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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배 대표

[CEO@SW] 김상배 나모 "클라우드 기반 저작도구 준비 중"

그 날은 홈페이지 제작법을 배우는 날이었다. 창 밖에는 밤송이만한 눈이 떨어지고 있었다. 컴퓨터실은 운동장에 나가서 놀고 싶어하는 친구들 목소리로 가득 찼었다. 선생님이 들어오고, '위잉~' 하면서 30대의 컴퓨터가 켜지는 소리가 퍼졌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딸깍 '나모 웹에디터'를 실행했다. 선생님 설명에 따라 마우스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아이콘을 넣고 글을 입력했을까. 어느새 인터넷에 나만의 집이 생겼다. 눈사람이 나의 첫 홈페이지 대문을 지켰다. 벌써 15년 전 얘기다. 그땐 그랬다. 2000년 초반만 해도 홈페이지 하면 누구나 ‘나모 웹에디터’를 떠올렸다. 그러나 포털의 블로그와 싸이월드가 등장하면서 나모 웹에디터는 사람들 기억 속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2015년 12월. 김상배 나모인터랙티브 대표를 만나러 가는 날에도 눈이 참 많이 내렸다. 세월은 흐르고 강산은...

1인출판

전자책 제작, 여럿이 클라우드로

클라우드 기반 전자책 저작도구인 '인클링 해비타트'를 무료로 써보자. 인클링 해비타트는 구글 문서도구나 어도비 애크로뱃 처럼 둘 이상이 문서작업하는 방식을 전자책 제작에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표지부터 삽화 이미지까지 여럿이서 편집하고 출판할 수 있다. 편집자와 저자, 디자이너는 자기 차례가 오기 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책을 편집하거나 수정 요청을 할 수 있다. 구글 문서도구가 전자책으로 확장했다고 보면 되겠다. 책을 제작할 프로젝트를 만든 뒤 같이 편집할 사람을 e메일이나 인클링 아이디로 초대하면 된다. 편집 권한을 설정할 수도 있는데, 수정 권한을 주거나 편집 과정을 보기만 하고 메모를 남기게 할 수도 있다. 수정 요청에 관한 메모만 따로 모아서 확인할 수도 있는데 ,편집에 반영했는지 같이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

HWP

아이패드용 '한글', 4월 출시

이르면 4월이면 아이패드에서 아래아한글로 문서작업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올해 목표 실적과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3월5일 열고 모바일과 클라우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전략을 공개하고 신제품인 아이패드용 '한글'과 '씽크프리 모바일 프로'를 선보였다. 아이패드용 '한글'은 '한글2010SE'에 있는 편집 기능의 90%를 구현해 4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이르면 4월말 또는 5월께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될 예정이다. 아이폰용 '한글'은 아이패드 버전이 출시되고 순차적으로 내놓겠다고 한컴은 설명했다. 가격을 책정할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으나, 유료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컴은 지난해 iOS용 한글 뷰어를 출시하며 e메일에 첨부된 HWP 파일을 불러와 읽도록 했는데 아이패드용 '한글'에도 이 기능을 넣었다. 즉, HWP 첨부 파일을 아이패드에서 '한글'로 열어 편집하고 e메일로...

BXP

조한열 북잼 대표 "EPUB 대체 포맷으로 도전"

"앞으로 전자책 포맷 전쟁이 일어날 겁니다. 애플은 이미 여기에서 뛰쳐나왔습니다." 도서앱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북잼'이 저작도구와 유통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업체로 거듭날 모양이다. 북잼익스텐서블퍼블리케이션(BXP)라는 자체 전자책 포맷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 출판사별 도서앱을 내놓고 자사가 그간 개발한 앱을 모아 하나의 앱으로 출시할 계획이란다. 북잼이라는 이름이 낯설다면 '닥치고 정치', '7년의 밤', '사소한 차이', '거의 모든 IT의 역사',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오싹한 연애', '보수를 팝니다', '스마트워킹 라이프', '김병만 달인 정신' 앱을 떠올려보자. 북잼은 30여곳 출판사와 제휴해 80여개 앱을 제작했다. 북잼은 그동안 개발한 앱 대부분을 자사 계정이 아니라 출판사의 앱스토어 계정으로 출시해왔다. 조한열 대표는 자체 생태계를 꾸리기 위해 차근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 작가의 책을 모아서 보여주는...

