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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ca.ai

"한국어 챗봇 서비스, 네이버 아미카가 돕겠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뒤엔 새로운 하드웨어 등장이 있다. PC 시절엔 키보드와 마우스를 중심으로 한 UI가,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터치 중심 UI가 만들어졌다. 터치 다음엔 어떤 UI가 등장할까. 이런 고민에 네이버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란 답을 내놓았다. 사람에게 가장 자연스런 UI가 음성과 대화라는 이유에서다. 최근 등장한 다양한 하드웨어를 살펴보면, 클릭이나 터치로만 조작하긴 어렵다. 아마존 에코, SK텔레콤이 선보인 누구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페퍼, 지보와 같은 소셜 로봇,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모두 대화 중심으로 UI가 바뀌고 있다. 소셜 로봇을 스마트폰처럼 일일이 클릭해서 작동하기보다는 대화를 나누는 게 더 자연스럽다. 에코나 누구를 살펴보면 동작할 수 있는 버튼이 적다. 스피커를 통해 기기와 대화를 나누고, 기기는 대화를...

로고

구글 개발자, 자연어로 작성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공개

구글의 개발자가 자연어를 이용해 프로그래밍 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클로저터틀'과 '클로저타밀'이라는 오픈소스 기술이다. 두 기술은 모두 클로저로 작성됐으며, 어린이들이 좀 더 쉽게 프로그래밍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클로저터틀은 프로그래밍 언어 '로고'를 학습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다. 클로저터틀을 이용하면 로고 기본 문법에 클로저 구문을 추가해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로고는 1960년대 공개됐으며,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이용하는 교육용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다. 일랭고 체런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팀 개발자는 3월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로고도 어린이 프로그래밍 교육에 좋은 도구인데, 많은 학생들이 스크래치나 코드닷오아르지를 먼저 이용하는 걸 알았다"라며 "로고 언어를 더 알려주고자 클로저터틀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클로저터틀을 이용하면 자연어 명령어를 사용하고 여러 조건을 괄호로 묶어...

권혁철

한국어 맞춤법 잡아주는 ‘빨간펜 교수님’

만 13년. 하루 방문자 3만명. 검증하는 문서만 일 14만건.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의 역사이자 현재를 드러내는 숫자들이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한글 맞춤법의 파괴가 일상화되고 있지만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의 위용은 여전하다. 공부하는 학생들부터 공무원, 언론사 기자에 이르기까지 한글 맞춤법 검사기가 웹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이들이 작성한 문서는 온통 오류투성이였을 게다. 띄어쓰기, 철자, 표준어 등 머릿 속에 외어두기 힘들었던 문법들은 무시되기 일쑤였을 테니. 오죽하면 ‘틀리기 쉬운 맞춤법’ 관련 글이 페이스북에 수백, 수천건 공유됐을까. 이미 많은 기자나 학자들은 권혁철 부산대 교수가 개발한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에 빚을 지고 있다. 돈 한 푼 내지 않고 십수년째 무료로 써왔으니 부채감이 들 만하다. 그만큼 고마운 존재이자 서비스이지만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의...

구글 음성인식

“오케이 구글, 사진 찍자”

저마다 놓치기 싶지 않은 순간이 있다. 이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때  카메라 앱을 찾아 '터치'해 켜지 말고 스마트폰에 대고 두 마디만 건네 보자.  “오케이 구글, 테이크 어 픽처(사진 찍자).” 구글은 말소리로 사진이나 비디오를 찍을 수 있는 기능을 안드로이드용 ‘구글검색’에 더했다고 3월19일(현지시간) 구글플러스를 통해 전했다. 기존에도 구글검색에서 음성으로 카메라 앱을 켤 수 없었던 건 아니다. ‘카메라 실행’이나 ‘카메라 작동’이라고 말하면 카메라 앱이 켜졌다. 하지만 이번 판올림으로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자연어)로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미리 정해진 명령어로만 사진을 찍었다면, 이제는 일상에서 쓰는 언어로 다양하게 명령을 내려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손으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음성으로 명령하는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