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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시스템 공개 나선 미 재향군인회

부담없이 자신의 건강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검사는 무엇인지, 어떤 병원이 좋은지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마음이 든든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지가 미국 재향군인회(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 VA)가 이러한 소프트웨어 확산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난 수년간 미국 재향군인회는 전자건강기록(EHR, Electronic Health Record)을 포함해 다양한 재향군인 의료정보시스템(VistA, Veterans Health Information Systems and Technology Architecture)를 운영해왔다. 주목할 점은 재향군인 의료정보시스템이 GNU GPL(General Public License) 기반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의료 정보 기록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들이 소스 공개를 꺼려하는데 미국 재향군인회는 다른 선택을 한 것. 미국 재향군인회는 지난 수년간 단체가 수집한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폐쇄적인 의료정보시스템에서 벗어나 개인, 기관, 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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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가 의료 정보화의 핵심”

김윤 EHR 핵심공통기술 연구개발사업단 단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은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 개인들의 정보를 의무적으로 중앙 센터에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의료 기관간 표준화된 양식으로 관련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중계하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전자건강기록 관련 내용을 진행함에 있어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제 1의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료 정보화 서비스인 전자건강기록(EHR: Electronic Health Record)을 위한 법률(안)이 입법 예고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건강정보보호와 관리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법률안이 통과되면 개인들이 진료받은 데이터를 서로 다른 병원들이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진료를 받기 위해 진료기록부를 떼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동일한 진료에 대해 유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