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와 학계, 정부, 국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코드42 송창현 대표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포럼’ 창립총회에서 “모빌리티 산업은 민·관·산·학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을 알린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이 참여하는 거대 모빌리티 연구단체로,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분야인 자동차·전자·정보통신·화학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초석을 다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율주행 시대 준비하는 '글로벌 연합군'...한국도 전방위 협력해야 주제발표 연사로 나선 송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이 성장하려면 전기차, 배터리,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될 수 있는 생태계부터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글로벌에서는 차량제조사, 협력사, 거대 IT기업 및 차량공유 업체 간 경계가 무너지며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