1인출판

전자책 제작도 클라우드로…'인클링 해비타트'

애플 아이북스 저작도구를 맥OS 뿐 아니라 윈도우에서 이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인클링시스템즈가 웹기반 전자책 저작도구 '인클링 해비타트'를 내놨다. 인클링시스템즈는 디지털 교과서를 판매하는 웹스토어와 아이패드 앱스토어를 운영하는 곳이다. 인클링 해비타트는 HTML5 기반의 인터랙티브한 전자책을 무료로 제작해주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까지 가능한데도 가격은 무료이다. 애플 아이북스 저작도구의 웹버전을 클라우드에 얹은 모습이다. 인클링 해비타트를 이용하면 편집자와 저자, 디자이너가 각기 다른 곳에 있어도 서로 화면을 동시에 보며 편집할 수 있다. 책을 편집하는 단계마다 저장해뒀다 언제든 원하는 버전으로 복구하는 게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굳이 편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모이지 않아도 된다. 웹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인클링 해비타트 웹사이트에 로그인해 살펴보면 그만이다. 서비스가 웹브라우저를 통해...

SK플래닛

"애플만 하나?"…T스토어도 전자책 저작도구 공개

T스토어가 전자책 오픈마켓이 될 모양이다. SK플래닛은 웹에서 전자책을 제작해 T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정산하는 전용 웹사이트 '트레이드 올 북스'를 개설했다고 2월8일 밝혔다. 트레이드 올 북스는 개인이 직접 T스토어에 전자책을 판매하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SK플래닛은 "트레이드 올 북스는 전자책 작가와 콘텐츠 사업자를 잇는 중간 유통과정을 없앤다"라며 "T스토어에서 판매되는 금액의 70%를 작가에게 인세로 지급하고, 작가에게 저작권과 출판권을 보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웹에서 원고를 입력하고 수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트레이드 올 북스는 이용자가 원하면 교정과 교열, 표지 디자인을 고를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트레이드 올 북스를 이용하는 작가는 미리 마련된 표지디자인 템플릿을 이용해 입맛에 맞게 표지를 꾸밀...

디지털교과서

[블로터TV] 얼굴이꽉찬방송 ⑬애플의 교육플랫폼

애플은 아이튠스를 기반으로 한 교육 플랫폼을 1월19일 공개했다. 애플의 교육 플랫폼은 앱스토어에서 응용프로그램(앱)을 사듯, 전세계 어디에서나 교육 콘텐츠를 사고 파는 서비스이다. 교육 콘텐츠의 장터인 '아이튠스U'와 '아이북스 스토어'에서 산 디지털 교과서와 강좌는 각기 아이튠스U와 아이북스2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북스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디지털 교과서는 '아이북스 어서'로 제작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아이튠스U와 아이북스2는 아이팟터치,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이용 가능하며, 아이북스 어서는 맥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맥OS가 설치된 컴퓨터에서 쓸 수 있다. 애플의 새로운 교육 플랫폼에 대한 iOS 이용자들의 관심은 꽤 높은 모양이다. 글로벌 이퀴티 리서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iOS 이용자는 아이북스 스토어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35만권 내려받았다. 여기에는 물론 'Life on Earth'처럼 무료로 제공되는 책도 포함됐다....

ios

크리스마스 동화 앱, 엄마 손으로 '뚝딱'

내 아이에게 들려 주고싶은 이야기를 지어 보여줄 수 있다면 어떨까.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면 말이다. 떠오르는 이야기를 아이 앞에서 직접 그려가며 보여주고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으로 만들어 간직하는 것도 가능할 모양이다. 모글루는 자체 개발한 저작도구로 ‘크리스마스 전날 밤’ 동화를 아이폰용 동화책 앱으로 내놓았다. 이 동화책은 상호작용 기능이 적용된 여느 동화책 앱과 비슷하다. 하지만 만드는 법은 다르다. 그럴듯한 이미지 파일만 있다면 누구나 모글루의 저작도구를 이용해 상호작용 효과가 포함된 동화책 앱을 만들 수 있다. 먼저 맥OS와 윈도우용 저작도구를 내려받아야 한다. 그 다음에는 모글루에서 준비한 이미지 파일과 음악 파일 등을 이용해 동화책을 만들면 된다. 방법은 프리젠테이션 파일 만들기보다 간단하다. 저작도구 왼편에 있는 이미지 파일을 마우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