피해자 코스프레’

지금으로부터 75년 전인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두 번째로 원자폭탄이 투하됐다. 당시 희생자는 8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하 중심지를 비롯해 주변 지역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나가사키 평화공원이 조성됐다. 올해 원폭투하 75주년을 맞아 나가사키시는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를 축소했다. 행사 참석자는 예년의 10% 수준인 500명 정도로 제한됐다. 행사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을 맞아 현지 언론사인 나가사키신문은 9일 지면에 평화공원의 지면 사진을 인쇄해 배포했다. 신문을 펼치면 마치 평화공원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구성한 아이디어다. 코로나19로 이동이 어려우니 대신 신문을 펼치고 원폭 사망자들을 추모하자는 뜻도 전했다. 나가사키신문은 “올해 평화기념식은 집에서 열린다고 상상해보자“라며 “회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당신을 위해서...

로켓제휴

쿠팡 ‘왜색빼기’ 끝?…日 무인양품 판매로 '논란'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인 쿠팡에서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無印良品)’이 로켓제휴 형태로 입점해 판매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벌어진 후 ‘왜색빼기’에 몰두했던 쿠팡이 무인양품과 정식 계약을 맺고 판매하는 것을 두고 ‘태도가 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현재 쿠팡에 올라온 무인양품의 로켓제휴 상품은 108개에 달한다. 종류는 남녀 의류, 신발, 속옷, 양말, 가방, 선풍기 등 전자제품,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이 제품들은 해외수입업자가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다. 상품의 상세 설명에는 제조사가 '양품계획', 수입자는 '무인양품㈜'라고 표시돼 있다. 무인양품의 한국 합작법인인 무지코리아의 공식 상품이라는 뜻이다. 무인양품은 쿠팡이 새로 선보인 ‘로켓제휴’ 프로그램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로켓제휴의 가장 큰 특징은 쿠팡이 입점 업체의 제품을 재고, 배송, 고객...

먹방

日에 부는 한국 라면 열풍…유튜브 타고 전년 2배 성장 [들썩!온라인]

코트라, "일본 내 한국 라면 인기 폭발 중" 올해 韓 라면 6억4300만엔 수입…전년 2배 일본인 유튜버 '짜파구리' 소개 등 이어져 유행 한계 넘으려면 기업 프로모션 필요해 한류와 유튜브 등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한국 라면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코트라 도쿄 무역관은 현재 일본 내 분위기에 대해 “다양한 한국 라면 제품들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일본 인스턴트 라면 품목의 총 수입 규모는 51억4000만엔이며 그중 한국이 35억6000만엔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한국 라면 수입 규모는 지난해 35억6000만엔으로 2015년(15억5200만엔)의 2배를 훨씬 뛰어 넘는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면서 한국 인스턴트 라면의 열기가 더...

AI 면접

"진짜 웃는 거 맞아요?"…日 기업, 'AI 미소 채용' 실시

일본에서 AI(인공지능)로 면접자의 미소를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채용의 평가 기준으로 삼는 독특한 시도가 이뤄진다. 해당 AI는 면접용 어색한 웃음도 파악해서 효과적인 ‘미소 채용’을 돕는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나고야 등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글로브 하트’과 IT기업 ‘바이탈리피’가 공동으로 사람의 웃는 얼굴을 수치화하는 AI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전했다. 어린이집 측은 아이를 맡기는 보호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미소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이러한 A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자와 키요타카 글로브 하트 대표는 “미소가 넘치는 어린이집은 보육사가 그만두기 어렵고, 아이나 보호자로부터 선택된다”며 “꾸민 스마일을 파악하는데다 (면접자가) 미인인지 아닌지도 관계없다”고 말했다. 해당 미소 채용 면접은 9월 13일 실시할 예정이다. 진행 방식은 15분 면접에서 면접관과 AI가 각각 50점씩 점수를 매겨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고투캠페인

