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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세이]日 맥주 불매의 일등공신…이번엔 "외국인 입국 반대"

한국 내 ‘일본 맥주 불매운동’을 촉발한 혐한 논객 다케다 쓰네야쓰(竹田恒泰)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인의 행동 제한보다 외국인 입국 규제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정부가 ‘국내 여행비 지원 사업’ 중단을 검토하는 것에 반발해 꺼낸 말이다. 코로나19 확산에 신음하는 일본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다케다 쓰네야쓰는 ‘일본 맥주 불매운동’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지난해 그가 “한국에 일본 맥주 수출을 금지하면 한국인들이 크게 반발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 대대적인 일본 맥주 불매운동이 벌어진 바 있다.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는 그가 난데없이 ‘외국인 입국 규제’를 언급한 이유는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의식 때문이다. 일본 NHK에 따르면 23일 3시 기준 도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코노미스트

일본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日 언론, “착각일 뿐” 쓴소리

“일본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다는 것은 일본인들의 착각이다. 대세는 한류다” 일본의 비즈니스매거진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16일 기사에서 태국의 사례를 예로 들며 ‘일본 콘텐츠의 위기’에 대해 알렸다. 기사에서는 일명 ‘국뽕’(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과하게 드러내는 것)이 대세를 이루는 일본에서 보기 드문 냉철한 분석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태국에서는 현 총리의 퇴진과 왕실의 개혁 등을 요구하는 반(反)정부 시위가 한창 벌어지고 있다. 이에 현지 연예인 팬클럽들은 시위대에 힘을 보태고자 모금에 나서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모금 규모가 큰 것은 K팝 팬클럽이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태국의 연예인 팬클럽에서 시위대에 기부한 금액은 약 470만바트(약 1억7239만원)이며 그중에서도 약 80%를 K팝 팬클럽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순으로는 ‘소녀시대’의 팬클럽에서...

라인 블록체인

[블록먼데이]"블록체인으로 계약 이행 책임진다"-코메이크 조현민 대표

블록체인은 해킹이 어렵고 투명한 디지털 ‘장부’다. 특히 종이 계약서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디지털 계약의 낮은 신뢰도 문제를 극복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기술은 향후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다. 그리고 국내 리걸테크(법률+IT) 스타트업 ‘코메이크’가 최근 라인 블록체인과 접목한 전자계약 플랫폼 ‘링크사인’으로 일본 진출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도장의 나라’ 일본, 전자계약 기술 먹힐까? 이 이야기가 흥미로웠던 건 일본이 전자업무에 대단히 보수적인 국가란 점 때문이다. 현재 일본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결재용 도장을 받으러 출근해야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오죽하면 덴소 웨이브라는 일본 회사가 2019년 ‘자동으로 도장 찍어주는 로봇’을 출시해 쓴웃음을 사기도 했다. 이런 환경에서 블록체인 전자계약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

경고

日, SNS서 '원조교제' 글 급증…코로나19 여파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일본에서는 원조교제 관련 게시물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학생들의 자유시간 증가, 일자리 축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이 주요 원인이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올해 3월부터 일본 트위터에는 원조교제를 의미하는 #엔(일본 화폐), #jk(여고생) #호베츠(호텔비 별도) 등의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물이 크게 늘어났다. 원조교제는 쉬운 돈벌이를 원하는 10대와 이를 노리는 성인의 부적절한 만남을 뜻한다. 이에 일본 경찰은 경고성 메시지를 통해 10대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일본 효고현 경찰은 지역 내에서 원조교제로 의심되는 글이 올라오는 경우 ‘이 트윗은 아동 매춘 등의 피해로 연결될 우려가 있습니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학생과 연락을 시도한 성인에게 보내고 있다. 문제는 원조교제 관련 글이 늘면서 경고성...

SNS에세이

[SNS에세이]모리셔스, 일본, 그리고 행동하지 않는 양심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결국 악의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17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육성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사상가 함석헌 선생의 <씨알의 소리> 창간 5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시국강연회에서 김 전 대통령이 했던 약 185분 길이의 연설중 한 마디인데요. 최근 국제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가 있었습니다. 지난 7월 25일 모리셔스 남동쪽 해안에서 일본 화물선 '와카시오호'가 좌초돼 1000톤 이상의 기름이 바다로 흘러 들어간 일 기억하시죠? 대량의 기름이 바다에 퍼지면서 산호초는 물론 돌고래들이 뗴죽음을 당했습니다. 단순히 자연 파괴로 끝일까요?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어업을 주업으로 삼은 주민들은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수중폭포로도 유명한 모리셔스는 천혜의 자연 경관 덕택에 세계적인 관광지로...

