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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

“에너지 관리의 시대, EMS 중요성 높아질 것”

이번 여름은 무척이나 뜨거웠다. 에어컨 틀고 끄기도 한두 번, 전기요금 폭탄이 무서워서 에어컨 틀기 무섭다는 가정집이 늘었다는 소식이 연일 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2007년 만들어진 누진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스마트폰 앱과 사물인터넷 도구를 사용해서 집안 전기 사용량을 추측해 전기요금 절약에 나선 사람도 있다. 때아닌 폭염에 골치를 앓는 건 기업도 마찬가지다. 산업용 전기는 가정용 전기와 비교해 저렴하다고 하지만, 아낄 수 있으면 아끼는 게 바로 전기요금이다. 매장을 시원하게 만드는 에어컨, 제품 제작에 꼭 필요한 공장 가동 등에 들어가는 전기 에너지는 잘 관리해서 요금을 아낄 방법은 없을까. 정재욱 이젠파트너스 대표는 EMS(에너지관리시스템)에서 답을 찾았다. EMS란 에너지 소비자가 과학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고 절약할 수 있게 돕는다....

elon musk

테슬라 자동차, '뱀 로봇'이 충전한다

BMW의 i시리즈부터 테슬라까지, 전기자동차는 자동차 시장의 미래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충전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집으로 돌아올 때나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충전소에서 전원 선을 뽑아 자동차에 꽂아줘야 한다. https://twitter.com/elonmusk/status/550297212769402881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12월31일, 뱀처럼 생긴 충전기를 개발 중이라고 트위터에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8월6일(현지시각), 테슬라는 충전기를 꽂아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주는 로봇을 내놓았다. 뱀처럼 생긴 충전기가 스스로 전원 입구를 찾고 충전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테슬라가 트위터에 게시한 동영상을 보자. https://twitter.com/TeslaMotors/status/629305813912326146 집에 이 충전기가 있다면, 충전기 꽂는 걸 까먹어도 다음날 출근하기에 무리가 없다. 로봇이 알아서 충전해주기 때문이다. 충전기의 움직임을 보면 마치 '스파이더맨2'에 나오는 닥터 옥토퍼스처럼 생겼다.

IT기업

AWS는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 중

지난 7월13일 아마존이 노스캐롤라이나주 동부에 위치한 신규 풍력발전소(전력량 208MW) 전력 구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풍력발전소는 미국 남동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발전소입니다. AWS 전력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키로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아마존이 자사인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가능에너지로부터 충당하겠다는 목표에 진정성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에 따라 전력회사와 주 정부 역시 인터넷 경제를 주름잡는 최대 기업의 사업부문을 유치하기 위해 재생가능에너지 공급 문제를 보다 신중하게 고려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미국 남동부에서 최초로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의 첫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아마존의 발표는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AWS가 고객들의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감전

'펑', '찌릿찌릿'…스마트폰 사고 원인은?

스마트폰이 잇달아 폭발하거나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요즘들어 거의 매주 벌어지는 일인데, 주로 주목받는 건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다. 두 회사 제품은 품질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만 폭발하는 건 아니다. 리튬이온 전지 자체가 아주 안정적인 소재는 아니다. 높은 열이 가해지거나 충격을 주고, 휘는 것만으로도 폭발할 수 있다. 부쩍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번 큼직한 사고가 나면 비슷한 사고가 계속해서 조명 받으면서 잇달아 폭발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면도 있다. 대체로 충전 사고는 아이폰 쪽은 감전, 갤럭시는 폭발과 관련 있다. 그리고 폭발은 배터리 품질과 관련 있고 감전 사고는 전기의 품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고...

노트북

노트북 손대면 찌릿찌릿? 접지가 해법

노트북에 손을 얹으면 찌릿찌릿한 전기가 오는 걸 느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노트북을 종일 만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늘 말 못할 스트레스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딱히 불편한 건 아니지만 분명히 전기가 흐르는 게 느껴진다더군요.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손바닥이나 손가락 대신 손등을 대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빚어지는지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접지'라는 정확하고도 뻔한 답이 있기 때문이죠. 접지가 안 되면서 불필요한 찌꺼기 전기가 노트북 전체를 타고 흐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벽 전원으로 쓰는 교류 전기는 양극과 음극이 주파수처럼 파형을 그리면서 가정으로, 사무실로 전달됩니다. 이 교류 전기를 직접 노트북에 쓸 수는 없고 양극·음극이 곧게...