"이 와중에 여행을 가라고?"…日 누리꾼, 아베 관광 진흥책에 성났다 

'#go to 캠페인 중지하라' 일본 정부가 여행비용의 최대 절반을 깎아주는 '고 투(Go To) 캠페인'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지원 여행지에서 '도쿄 제외'를 밝혔다. 트위터 등 SNS에서는 '아예 캠페인을 중지하라'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16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관광 진흥책인 '고 투(Go To) 캠페인'을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도쿄를 목적으로 한 여행, 도쿄 거주자의 권외 여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고 투(Go To) 캠페인'은 아베 정부의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약 1조7000억엔(한화 약 19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캠페인은 여행 경비를 깎아주거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으로 1인당 1박 여행을 할 경우...

日 "오늘부터가 진짜"…코로나19 앱 '코코아', 늑장 운용 시작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여부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코코아’(COCOA)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운용된다. 하지만 비슷한 앱이 싱가포르와 호주에 이미 보급된 것을 고려하면 꽤 늦은 것이며, 실효성에도 의문이 생기고 있다. 3일 후지TV 등 일본 언론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코코아가 각종 결함을 수정하고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코코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통보해주는 앱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일본 후생노동성이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코코아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1미터 이내에서 15분 이상 함께 있던 사람을 기록한다.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면 서버에 저장된 지난 2주간의 밀접접촉자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알려준다. 자동 통보 시스템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스스로 코코아 앱을 켜고 보건소에서 발행하는 번호를 등록해야...

로봇

日 편의점에 '원격 제어 로봇' 도입…인력·비용 감소 목적

일본 편의점 체인 패밀리마트가 자사 매장에 원격 제어 로봇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장 운영자는 로봇을 통해 상품의 검사·진열 작업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30일 일본 경제지 닛케이에 따르면 패밀리마트는 로봇 벤처 회사 텔레익시스턴스(Telexistence·이하 TX)와 제휴해 7월말까지 도쿄의 일부 패밀리마트 매장에서 로봇 도입을 위한 타당성 검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협력사는 이후 효율성을 검토하고 인건비 절감이 되는지 따져볼 예정이다. 2022년 이후에는 일본 패밀리마트 전 매장에 원격 제어 로봇을 비치한다는 계획이며, 인력 감축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해당 로봇은 가상현실(VR) 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제어된다. 조작자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고 플라스틱 병과 라면 등 30개 품목을 다룰 수 있다. 아울러 로봇의 운용...

닌텐도 스위치

日 20대 3명중 1명 "동물의 숲, 보유"…스위치 열기 뜨겁다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일본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품귀 현상이 빚어질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린 가운데 일본에서는 20대 3명중 1명꼴로 동물의 숲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일본 스마트폰 관련 시장조사업체 '테스티'에 따르면 10~30대 남녀 3208명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대별로 각각 4명중 1명은 동물의 숲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도 동물의 숲의 인기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테스티가 동물의 숲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10대 32.4%, 20대 36.7%, 30대 26.0%가 "현재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동물의 숲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설문 조사자의 90%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한 가정용 게임기 소지 현황도 공개됐다. 가정용 게임기의 경우 10대가 80.1%로 가장...

5G

5G 시대, 일본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4G가 콘텐츠 빅뱅이라면 5G는 서비스 빅뱅이다." 5G 포럼의 집행위원장인 김동구 연세대학교 교수는 5G 핵심을 서비스라고 꼽았다. 5G가 초광대역, 초저지연, 신뢰성 등의 특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와 연결돼 여러 산업에 걸쳐 크고 다양한 것들을 가능하게 할 거라는 전망이다. 특히 김 교수는 5G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로드맵으로써 정부의 '5G 플러스' 전략을 강조했다. 민관 협력 통해 속도 높여야 지난 6월1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KT 5G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는 5G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공유됐다. 이날 김동구 교수는 '5G가 여는 서비스 빅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5G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5G는 모든 것을 다 연결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