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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량

텍사스, 자율주행차 실험 대폭 허용한다

텍사스도 자율주행차량 실험을 전면 허용한다. 지난 6월17일(현지시간) <엔가젯>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그렉 애보트 택사스 주지사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 도로를 다닐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그 전에도 자율주행차량의 운행을 금지하는 명시적인 법은 없었다. 구글은 2015년부터 텍사스 오스틴에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법안은 ‘텍사스에서 테스트하라’고 제조업체에 보내는 시그널인 셈이다. 텍사스는 자율주행차량과 관련된 법을 통과시킨 18개 주 중 하나가 됐다. 텍사스를 돌아다니고 싶은 자율주행차는 당연히 기존 교통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 동영상 녹화도 필요하다. 타인에 의해 주행시스템이 훼손된 게 아니라면, 책임은 제조업체가 진다. 대체로 느슨한 조건이다. 예컨대 플로리다 주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의 시험주행은 가능하지만, 운전대 같은 기존 차량에 필요한...

MaaS

인텔, "자율주행의 경제적 효과는 7조 달러"

자율주행 기술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가 7조 달러가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6월2일, 인텔은 조사분석회사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의뢰한 '미래를 가속하다 : 떠오르는 승객 경제(Passenger Economy)의 영향력'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자율주행 기술이 창출하는 시장을 ‘승객 경제’라고 명명했으며, 이 승객 경제의 규모를 약 7조 달러로 평가했다. 핵심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키워드는 ‘서비스로서의 이동성(Mobility as a Service, MaaS)’이다. 자율주행 차량의 개발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자율주행 관련해서 가장 잘 알려진 ‘테슬라’로 대표되는 자율추행 차량의 개발 방향은 하나의 자가소유 차량에서도 충분한 자율주행 경험의 완결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제품을 팔아야 하는 대상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차주 한 명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일반 소비자에게 팔 수...

5G

500억대 기기가 연결되는 시대, 인텔의 '5G'는?

지난 2월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사흘에 걸쳐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빠지지 않고 나온 얘기가 있다. 바로 '5G'다. 행사를 주관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부터, 노키아,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같은 네트워크 기업, 국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도 MWC에서 ‘5G’를 외쳤다. 인텔도 예외는 아니다. 인텔은 이번 MWC 2017에서 3세대 모바일 시험 플랫폼(MTP·Mobile Trial Platform)을 선보였다. MTP는 실제 다양한 환경에서 통신 기지국과 단말기가 일정 수준 이상 속도로 끊김 없이 데이터를 주고받는지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인텔은 이번에 프로그래밍 가능한 반도체(FPGA)를 MPT에 탑재해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가 5G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앱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점차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스트리밍 영상을 보기 시작했지요. 스마트폰으로...

살상용 드론

인공지능과 로봇, 그들의 윤리와 책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12월20일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지금은 비전이 된 '아이언맨'의 그 ‘자비스’에서 영감을 얻은 스마트홈 인공지능 비서입니다. 마크 저커버그의 자비스는 토니 스타크를 도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수준은 아닙니다만, 마크 저커버그의 집안 평화에는 기여하는 듯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일정과 날씨를 알려주고, 토스트를 준비해주고, 음악도 골라서 틀어줍니다. 참 평화로운 상황이죠. 만약 마크 저커버그가 자비스에게 ‘소리를 질렀을 때’ 자비스가 일을 더 빨리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마크 저커버그의 목소리 데시벨이 일정 수준이면 배터리 절약 등등을 위해 적당한 수준에서 프로세서를 활용하지만, 마크 저커버그의 목소리 데시벨이 어느 수준 이상을 기록하면 이를 감지해서 하드웨어를 가속하고 처리 성능을 높일 수 있게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는 겁니다. 사용자의 감정...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웨이모-크라이슬러, 자율주행 미니밴 공개

알파벳의 자율주행차량 사업 자회사 웨이모가 지난 12월19일(현지시간) 블로그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미니밴을 공개했다. 구글은 웨이모가 구글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였던 시절인 지난 5월에 무인자동차의 파트너 기업으로 피아트 크라이슬러를 선정한 바 있다. 무인차로 재설계하는 차종은 6인승 하이브리드 미니밴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2017년형이다. 구글은 현재까지 4개 차종을 무인차로 재설계해 시험운행에 투입한 바 있다. 도요타의 해치백 세단인 ‘프리우스’와 렉서스의 SUV 모델인 ‘RX450h’, 아우디의 ‘로드스터’ 모델 TT 그리고 자체 개발한 프로토타입 등이다. 여기에 미니밴인 ‘퍼시피카 하이브리드’가 추가됐다. 미니밴은 가족 단위의 이동에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탑승자의 연령대나 목적이 기존 차량에 비해 폭넓다. 또한 장애인의 이동권을 탐색하는 데도 좋은 테스트 대상이다. 웨이모는 크라이슬러와 공동 프로그램 팀을 구성해 지난 6개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애플은 자율주행차를 포기하지 않았다

자율주행차 사업에서 손을 뗀 것으로 추정됐던 애플이 여전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보낸 서한에서 교통을 포함한 자율화 시스템에 크게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2월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지만,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음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애플이 자율주행차 개발 관련 인력을 수십명 해고한 사실과 함께 사실상 자율주행차 사업에서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도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애플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보낸 정책 권고 서한을 통해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서한에는 애플의 자율주행차 계획에 대한 세부 내용이 적혀 있지는 않다. 스티브 케너 애플...

MIT 미디어랩

사고의 순간, 자율주행차의 선택은?

자율주행차를 둘러싸고 가장 논란이 되는 지점 중 하나가 ‘사고’다. 갑자기 차 앞으로 아이가 뛰어든다. 운전대를 꺾을라치니 그쪽에는 인부 세 명이 도로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를 피할 수 없을 때, 자율주행차량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사실 이 문제는 사람도 해결하기 어렵다. 사람의 목숨이 각자 같은 가치를 지니고 더할 수 있는 것인지, 다수의 생존을 위해 하나의 생명을 버려도 되는지,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생명을 위해 조금 더 살았던 사람들이 희생해야 하는지 등등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이 문제는 보통 ‘입장’의 문제로 치환되거나 철학에 떠넘겨졌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고, 판단의 기준을 설정해야 하는 시점이 오고 있다. 값어치를 매길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생명’을...

교통혁명

자동차 소유 시대의 종언: 자율주행의 미래

차량공유 서비스와 자율주행의 결합은 자동차 자가 소유의 시대를 종식할까.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의 공동창업자 존 짐머가 자신의 미디엄을 통해 리프트의 비전을 이야기하며 “자동차를 소유하는 시대는 10년 이내에 끝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짐머는 자율주행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차량 소유의 시대가 끝나고 ‘서비스로서의 교통’이 자리 잡는 ‘제3의 교통혁명’이 다가오리라 예측했다. 자동차는 ‘운전하는 기계’가 아니라 ‘주차된 기계’ 짐머는 “도시 계획은 교통과 떨어질 수 없다”라며 “얼마나 많은 땅이 차를 위해 존재하는지 봐야 한다”라고 현재의 자동차를 중심으로 계획된 도시가 가지는 단점을 이야기했다. 시간의 대부분을 주차에 쓰이는 차를 위해 수많은 공간을 주차장과 도로에 내줘야 한다는 이야기다. 짐머는 2011년에 제시된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미국에서만 6천평방마일(1만5539㎢) 이상이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