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회원제 전자책 서비스 '샘'이 6개월 동안 거둔 성과를 8월14일 공개했다. 샘 이용 방법은 휴대폰 약정 요금제와 비슷하다. 독자가 1년 약정을 맺으면 한 달 5권, 7권, 12권을 빌려 준다. 5권을 빌려 주면(샘5) 월 1만5천원, 7권(샘7) 2만1천원, 12권(샘 패밀리) 3만2천원을 받는다. 빌려주고 6개월이 지난 책은 독자의 전자책 책장에서 자동으로 뺀다. 교보문고는 샘을 2013년 2월 출시하고 8월 현재 1만5천명을 모았다. 이중 95%가 '샘5' 회원이고 '샘7'이 3%, '샘 패밀리'는 2%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샘에 가입한 사람에 대한 간단한 통계도 발표했다. 샘에 가입한 사람 10명 중 7명은 3,40대다. 남녀 비율로 따지면 남자가 많다. 남성 57%, 여성 43%이다. 그리고 10명 중 8명은 교보문고가 2013년 출시한...