민음사

스티브 잡스 전기, 영문판과 왜 다른가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의 전기가 출간된 지 1주일도 안 되어 번역된 국내판과 영문판에 차이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스티브 잡스 전기는 10월24일을 기해 국내를 비롯하여 29개국에 동시 출간됐다. 본디 11월21일 출간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고 출간일이 앞당겨졌다. 국내에서는 민음사가 초판 10만부를 모두 출고하고 이틀만에 추가 인쇄에 돌입할 만큼 스티브 잡스 전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교보문고에서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1만3500부를 팔았고, 알라딘은 출간 첫날 4천부를 팔아 일간 판매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민음사)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각에서 번역상 오류가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문체나 표현이 다른 것은 물론이고, 중요한 회사 이름이 빠졌는가 하면, 챕터...

가트너

데이터센터, 지역 선정도 중요해!

인천 송도 지역이 데이터센터의 최적지로 부각되는 가 싶더니 요즘은 부산과 경남 지역이 갑자기 주목받고 있다. 해저 케이블이 육지와 만나는 '육양국'이 바로 부산에 위치해 있고 국내 인입되는 해저케이블의 90%가 부산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트너는 조금은 다른 방식의 지역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놔 주목된다. 지속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지역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것이다. 지난 6월28일(현지기준) 가트너는 “외주 데이터 저장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위치가 중요하다”는 연구 보고서를 냈다. 가트너는 이 보고서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작동 비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데이터 센터 내 난방과 냉방 시스템 때문에 최소한 비용이 향후 50%이상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결과, 클라우드의...

IT

[IT수다떨기]IT는 전기같은 존재가 될까?

주말에 태풍 '곤파스'가 강타한 서산 고향집을 가면서 정말 놀랐다. 소나무들이 고사리처럼 수없이 꺾여 있었다. 태풍이 아니라 거인나라 어린이가 소나무를 가지고 장난을 친 듯 했다. 소나무들만이 아니었다. 길가의 플라타너스도 그랬다.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관통할 때 충남 서산은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1.4m였단다. 커다란 바위도 날려버릴 수 있는 강풍이다. 서산에서 대산 읍내까지 가는 시간은 다른 때보다 빨랐다. 속도 위반을 한 게 아니라 태풍에 꺾여 완전히 무용지물이 된 신호등 때문이다. 집 앞의 아카시아 나무들도 뿌리가 뽑혔다. 감나무는 가지가 부러졌고, 석류나무는 석류의 속을 채워보지도 못하고 땅에 쓰러져 있었다. 정말 한방에 갔다. 그나마 피해가 이 정도였음을 하늘에 감사해야 했다. 집에는 며칠 전기가 안나왔다고 한다. 아버지가...

사용자

웹2.0 성공의 비결은 '간편함'

작동원리를 몰라도, 수리할 줄 몰라도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기술은 몰라도 누구나 손쉽게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전기를 어떻게 얻는지 몰라도 드라이기를 써서 머리를 말릴 수 있습니다. 간편함(simplicity)의 매력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복잡한 기술은 사용자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게 숨겨두고 사용이 간편한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술은 드라이버나 망치처럼 일정한 용도에 맞게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게다가 기술의 용도는 그 기술을 발명한 사람의 본래 의도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같은 기술이라도 창의적으로 활용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주인은 사용자 기술이나 장비가 생존하려면 사용자의 니즈와 욕망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기술은 그 시대의 경영 환경이나 경제 발전 단계에 적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계절을...

에너지

"성능과 에너지효율 모두 잡았다"

"패러다임의 전환 결과 얻은 성과다. 무어의 법칙은 이제 에너지효율을 의미하게 될 것이다." 패트릭 P. 겔싱어 인텔 수석 부사장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개선한 새로운 칩의 출시 의미를 이렇게 밝혔다. 인텔에게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의미있는 해다. 인텔은 그동안 서버, 데스크톱, 노트북 칩을 설계하면서 에너지 효율성보다는 성능 개선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경쟁상대 취급도 안하던 AMD에게 서버 시장 25%을 내주면서 부랴 부랴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변신을 시도했다. 일단 그런 변신은 성공한 듯 보인다. 올해 서버, 데스크톱, 노트북용 전 칩 라인업을 교체했고, 하반기 콘로라는 절전형 프로세서와 플랫폼을 선보인다. 애널리스트들과 벤치마크 테스터, 언론, 관련 업계에서도 성과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