궤변

[시끌벅적] "진짜 미쳤다”…日, '코로나 집단감염 축제'에 난리

"코로나19는 그냥 감기일 뿐이다. 코로나 소동을 만든 것은 정부와 언론이다. 마스크를 하면 표정을 모르고 서로 친해질 수 없다. 노 마스크!" 이 시국에 정신 나간 소리라고 하겠지만 일본의 한 정당이 실제로 주장하는 내용이다. 일본의 정치인이자 유튜버인 히라츠카 마사유키(38) 국민주권당 당수는 '코로나19는 그냥 감기', '마스크는 필요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열린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22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출마했다. 코로나19 관련 궤변을 늘어놓는 것으로 유명한 히라츠카 당수는 "코로나19는 계절성의 독감과 비교해도 감염자 수가 적다. 거짓말을 하는 언론이야말로 병원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의 평균 연령은 75세다. 죄송하지만 원래 죽음에 가까웠던 사람밖에 죽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도쿄 도지사 선거 패배 이후 히라츠카 당수는...

나가사키

[SNS에세이] 日 원폭투하 75주년과 ‘피해자 코스프레’

지금으로부터 75년 전인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두 번째로 원자폭탄이 투하됐다. 당시 희생자는 8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하 중심지를 비롯해 주변 지역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나가사키 평화공원이 조성됐다. 올해 원폭투하 75주년을 맞아 나가사키시는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를 축소했다. 행사 참석자는 예년의 10% 수준인 500명 정도로 제한됐다. 행사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을 맞아 현지 언론사인 나가사키신문은 9일 지면에 평화공원의 지면 사진을 인쇄해 배포했다. 신문을 펼치면 마치 평화공원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구성한 아이디어다. 코로나19로 이동이 어려우니 대신 신문을 펼치고 원폭 사망자들을 추모하자는 뜻도 전했다. 나가사키신문은 “올해 평화기념식은 집에서 열린다고 상상해보자“라며 “회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당신을 위해서...

로켓제휴

쿠팡 ‘왜색빼기’ 끝?…日 무인양품 판매로 '논란'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인 쿠팡에서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無印良品)’이 로켓제휴 형태로 입점해 판매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벌어진 후 ‘왜색빼기’에 몰두했던 쿠팡이 무인양품과 정식 계약을 맺고 판매하는 것을 두고 ‘태도가 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현재 쿠팡에 올라온 무인양품의 로켓제휴 상품은 108개에 달한다. 종류는 남녀 의류, 신발, 속옷, 양말, 가방, 선풍기 등 전자제품,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이 제품들은 해외수입업자가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다. 상품의 상세 설명에는 제조사가 '양품계획', 수입자는 '무인양품㈜'라고 표시돼 있다. 무인양품의 한국 합작법인인 무지코리아의 공식 상품이라는 뜻이다. 무인양품은 쿠팡이 새로 선보인 ‘로켓제휴’ 프로그램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로켓제휴의 가장 큰 특징은 쿠팡이 입점 업체의 제품을 재고, 배송, 고객...

먹방

日에 부는 한국 라면 열풍…유튜브 타고 전년 2배 성장 [들썩!온라인]

코트라, "일본 내 한국 라면 인기 폭발 중" 올해 韓 라면 6억4300만엔 수입…전년 2배 일본인 유튜버 '짜파구리' 소개 등 이어져 유행 한계 넘으려면 기업 프로모션 필요해 한류와 유튜브 등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한국 라면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코트라 도쿄 무역관은 현재 일본 내 분위기에 대해 “다양한 한국 라면 제품들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일본 인스턴트 라면 품목의 총 수입 규모는 51억4000만엔이며 그중 한국이 35억6000만엔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한국 라면 수입 규모는 지난해 35억6000만엔으로 2015년(15억5200만엔)의 2배를 훨씬 뛰어 넘는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면서 한국 인스턴트 라면의 열기가 더...

AI 면접

"진짜 웃는 거 맞아요?"…日 기업, 'AI 미소 채용' 실시

일본에서 AI(인공지능)로 면접자의 미소를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채용의 평가 기준으로 삼는 독특한 시도가 이뤄진다. 해당 AI는 면접용 어색한 웃음도 파악해서 효과적인 ‘미소 채용’을 돕는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나고야 등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글로브 하트’과 IT기업 ‘바이탈리피’가 공동으로 사람의 웃는 얼굴을 수치화하는 AI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전했다. 어린이집 측은 아이를 맡기는 보호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미소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이러한 A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자와 키요타카 글로브 하트 대표는 “미소가 넘치는 어린이집은 보육사가 그만두기 어렵고, 아이나 보호자로부터 선택된다”며 “꾸민 스마일을 파악하는데다 (면접자가) 미인인지 아닌지도 관계없다”고 말했다. 해당 미소 채용 면접은 9월 13일 실시할 예정이다. 진행 방식은 15분 면접에서 면접관과 AI가 각각 50점씩 점수를 매겨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